(보도) The Bangkok Post 2014-2-8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 왕실 방계혈족 21인 단체, 온라인 왕실모독 혐의자들 6명 고발
21 royals accuse six people of online lese maje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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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태국 왕실의 방계혈족 중 21개의 주요 가문 대표자들이 2월6일 방콕의 반정부 시위대 집회장 무대에 올라, 반정부 시위 지도자인 수텝 트억수반 전 부총리(좌측 4번째)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응원하고 있다. |
태국 왕실의 방계 혈족 21명이 '범죄단속국'(Crime Suppression Division: CSD)에 고발장을 제출해, 6명의 네티즌들을 온라인상의 왕실모독죄(lese majeste) 혐의로 고발했다.
멈루웡(ML) 푸딧 수카사왓(Phudit Sukhasvasti) 씨에 따르면, 이번 고발조치는 이들 21인이 왕실 인사들을 헐뜯거나 비방하는 이들에 대해 공동 대처를 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들 단체는 어제 CSD에 왕실모독 행위가 의심되는 인물 6명의 사진을 제출하고, 경찰이 그들의 범죄 여부를 확인해야만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고발된 6인은 '페이스북' 상에서 왕실모독이 의심되는 게시물들을 올렸다고 한다. 이들 단체는 또한 '기술범죄 단속국'(Technology Crime Suppression Division)이 이번 사건수사를 도와야만 할 것이라고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앞서 현재의 과도정부가 왕실모독을 범했다고 비난했지만, 구체적인 법적 절차가 착수되진 않았다. 멈루웡 푸딧 씨는 자신들이 심지어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과도총리 앞으로 탄원서를 보내기도 했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고 말했다.
'태국 국방부'도 왕실모독 행위와 관련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민들에게 그러한 행위를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타나팁 사왕생(Thanatip Sawangsaeng)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가 태국의 주권 및 안보, 그리고 군주제 수호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움직임은, '왕립 태국육군'(RTA)이 '탐마삿 대학'(Thammasat University)의 솜삭 찌얌티라사꾼(Somsak Jeamthirasakul)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이 왕실모독 혐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육군 내 법무 담당자들로 하여금 검토하도록 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에 나온 것이다.
시리찬 응아텅(Sirichan Ngathong) 육군본부 부대변인은 어제 개최된 육군 장성급 회의가 끝난 후 발표를 통해,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육군사령관이 육군 장병들에게 전국적으로 왕실모독이 의심되는 행위를 감시하라고 명령했다면서, 특히 온라인상의 관련 행위를 중점적으로 살피도록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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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 근대화 영웅인 라마 5세 쭐라롱꼰 국왕(1853~1910)이 부인만 96명이고
자식도 왕자나 공주의 정식칭호를 가진 이들만 97명이었습니다.
또한 쭐라롱꼰 국왕의 아버지이자
태국 근대화 기초를 다진 영화 '왕과 나'의 모델 라마 4세(몽꿋: 1804~1868) 국왕도
부인만 32명에다가 최소 82명 이상의 자식들이 있었죠..
게다가 마히돈 왕가에선
종친들을 죽여야 하는 정변도 별로 없었죠..
이런 점을 고려하면..
아마도 방콕 중산층 대부분이 어떤 방식으로든 오아실과 혼맥이나 혈연관계가 있을 겁니다..
아마도 그런 연줄이 없었다면, 중산층이 되기도 힘들었을 겁니다..
왕실 피붙이들이 발악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