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여기저기
3일 동안 단양에 머물면서 이곳저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요즘 코로나가 해제되어서인지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많아졌네요
전라도나 경상도 쪽은 갈 기회가 가끔 있었지만 충청도 쪽은 올 기회가 없었는데 금번 단양지방을 보게 되었습니다.
도담삼봉, 구인사,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온달공원 등 꽤 나 가보아야 할 곳들이 많습니다
부지런히 돌아보았습니다만 그래도 못 본것들이 많네요
6월의 푸르름은 어디를 가나 아름답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설명을 곁들여 올립니다
즐 감 하시길.
도담삼봉
단양8경중의 하나이며 남한강 상류한가운데 3개로 이루어진 바위섬
조선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의 유년시절을 함께해준 훌륭한 벗이자 퇴계 이황선생의 시심(詩心)을 흔들어놓은 명승지
옛길도 잘다듬어 놓았네요
삼봉 정도전 상(정도전의 호가 삼봉이죠)
점심때가 되어 성원마늘 약선요리집에 갔는데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네요
겨우 자리를 얻어 먹어보니 역시 맛은 굿.
주인장은 말하네요
손님들의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위해 직접 발효한 효소와 약 간장으로 맛을 내고 인공조미료를 일체 가미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선상 관광
장희나루에서 청풍호를 타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구담봉
깍아지른 듯한 장엄한 기암괴석의 모양이 거북이 같다하여 구담봉이라 불립니다.
구담봉 뒤쪽으로 금수산으로 등산가들이 즐겨찾는다고 합니다.
옥순봉
희고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은 모습이 대나무 싹과 같다하여 옥순봉이라 부릅니다.
단양군수였던 퇴계 이황이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는 글자를 남겼다고 하는데 잘 보이지 않네요
산중턱에 있는것이 ES콘도라고 말하네요
뒤쪽엔 정화사라는 절이있다고 합니다
옥순대교
단양과 제천의 경계라고 하네요
청풍나루
유람선은 이곳까지갔다가 돌아옵니다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청풍대교
2004년 단양국제관광학술대회가 이곳에서 열렸는데 단양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조형물을 세웠다고..
남한강 장미터널
장미가 시기가 지난듯
남한강 수변도로도 잘되어있어 산책하기에 그만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네려다본 단양시 모습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수면위에서 80~90m높이에 이르는 절벽에 설치되어 강물을 환히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양강 잔도
단양강 절벽에 1.2km 남짓 설치된 길로 벼랑위를 걷는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양에선 꼭 가보아야 할곳이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사인암
50m 높이의 기암절벽이 마치 긴 암석을 끼워 맞춘 듯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단원 김홍도가 사인암의 절경에 반해 그린(사인암도)가 전해져 나려 온다고 하네요
하선암
넓이가 100여 척으로 마당을 이루며 3층으로 된 힌바위와 그 위에 둥글고 커다란 바위가 마치 부처와 같은 형상이라고 하여 불암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첫댓글 청풍호를 비롯한 단양일대 관광 잘 하고 있습니다.
역시 시간을 내서 가볼만한 곳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