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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회 BC카드배 64강 본선 모습, 중국의 새로운 세계대회는 이것과 비슷하다. |
중국에서 새로운 세계바둑대회가 문을 열 것 같다. 춘란배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해 말부터 소문이 자자했으나,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의 관계자들은 아직 미정이라며 입을 닫아왔었다. 1월 11일 중국 화시두시바오의 기사는 ‘중국 바이링 그룹과 중국체육총국이 합의해 15일에 대국 발표만을 남겨 놓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대회의 규모는 한국의 세계대회인 비씨카드배와 비슷하고, 대회이름에 ‘오픈’이 들어간 것으로 보아 예선을 오픈한 통합예선으로 치러질 것 같다. 한국기원은 “아직 중국기원으로부터 대회 규정등과 관련한 공문이 오지 않았다. 중국기원의 대회개최 공문이 와야 대회 개최사실을 최종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에서 중국 꾸이저우 그룹 관계자는 '세계바둑 기여가 약하다는 한국측의 지적이 있었기도 하지만, 바이링 그룹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라 사회기여 차원에서 대회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중국 화시두시바오의 기사를 전한다. (오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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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역사의 후지쯔배가 중단됐다. 누가 이 공백을 채울 것인가? 어제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왔다.. 화시두시바오(华西都市报 ) 지아즈러 기자가 취재를 통해 이 문제에 답했다. 바로 ‘제1회 바이링배(百灵) 세계바둑 오픈’이다. 이 대회는 올 3월에 베이징에서 막을 연다. 춘란배 이후 중국 국내기업이 주최한 두 번째 세계대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3개월전부터 ‘꾸이저우 바이링’과 중국기원은 새로운 세계대회 창설과 진행에 대해 거듭 협의했다. 어제에 이르러 협의가 끝났다.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쌍방 묵계가 이뤄진 것이다.
바이링배 구체적 사항은, 오는 1월15일에 전부 공개된다. 현재 확실하다고 알려진 것은 이번 대회 상금 규모다 대회총상금이 480만위안이며,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이다.
한국의 BC카드배 우승 상금(3억)과 동일선상에 있다. .이 대회는 2년에 한번씩 열려 또 다른 중국의 세계대회인 .춘란배와 교차로 진행하게 된다. 이 대회는 중국의 ‘꾸이저우’에서 분위기를 조성한 대회여서, 대회 장소는 3곳에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 같다. 그 세곳은 바로 중국 수도인 베이징, ‘꾸이저우바이링’그룹이 자리 잡고있는 꾸이양과 안순시가 될 것 같다. 특히. 준결승, 결승과 같은 중요한 대국은 꾸이저우에서 진행한다.
바이링배 세계바둑 오픈 대회는 ‘국제 바둑 연맹’과 ‘꾸이저우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국기원’과 ‘꾸이저우성체육국’에서 진행하며, 한국기원과 일본기원에서 협조하며 ‘꾸이저우 바이링’그룹에서 단독 후원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이 기관의 류스밍 주임이 중국기원을 이끌고 있다.) 은 이미 이 대회를 허락하고, 개막식과 통합예선을 베이징에서 3월에 진행할 것을 배정했다.
후지쯔배는 1988년 일본기원, 관서기원에서 주최했고 후지쯔 그룹이 후원했다. 지난해 12월19일 미국바둑협회 싸이트를 통해 맨 처음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24년동안 진행해온 후지찌배 세계대회는 해체됐다. 얼마 되지 않아, 중국기원도 이 사실을 알았다 바이링배의 탄생은 후지찌배를 잃은 세계바둑계의 아쉬움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다.
바이링배 는 당대 기사들의 행운이다 -꾸이저우 바이링팀 코치 장쿠이와 만나다
- 춘란그룹이 자금을 지원해 춘란배를 주최하면서 중국기원과 협의를 했어요. 그래서 춘란배는 중국내 유일한 세계바둑대회가 됐잖아요.(이 협의 때문에 중국에 세계대회가 나오기 힘든 면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 바이링배 또한 창설 과정에서 그 압박을 받지 않았나요? 장쿠이: “없어요 우리도 그 협의를 들어본 적은 있어요. 하지만 바이링배가 탄생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압력도 없었어요 아무래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게 변했나봐요.”
- 바이링배의 탄생, 가장 크게 느껴지는 감상은 뭘까요? 장 : “이건 당대 프로기사들의 행운이죠”
- 바이링배 대회 개최의 최초의 결심은 뭔가요? 장: “솔직히 말하죠. 몇 년전 한국바둑계에서 어떤 사람이 중국바둑계는 경제규모에 맞지않게 책임감이 없다는 지적을 한 적이 있어요(세계대회가 없다는 지적이었음). ‘꾸이저우 바이링’배는 사회에 대한 보답으로 출범한 대회입니다. 대회 개최가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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