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날이라 가봤습니다
갈때마다 사서 집사람과 같이 먹는 번데기
번데기맛은 여전해요
전 팥죽이 별루인데 이거 좋아하시는분들 많더군요
흥정하는 사람들
뻥이요-~~
햇땅콩 사서 삶아도 맛있고 그냥 건조만 해서 먹어도 저는 맛있더군요 생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저는
고추값이 많이 떨어졌네요
첫물에는 13000-15000원 했는데,,,
웃장국밥골목에서 머리국밥 2인분 이상이면 수육을
이만큼 줍니다 돼지냄새 하나도 안나고 맛있습니다
미국서 한국으로 돌아올때 딸들하고 약속을 했지요
한해는 느네가 한국오고 한해는 우리가 니들보러 가기로요
그러면 매년 한번은 볼수 있는거지요
또 하나는 단톡방을 만들어서 매일 무조건 안부하기
세상이 좋아져서?? 문자로 음성이나 동영상으로 매일매일
보지만 그래도 직접 만나보는 거랑은 많이 다르지요
딸이 작년에 오려했는데 코로나로 취소되고 올해도 어렵사리 왔는데 ,,,
오늘은 순천장에서 홍어사다가 회무침 만들고 맑은탕도 만들어서 작은딸이랑 막걸리 한사발씩 먹었습니다
참—-요도결석은 어제 자연배출 되였고 오늘 의사한테 갔더니 나왔으면 된거라며 일년후에 검사 한번하자네요
좋은 저녁시간들 되세요
첫댓글 시장 풍경이
아기자기한 것이
정다워 보입니다.
따님과 행복하고
즐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시간이 되세요.
차타면 뒷좌석에 앉아서 끝없이 재잘거립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할말이 많은가봐요
행복한 가족 입니다
자식은
“만나면 이갈리고 안보면 보고싶고”
이런말도 해당되는 시기가 있긴했는데 이제 피차에
나이들어가니 그냥 한시대의 동반자? 같은 느낌입니다
사람사는 향기가 풀풀 날립니다.
여돌봉님 딸과의 순천장날
너무 재미 있네요.
역시나 우리고향의 맛이
신풍에서 잠깐 살었던때가
떠오르네요.
작은아들 등에업고
어느섬에도 가고
순천 장날마다 갔던 시절이
무지하게 생각나는 새벽이네요.
그때는 내가 젊었기에
몸은 고달퍼도 참 행복했구나 싶어요.
사진 글 재미있게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4주간 머물거니까 이곳저곳 많이 댈꼬댕길겁니다
내가 사진찍어서 저녁이면 모두 넘겨주고 그럽니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도 제약이 따르지만 주로 드라이브
형식이고 모두다 접종완료자라 약간의 위안은 됩니다
이번달은 여행얘기가 좀 많아질꺼 같네요
좋은시간 되세요
@여돌봉 그런 따님이 있으셔서 얼마나 행복 하실까? 입이 귀에 걸린 모습 보여요.
딸자랑,할만 합니다.부녀사랑! 훤히 보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