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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10.3(목요일)
2.어디를: 군산시 고군산열도중 무녀도 작은 무녀봉~큰 무녀봉 거친 산봉우리에서 헤메다!~
3.누구와: 화랑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햇님과 비님이 수시로 임무 교대를 하는 와중에 살짝 보이는 조망도 칸닝구 하고!~
5.산행 경로: 119고군산지구대~고군산대교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다 경고판 갈림길 오른쪽으로~비포장 작업도로따라~
갈림길 왼쪽~바닷사 경고판 오른쪽 흐릿한 길로~뚜렷한 둘레길 따라가다 작은 무녀봉 아래에서 왼쪽 까시
잡목 사면으로 치고 오름~거친 사면으로 이리저리 올라~작은 무녀봉(65.4m, 잡목숲)~다시 건친 잡목 사면
내림~둘레길 합류 왼쪽으로~경고판 갈림길 직진으로 해변 내림~오른쪽 공사장으로 올라~옛길 사라져 왼쪽
잡목 헤치며 우회해서 오름~뚜렷한 옛길 만남~밧줄지대 내림~계곡 건너 오름~연이어 국가지점번호판 지나~
흐릿하고 거친 까시잡목 오름~큰 무녀봉(132.6m, 삼각점,쉼터의자)~오른쪽 뚜렷한 길로 내림~국가지점번호
갈림길 왼쪽으로 내림~잔돌 깔린 내림길 지나 국가지점번호판 지나면 이정표 갈림길~직진 방향 세멘포장도
따라 가면 농가 갈림길~오른쪽 지하도 지나 이정표 갈림길 왼쪽~엄바위 안내판 갈림길에서 오른쪽 엄바위
방향~엄바위 돌아보고 다시 안내판 삼거리로 빽~갈림길에서 가운데 세멘포장길로~왼쪽 계단으로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보이는 도로~오른쪽 선유도 건너~선유항 방향 횡단보도 건너 내려서다 오른쪽 지하도로 올라~
계단 지나 고개 넘고~선유중학교 철문을 통해 교정을 빠져 나오면~선유도 보건지소 주차장에서 종료(걸은
거리 6.5km, 걸린 시간 2시간30분)
이제는 완연한 가을 날씨다!~
얄분 두대기를 깔아났는데도 등따리로 찬바람이 올라와가 바닥에 깔아논 여름 대자리를 걷어뿌고
뚜꺼분 요대기를 꺼내 낑낑거리미 깔아노코 전기 매트를 취침 모드로 마차노코 잔다!~
낮에는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견딜만한데 새빅에는 운동한다꼬 반소매를 입고 나오마 으실으실하기까지~
기온이 천지 차이다!~
일단 여름 반바지하고 맨소매 난닝구부터 빨아 장농 속에 여놓는다!~
에고 팔이야!~ 무신 넘의 가지수가 이래 많노?~
낮에 산에 가마 아직 징그러분 여름날 열기가 남아있어 반팔 티는 안빨고 그냥 대기상태로~
동네산에 갔다오마 등따리가 축축해가 그때그때 빨아노이 입다 벗어났는거는 빌로 없다!~
어제 산이조치요 개학날에 제천쪽에 가가 쪼매한 산 하나 타고 왔는데도 등따리가 젖어가
같이 어불러가 빨래를 했띠 벌씨로 점심때가 다되간다!~
빨래통에 오래 나뚜는 것도 허리 복대를 하고있는 마님이 보마 스트레스를 받지 시퍼가
그때그때 헤치아 뿐다!~
어제 제천 갔다온 산행기를 씰라꼬 갔다와가 이내 사진은 다 정리해나시 동네 산이나 갔다 오자!~
점심묵고 느긋하이 커피까지 한잔하고 나이 헐!~ 오후 3시가 다되간다!~
터덜터덜 동네산에 올라가이 어?~ 날이 선선해가 그런지 오랫만에 할마씨들이 다시 등장했네!~
형제봉 우에 있는 운동기구 쉼터에는 할마씨들이 평상에 물꺼를 한금 피노코 아하하!~
저쪼 뺄간 바람막이 입은 할마씨는 앞뒤로 움직이는 폭이 너무 커가 평상 기티에서 디비나사이를 하까바 불안타!~
터덜터덜 아래쪽 영감재이들 집합소인 운동기구 쉼터로 내리오이 영감재이들은 한 사람도 안보인다!~
자주 보이던 영감재이가 오랫동안 안보이마 방정맞은 생각까지!~
어?~ 나무에 걸린 벽시계는 밧데리가 다되가 한달 내내 초침이 제자리 곰배디마는
누가 밧데리를 갈아 끼았나?~ 시간이 맞네!~
역기다이에 누버가 하나아 두울 카고 있는데 햇또 우에서 후드득 비 오는 소리가!~
엄마야 비가 오나 카미 벌떡 일라보이 웬 영감재이가 궁디를 돌리고 쉬야를 한다!~
에이 띠바!~ 쫌 멀리 떨어져가 볼일을 볼끼지 남 운동하는 꼭따리 지근 거리에서 볼일을 보노!~
터덜터덜 내리와가 만보를 마출라꼬 야시골공원으로 해가 한바꾸 돌고 바닥이 보이는 썬크림을 살라꼬
다이소 쪽으로 가다 빌딩 주차장 안쪽을 들따보이 공갈을 디기 쳐났다!~
주차장 영업 허가도 안내고 주차비를 저래 마이 내라 카마 걸릴꺼로~
다이소에 가이 5천원 짜리 썬크림이 보이고 여패는 남성화장품이라 카미 얼굴이 퍼석퍼석할때
수분을 보충해준다 카길레 요새 마름버짐이 필라케가 한통을 더 사가 나온다!~
요새 다이소 제품 가성비가 높다꼬 메스콤에서 자꾸 강조해가 사기는 사왔는데 발라가 부작용은 없을라나?~
집으로 오다 단골 식당에 오랫동안 안간기 생각나 비빔밥 한그릇 하고 막걸리 입가심을 하고 집으로 들어와
낼 화랑산악회에서 군산시 선유도를 가는데 물을 얼카 갈라꼬
냉동실 문을 여이 허걱!~ 뭐가 이래 만땅이고?~ 뭔공 시퍼가 바닥에 하나하나 들씨 내는데 퍼억!~ 으윽!~
낼 비 온다 카는데 무신 물을 얼카 간다 말이고?~
선유도는 이분에 가마 시분째 가는데 끄티 대봉, 남악산까지는 찍고와도 선유도 가는 길에 있는
무녀도 큰무녀봉하고 작은 무녀봉은 들머리를 못찾아가 아직 미답으로 남아있다!~
이분에는 꼭 올라가 바야지!~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도 올라와 있는 봉우리인데 와 산길이 없시꼬?~
선유도 가는 길에 혼자 무녀도에 먼저 니리가 작은 무녀봉부터 찾아가는데 결과적으로 이바구 하마
머리터레기를 수타 상납한데다 팔하고 판때기 기스는 물론이고, 집에 와보이 종아리까지 까시가 칼질을!~
환장하네 참말로!~
이기사한테 부탁해가 신시도를 지나 지도에 표시된 염전 입구에 내라돌라 카이 뒤따라 차들이 바짝 부터 오는 바람에
200여m나 더 니리와가 '119신시도지구대' 앞 공터에 부라노코 부웅!~
멀리 작은 무녀봉을 보미 횡단보도를 건너 200여m 정도 거슬러 올라간다!~ 지도상 염전으로 표시되가 있지마는 염전은
접었는지가 오래다!~ 군데군데 컨테이너가 보이고 덤푸트럭이 왔다갔다리 터 작업을 하는걸보이 머잖아 여도 공장이나
팬션 긋은기 들어서지 시푸다!~
잠시후 갈림길 입구에 '무녀도 어촌계' 저거 양식장이 있시끼네 조개 긋은거를 조가마 고발한다 카미 크다탄 경고판을
꼬바났다!~ 이 띠바들이 바닷가를 온통 오염시키는 쓰레기들은 치우도 안하민서!~
오른쪽 넓은 작업도로로 들어선다!~
넓은 도로따라 터덜터덜 걸어 드가는데 아패서 스타리아가 나오는걸 보이 완전 흙구디다!~ 어디 쳐박힜나 켔띠마는 모티를
돌아나가이 헐!~ 완전 진흙 구디네!~
이상타 다른데는 다 괴안은데 요만 물이 고이 있노?~ 우에서 물이 내리오나?~
풀구디로 들어가가 삐잉 돈다!~ 초장부터 손님 접대가 이래서야 원!~ 들어서면 왼쪽으로 작은 무녀봉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큰무녀봉이 보이는데 예전에는 복판쪽 길로 가다 들머리를 못찾고 대봉가는 시간에 쫒겨 후퇴를 했는데 얼마전 등네미님
산행기를 보이 일로 올라갔다 카네!~
넓은 도로를 계속 따라가다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서면 여도 경고판이!~ 텃세 부리지말고 해안가에 오만상 내삐리났는
쓰레기나 치아놀끼지 띠바!~ 오른쪽 큰무녀봉 들머리 쪽에서는 공사를 하나 뚱땅거리는 중기 소리가 디기 크게 듣기네!~
입구가 어딘공 이리저리 보이 오른쪽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들머리를 찾아씨 인제 끝났네!~ 끝나기는 띠바야!~
입구는 흐릿하지만 들어서면 둘레길긋은기 길은 뚜렷하다!~ 난중에 알고보이 이 길은 군산시에서 맹글어논 둘레길인
'구불길'이라고!~ 둘레길만 맹글어났지 관리는 제로땡이다!~
잠시 둘레길을 따라가다보이 왼쪽 우에가 작은무녀봉인데 너무 지나가는 긋해가 길없는 가파른 사면으로 붙었는데
니꺼리 길은 안보이고 전다시 까시잡목 정글이다!~ 전에 왔실때도 입구 꼬라지가 이래가 한발도 못내밀고 후퇴했뿟꼬
오늘은 큰맘묵고 와도 일로 온기 실실 후회가 된다!~
읏 따거버라!~ 섬 산 특유의 까시 잡목들이 오랫만에 인간 기경을 하는지 손한분 잡아보자 카미 격한 환영 인사를
해대뿌이 어디 성한데가 없다!~ㅠ
거다 오늘긋이 비가 들쭉날쭉 하는 날에 젖은 장갑으로 카메라를 만지마 빗물이 드가지 시퍼가 벗어나뿟띠 풀독이
올랐는지 내리와보이 온 손등이 벌거코 울리불리다!~
빽빽한 까시잡목을 헤집고 헥헥거리미 올라서이 서울 '산아일여'님 표지기가 보이는 작은 무녀봉 정상!~ 등네미님
일행도 지나가고 서울래기들도 지나갔는데 우예 올라간 자죽이 안보이노?~ 날라왔나?~
표지기도 달고 같은 과정을 거쳐 다시 내리오는데 내리오는것도 고역이다!~ 고도 100m도 안되는 야트막한 봉우리를
해안가 경고판 들머리에서 무려 35분 가까이 걸리뿐다!~
거다 등산화 신발 문수가 맞는기 없어 5mm 더 큰걸 샀띠 발가락이 욱씬욱씬!~ 미치겠네 참말로!~
물한모금 하고 한참 쉬다가 다시 둘레길을 이어 가는데 갈림길에 또 경고판이!~ 뭐꼬 이거!~ 이분에는 군부대 경고문이다!~
이 길은 군사제한지역이라 출입금지라꼬?~ 둘레길은 미칫다꼬 맹글어났나?~
시에서 사유지 주인하고 합의소당을 안봤는지 큰 무녀봉 쪽으로 내리가보이 텃밭 주인이 이정표가 엄연히 있는데도
출입금지라고!~ 하는 꼬라지라꼬는!~
직진해 내리서면 끄내끼를 매났는 곳을 지나 해안으로 내리서는데 작은 무녀봉에서 내리올때 왼쪽 해안쪽 능선이 완만하고
까시잡목이 비교적 성긴 곳이 많아 글로 내리갈라 카다 다시 내리갔는데 절로 내리가시마 클 날뿐 했다!~ 완전 절벽이네~
오른쪽으로 올라서이 아까 중기 소리가 요란하던 공사 현장이!~ 규모가 꽤 큰 건물인데 무신 건물인공?~
군대 위병소 근무자긋은 복장을 한 경비원이 눈을 크게 뜨고 보기나 말기나 왼쪽으로 우회해가 잡목을 헤치고 올라간다!~
잠시후 공사로 손상된 둘레길을 다시 만나고~ 왼쪽 사면을 타고 둘레길을 따라 간다!~
한참 동안 사면길을 따라가다 보마 밧줄지대도 지나고 갱울로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둘레길은 해안 을 따라 쭈욱이고~
오른쪽 흐릿한 족적을 따라 가파르게 올라간다!~
잠시 올라서면 첨에는 그런데로 흐릿한 흔적이나 보이디 7부 능선쯤 올라서이 길은 있는둥마는둥이다!~
다시 까시잡목하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시간!~ 10여분을 버벅거리다 올라서이 쉼터의자, 삼각점,산패 등이 보이는
큰 무녀봉 짱배기다!~ 에고!~ 뭐만한 봉우리 2개 따묵기가 이래 힘이 들어서야!~
선답자들의 표지기가 및개 보이는 곳에 뫼들도 흔적을 남기고~ 무신 넘의 야시비가 이래 오래 오노?~ 햇살은 쨍쨍인데
제법 굵은 빗방울이 10여분 넘끼 때리뿌이 어이가 없네 참말로!~ 무신 넘의 날씨가 이러노?~
오늘은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 인물화를 한장 남기고 주변을 돌아본다!~
잡목이 만아가 주변 풍광을 즐길수 있는기 제한적이다!~ 내리온 작은 무녀봉 해안쪽을 돌아보고, 등대가 보이는 쪽은
어딘지 모리겠네!~ 투둑거리던 비는 그치가 오른쪽으로 내리온다!~ 이쪽은 올라온데 대마 고속도로다!~
내리오미 다시 한분 돌아보고!~
잔돌이 깔린 내리막을 내리오다 국가지점번호 갈림길에서는 표지기가 보이는 왼쪽으로 내리선다!~ 투닥투닥 내리오다
보이 전면으로, 왼쪽으로 시야가 트인다!~
선유교 왼쪽으로 선유봉이~, 그리고 더 왼쪽으로 장자도에 있다꼬 장자도라 카기도 하고 할매바위가 있는 아래 대장마을
이름을 빌리와가 대장도라 카기도 하는 허연 백구머리가 유난시럽다!~ 오른쪽을 보이 신시도 대각산 전망대도 보이네!~
땡기 본다!~
터덜터덜 내리오마 아래쪽으로 텃밭이 보이는 포장도로로 내리서는데 이정표에는 거미줄이 가득하다!~
오늘도 거미줄표 피자와 길고 피곤한 전쟁을 하고 왔는데 마지막 내리막에는 대형 피자가 덮치는 바람에 졸지에 영화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된다!~
입구에는 구불길 안내도와 낡아가 알아묵도 못하는 표지판이 널리있고, 무녀1리 방향 직진 포장길로 간다!~
텃밭 사이를 빠져 농가 갈림길로 내리서이 입구에는 '접근금지' 표지판이!~ 기가 차네 참말로!~
군산시 에서는 입구부터 무녀봉까지 둘레길 안내판은 물론이고 표지기까지 촘촘하이 달아났는데 무신 이런 엇박자가!~
사유지 주인들하고 의논도 안하고 단독 쇼를 한긴지, 주인한테 보상을 시원찬케 했는지는 몰라도 농락당하는거는 중간에
낀 시민들이다!~ 똑바로 쫌해바라 쫌!~
오른쪽 굴따리를 빠져 나오마 이내 만나는 반사경 갈림길에서는 아무 표식도 없는 왼쪽으로~ 차들도 겨우 댕기는 좁은
포장길을 빠져 나오마 갈림길 삼거리에는 '무녀도 엄바위' 안내판이 보인다!~
엄마품 처럼 편안하이 생기가 엄바위라 칸다는 무녀도 엄바위 기경을 하러 오른쪽으로 간다!~ 하산 시간은 오후 4시인데
아직 4시간 가까이 널널하이 남았다!~ 어?~ 또 비가 오네!~ 일회용 우의를 꺼낼라 카다 귀찬아가 그냥 가기로!~
오른쪽으로 터덜터덜 걸어 무녀도 마을회관인 사랑방을 지나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 왼쪽 해변으로 내리서이 사진에서
보던 엄바위다!~ 테레비에서 세계테마기행 긋은거를 보마 빙하가 흘러내린 곳에 움푹파인 주상절리가 보이는데 여도
그것과 똑같은 모양을 하고있다!~
무심코 흐르는듯한 물길도 켜켜이 쌓이면 이러케 바우 모양도 바까 놓는다!~ 자연의 힘을 새삼 느끼며 쭈욱 돌아보고~
다시 갈림길로 돌아왔다!~ 아 띠바 비가 와 이리 마이 오노?~
바로 아패 선유교가 보이길레 다리를 지나 고개를 넘고 선유도보건소 주차장으로 내리가마 끝일줄 알았다!~
다른 사람들은 선유교 지나 대형주차장에 좀점이라 카는 거를 알케좃따 카는데 혼자 내린 뫼들 한테는 김회장한테
전화 연락 한통도 없었다!~
비는 오다가 그치고 오다 그치고를 반복한다!~ 아 띠바!~ 누구 허패 디빌 일이 있나?~
갈림길에서 선유교를 질러 갈라꼬 복판 세멘 포장도로 따라가다 왼쪽 계단으로 올라서면 쉼터 정자가 보이는 널분 광장은
주차장이다!~
오른쪽으로 선유교를 지나다보마 최치원 황금돼지 조형물이!~ 설화속에 최치원의 아버지는 금돼지란 설이 있다!~
이바구를 하자면 한 마을에 현감이 부임했는데 부임하면 그 부인들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일어나자 한 현감이 꽤를 내어
부하를 시켜 실을 꿰메어 부인이 사라진 동굴로 쫒아갔더니 범인이 금돼지란 것을 알아내었는데 그후 부인이 낳은 아들이
최치원이란 이바구가!~
선유교를 지나자마자 왼쪽 대형주차장으로 내리가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거가 하산 지점이라 카는 사실을 혼자 먼저 내린
뫼들은 깜쪽긋이 몰랐다!~ 선유항으로 내리가다 오른쪽 굴따리를 지나 돌계단으로 올라 고개를 넘으면 노란꽃이 이뿌네!~
니 이름이 뭐니?~ 뚱딴지!~ 뭐어?~ 뚱딴지긋은 소리하네!~ 진짜 이름이 뚱딴지네!~ 빌 희안한 이름도 다있다!~
돼지감자라고도 하며 북미가 원산지라고!~
고개넘어 내리서마 철문이 보이가 깜딱 놀랬띠 열리있네!~ 철문을 빠져나오마 여는 미래 꿈을 키우는 선유도중학교라고~
아패있는 허연 건물 보건소 주차장에는 아침에 타고온 띠띠뿡뿡이 안보인다!~ 오후 1시를 막 지나고 있다!~
마침 과거 송죽산악회 회장이던 사장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이 하산 장소가 아까 지나온 대형주차장으로 바깠다 칸다!~
장소가 바끼시마 미리 내린 넘 한테 연락이라도 해줄끼지 띠바!~
허기져가 보건소 기티에 안자 준비해온 빵쪼가리하고 꾸운 계란 2개, 두유 1통, 복숭 쪼가리 1통으로 급한 불을 끈다!~
잠시후 보건소를 돌아 나오니 대형 차량들이 길까에 줄지어 서있어가 화랑산악회 차를 찾니라꼬 뺑빼이를 돌다가 종내
못찾아가 김회장한테 무전을 때리보이 지금 짚라인을 타고 있시 매표소 입구로 올라 오라 칸다!~ 기가차네 참말로!~
우야겠노 힘없는 백성이 올라가야지!~
터덜터덜 올라가는데 또 비가!~ 짚라인 승강장에서 메뚜기 긋은기 티나온다!~
으아아!~ 자가 김회장이가?~ 엄마야!~ 저는 누고?~
이 넘의 비는 무신 텀을 두고 내리나?~ 그칫따 시푸마 또 주르륵이네!~
할수없이 짚라인 승강장에 올라가가 공짜 우의를 입고 김회장 일당들을 기다린다!~
바람이 불어 바람막이를 입어도 떨리드마는 우의를 입어뿌이 고마 뜨뜻해지네!~
셔틀버스가 도착할때마다 김회장 일당들이 오나 켔띠 내리는걸 보이 아이고, 또 아니고~
무려 20분 가까이 걸리가 다시 만난다!~ 김회장, 영구,총무,여사님 4명이네!~
인제 부터는 뫼들이 다부로 가이드가 되가 아까 내리온 대형 버스 주차장으로 올라간다!~
야들이 와 안따라오노?~
아직 시간이 마이 남았다꼬 철퍼덕!~
각개전투로 흩어진 회원들이 다 모디가 약속시간 보다 20분 빨리 출발!~
새만금을 얼마 지난 곳, 부페식당 긋은데로 들어서는데 말이 부페식당이지 대구 기사식당보다 못하다!~
군대 동기들 단합대회도 할겸 상현씨와 재구씨들이 모이길레 안주할 꺼리를 찾아바도 육식이라꼬는
돼지 불고기뿐!~
어설푼 뒷풀이를 하고 만촌역으로 올라오이 오후 8시가 다되간다!~
소주 1빙 하고 패트 맥주 한빙을 거의 혼자 다묵었는데도 배가 출출 하네!~
집에 가는 길에 막걸리나 한통 하까 시퍼가 단골 식당으로 간다!~
식당에 드가가 또 국시하고 막걸리 한통을 비았느냐고?~ AC!~ 안알라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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