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2004년 전립선염 발병후 10년을 넘게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주 증상은 요도속 간지러움과 회음부 간지러움>
간지럼증이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하루종일 간지럽고 새벽엔 잠을 못잘정도이면 실제로 자살충동까지 여러번 느꼇습니다..
하지만 저도 까페 회원님들과 똑같이 수많은 병원투어와 항생제를 두루두루 섭렵하며 살아가던 중 이제는 더이상 이렇게는 아니다
싶어 3차<대학병원>병원에서 마지막 검사를 해보기로 결심하고 강북삼성병원에서 소변 균 배양검사와 pcr6종 <정액으로 검사>을
하엿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뻔하게 pcr검사나 소변 배양검사상 균은 없다는 결과지만 나오고 사이톱신정을 한달이나 처방받은 채 돌아가야 했습니다..
항생제는 복용해도 속만 뒤집어질뿐 통증은 지난 10년간 단한번도 호전이 없엇던 터라 항생제로는 아무런 희망도 없기에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침 시습들을 알아보게 됏습니다.. 튜나는 워낙 부정적인 말들이 많고 여기선 반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잠깐 고민해봣지만
부작용들 때문에 꺼리게 됏고 그 다음이 극초단파 온열요법 일명 템프로 또는 RF응고술이라는 치료인데 효과를 봣다는 분들도 잇고
보통 우리가 치료기로 쓰는 큐라덤이나 j2v같은 온열치료기도같은것들도 전립선에 열을 씌어서 균이나 염증을 사멸한다는 논리잖습
니까? 보통 45도에서부터는 염증이나 균이 죽고 정상세포는 60도까지 버틸수 있다는 광고도 많이 봣구요...또한 고주파 열치료가
의외로 많은 염증치료나 암치료에 많이 쓰이길레 마지막 치료다 생각하고 병원들을 알아봤습니다...
템프로 치료기가 많지 않은것도 사실이지만 치료비도 워낙 고가다 보니 한 다섯군데는 전화를 해보고 비용을 알아봣던거 같습니다..
참고로 다 틀립니다 보통 25에서 30정도 얘기하더군요...
참 저는 이병원에서 저병원으로 옮길때 검사결과지 의무기록사본을 복사해서 가져다 줍니다...그래야 pcr또 해보자는 헛소리를 안들
으니까요..의사들도 다 장사치라는게 병원투어 하면서 제일먼서 눈에 띄인 겁니다...
일단 명동의 모 비뇨기과가 의외로 제일 저렴하길레 검사결과지 사본이 잇다는 말을 하고 바로 시술을 하엿습니다...
아 이거 도뇨관에 소변줄 끼고 열이 가해질때 소변 마려운 느낌이 엄청 납니다...소변을 보고난 후에 시술을 햇는데도 그럽니다..
전립선에 열을 가하면서 그게 자극이 되나 봅니다.. 왜 사우나 열탕에 들어가면 대 소변 마렵듯이 그런 느낌이 납니다..
시술은 한시간 정도고 첨 이후엔 참을만 합니다 ..그리고 이후는 어제 하루정도 밤새 대 ,소변마려운 느낌과<실제로는 소변이 안나옴>
약간 전립선이 화끈거리고 부은 느낌이 듭니다 ..
아직 이틀뿐이 안되서 뭐라 효과가 어떻다라는 말을 명확히 하지 못하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다만 간지러운 초기증상은 아직은
없습니다... 전립선에 열을 쏘이고 화끈거리는 느낌때문에 묻힌건지 극초단판에 염증이나 신경조직이 파괴되서 그런건지 모릅니다.
병원에 전화를 해보니 화끈거림과 소변마려운 느김은 이삼일 정도 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부작용인지 아직 시술의 통증인지는 모르겟으나 소변후에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참 소변은 바로 나옵니다..
그전엔 변기가서 5초에서10초정도 뜸을 들여야 나오던 소변이 이제는 바로 나옵니다..
대체적으로 총평은 이제 시술후의 화끈거림과 소변 마려운 느낌만 사라진다면 정말 좋을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정확한 결과를 보고 며칠내로 다시 후기 올려 드리겟습니다 일주일 후정도에.... 지금은 아직 전립선과 요도가 얼얼 합니다...
많은 환우들이 완치돼길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정보공유차원에서 후기를 올렷습니다...
첫댓글 아.. 이런것도 잇나보네요.. 저도 관심이 쫌 가네요.. 일반비뇨기과에도 잇나요?
완치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거 받아서는 안될 치료인데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다른 환우분들은 절대 받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