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은행에 갔다 갓 서른 넘겼을까 말까한
엄마가 세살정도 되는 쌍둥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었다
은행안을 난장판으로 휘젓고 다니는 개구쟁이들...
사람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아유~애들 좀 조용하게 하지"
젊은 엄마는 아이들에게 소리쳤다
"내가 니네들땜에 잘살아!"우리는 어처구니가 없어 모두 웃고
말았다
그동안 은행을 휘젓고 다닌것을 몽땅 깡그리 잊어 버리게
하고도 남을 파워가 있었다 사실 우리가 기대한건
"내가 니네들 때문에 못살아였다
유쾌한 고정관념 깨부수기!젊은 엄마를 보고 나는 또 한수를
배웠다 저렇게 이쁜 반대말은 자주 할수록 좋구나~
흔히들 우리는 아이들이 속을 썩일때 이렇게 외친다
아휴~~너는 이담에 커서 뭐가 되려고 그러니?
그럴땐 이쁜 반대말을 해보자
너는 이담에 크면 성공하고 말거야!
그렇게 말해도 아이들은 다 알아 듣는다
남편이 날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면 저 웬수!가
아니라 밤낮 가리지 않고 목숨바쳐 일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시유~자~~여기 굴물 쭈욱 들이키고 한숨 푹자슈!
이쁜 반대말은 그야 말로 칭찬이다
비아그라는 값도 비싸고 부작용도 많지만
칭찬그라는 돈도 들지않고 부작용도 전혀없다
부작용은 커녕 듣는사람,하는사람 모두다 기분좋다
누군가 옆에 있다면 그사람 기분까지 오토매틱 전자동으로
좋아진다 그러므로 이제 부터 칭찬그라를 남발하고 살자
남발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뜻에 쓰인다
공약남발,돈남발,마약남발,사기남발.....막무가내 펑펑
쓰고 낭비하는것 그러나 칭찬만은 얼마든지 남발해도 좋다
너와내가 또 우리가 세상이 모두 다 행복해지는
복권과도 같은 효력을 가졌다
첫댓글 옳습니다. 칭찬그라, 미소그라, 친절그라,.. 남용할수록 좋습니다. ()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갑니다 _()_
예쁜글 고맙습니다....여유를 배우고 갑니다.....()()........
예쁜글 고맙습니다....여유를 배우고 갑니다.....()()........
소중한 글 같군요, 이제 부터라도 이렇게 젊은 엄마 흉내라도 내다보면 내 것이 되겟지 !!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