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27.38 마감 (+0.0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2,927.38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07% 하락한 969.92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4.4원 내린 1,194.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코로나 '먹는 치료제' 온다…이르면 내일 도입계획 발표
정부가 이르면 오는 12일 코로나19(COVID-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도입 계획을 발표합니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경구치료제 도입과 관련해 현재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며 이르면 오는 12일 도입 계획 및 활용방안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재까지 총 10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한 상태이며, 화이자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76만2000명분, 머크(MSD)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입니다.
▲ 쌍용차, 에디슨과 본계약…채권단 "신차 및 채권 변제 계획 확실해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 법원장)는 전날 쌍용자동차가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본계약을체결하는 것을 허가했습니다. 쌍용차가 에디슨모터스 측과 본계약은 체결했지만 회생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우선 인수 대금 잔금 납입, 채권자별 변제계획과 쌍용차 주식 감자비율 등이 담긴 회생계획안 제출 및 관계인 집회, 인가 절차가 남은 고비로 꼽힙니다. 또한 쌍용차가 상거래채권단에 대한 공익 채권 변제도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이뤄져야 회생계획안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 LG화학,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건설… “전기차 50만대분 확보”
LG화학이 급성장하는 배터리 소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구미시와 손잡고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에 나섭니다. LG화학은 2025년까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6만톤(t)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는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500km 주행 가능)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입니다.
▲ 비트코인, 한때 5천만원선 붕괴…5개월만 최저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천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밤 11시부터 4889만7천원(업비트 기준)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8월 6일(4625만원) 이후 5개월여(159일)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지난해 11월 초 최고가를 기록한 뒤 차익 실현 등으로 하락하다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긴축 예고까지 겹치며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 FT "EU,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합병 불허가 방침"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경쟁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양사의 합병 불허가 결정이 나올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불허 결정이 나온다면 EU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기업간 합병을 반대하는 사례가 됩니다. EU 경쟁당국은 불허 결정의 주된 이유로 독과점 우려를 꼽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비롯한 친환경선 시장의 약60%를 차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오스템임플 횡령금 235억 더 있었다...총 2,215억 횡령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배임 사건의 발생 금액을 2,215억 원으로 정정 공시했습니다. 기존 1,880억 원(자기자본 대비 91.81%)에서235억 원 늘어난 금액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 조사 중 2020년 4분기에도 이씨가 235억 원을 출금 후 반환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수사기관에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 "119만원짜리 40분만에 동났다"…불티나게 팔리는 삼성의 혁신 스크린
삼성전자가 최근 CES 2022에서 공개한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이 사전예약 40분만에 완판됐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1일부터 삼성닷컴을 비롯해 11번가, 무신사 등에서 더 프리스타일 사전예약을 받았습니다. 사전예약 기간은 이달 20일까지지만 수많은예약자들이 몰리며 삼성닷컴에서 준비한 수량 100대가 40분 만에 완판됐습니다.
▲ SK(주), 자회사 SK팜테코 IPO 시동
SK(주)의 원료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자회사인 SK팜테코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비전 2025’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주)는 올해 SK팜테코의 프리 IPO(상장 전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2019년 SK(주)의 CDMO 글로벌 통합 법인으로출범한 SK팜테코는 자회사인 SK바이오텍 한국 외에도 지난 5년간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의 아일랜드 스워즈 공장, 미국 앰팩, 프랑스 이포스케시 등 3건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에 8곳의 사업장과 5곳의 연구·개발(R&D)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CDMO로 성장했습니다.
▲ 구글 이어 애플도 백기…외부결제 허용·수수료 인하
애플이 자사 앱스토어에서 외부결제를 허용하기로 했으며, 외부결제 시에는 현재 30%보다 낮은 수수료를 적용키로 했습니다. 앱마켓 사업자들이 독점적 지위를 악용해 자사 결제 방식을 강요하는 행위를 견제하기 위해 한국 정부가 세계 최초로 법안을 도입해 시행하자 구글에 이어 애플도 준수하기로 한 것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이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준수를 위해 한국 앱스토어에서 앱 내 제3자 결제 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지난 7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기존에는 자사 앱마켓 내의 결제시스템 외에는 외부 앱 결제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 11월 경상수지 흑자 71.6억 달러···1년 전보다 20억 달러 줄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71억 6,000만 달러로 19개월 연속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이 크게 늘면서 전체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20억 달러 이상 줄었습니다. 지난해 1~11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842억 3,000만 달러로 2020년(637억 7,000만 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한은 조사국이 전망한 연간 흑자 규모 920억 달러 달성 가능성은 다소 낮아졌습니다.
▲ 韓 조선 작년 수주 8년 만에 최대…고부가 'LNG' 싹쓸이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선박 발주량은 466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습니다. 한국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744만CGT를 수주하며 2013년 1845만CGT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수주했습니다. 전체 발주량대비 점유율은 37.4%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LNG 운반선 발주량 78척 가운데 68척을 수주하며 점유율 87%를 차지했습니다.
▲ 공정위, 계열사 신고 누락 호반건설 제재 착수··· 회장 고발 의견
공정거래위원회가 동일인(총수)의 사위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계열사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호반건설에 대해 제재 절차에들어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대기업집단 지정자료 제출 누락 등 혐의를 받는 호반건설 측에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 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습니다. 지정자료는 해마다 공정위가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거래법에 따라 각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자료를 말합니다.
▲ 현대엔지니어링, 초소형모듈원전 글로벌 EPC 사업 독점권 확보
현대엔지니어링이 탄소 중립 달성의 핵심축으로 떠오르는 초소형모듈원전(MMR, Micro-modular Reactor)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인 미국의 USNC와 3000만 달러(약 375억원)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초소형모듈원자로 글로벌 EPC 사업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USNC는 캐나다의 유력 MMR 기업이며, 양 사는 2012년 3월 고온가스에 관한 기술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고온가스로 개념설계 및 기본설계를 수행해 왔으며, 2019년 2월에는 캐나다 원자력규제기관의사전 인허가를 통과했습니다.
▲ 현대중공업, 업계 최초 정보보호 국제표준 4종 동시 획득
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증'(ISO) 4종을 동시에 획득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지난해 3월 국내 조선업체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01),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O 27701)를 취득한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인증 2종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인증받은 클라우드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ISO27017)와 클라우드서비스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O27018)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이라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습니다.
▲ NH투자증권, 메타버스 플랫폼 iOS 버전 출시
NH투자증권이 메타버스 플랫폼 iOS 버전을 출시했습니다. 회사는 앞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안드로이드 베타버전을 출시한 바 있으며,이번 iOS 버전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버전도 리뉴얼했습니다. 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나무(NAMUH)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알려졌습니다.
▲ 케이옥션 공모가 2만원…수요예측 경쟁률 1천538대 1
국내 양대 미술품 경매회사 중 하나인 케이옥션의 공모가가 2만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케이옥션은 지난 6∼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수요예측 결과 1천745개 기관이 참여해 1천63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모가는 2만원으로 희망 범위(1만7천∼2만원) 상단에서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20억원이고,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782억원입니다.
▲ ‘기사회생’ 이스타항공, 3호기 도입 완료… 3월 재운항 목표
건설회사 성정을 새 주인으로 맞은 이스타항공이 오는 3월 재운항을 목표로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3호기 도입을 완료하고승무원 훈련도 준비 중으로 국토교통부가 항공운항증명(AOC)을 재발급하는 대로 국내선 운항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보유하고 있던 보잉 737 맥스 여객기 2대를 모두 반납한 이스타항공은 이번 3호기 도입을 통해 보잉 737-800 여객기만 3대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 제주항공, 대한항공 제치고 지난해 여객 수 1위 달성
제주항공이 사상 처음으로 탑승객 순위에서 대한항공을 누르고 1위에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제주항공을이용한 국내선과 국제선 탑승객은 651만 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진에어가 584만 3천여 명, 대한항공이 558만 9천여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 오뚜기의 조용한 '효자'…컵누들 매출액 30% 가까이 올랐다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 빅4 중 하나인 오뚜기의 '컵누들'이 고공 성장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뚜기에 따르면컵누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습니다. 2020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해 2년 연속 고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컵누들은 나트륨과 칼로리를 낮춰 다이어터들을 겨냥한 라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한미약품-엔지켐, 인도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한미약품과 엔지켐생명과학이 인도 자이더스 카딜라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에 나섭니다. 양사는 연간 8000만 도즈 백신제조를 목표로, 오는 2분기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생산한 백신은 방역 인프라가 열악한 동남아시아 등 국가에 우선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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