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시대의 교부들과 중세시대의 종교개혁자들, 토마스 아퀴나스, 청교도들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공통적으로 치명적인 죄를 7가지로 합의하였다
① 교만 ② 시기 ③ 분노 ④ 게으름 ⑤ 탐욕 ⑥ 폭식 ⑦ 정욕
그런데 주님께서도 치명적인 12가지의 죄(deadly sins)를 언급하셨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악한 생각들에는
①음란 ②도둑질 ③살인 ④간음 ⑤탐욕 ⑥악독 ⑦속임 ⑧음탕 ⑨질투 ⑩비방 ⑪교만 ⑫우매함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막 7:21~23)
죄는 하나님과 분리되는 악한 속성이다
현대교회에서 종교의 흐름은 세속화, 인본주의, 적당주의에 의해 일어난다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하나님의 백성들도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더구나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에게 12가지 죄는 발견되지 않아야 한다
죄에 머무르는 자는 더러운 예복을 입은 것이며 주님과 함께 갈 수 없다
유대인들의 죄에 대한 관점은 행위에 두었지만 행위가 형식적으로 흐르자 주님은 죄의 원인이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하신다
이미 주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살인, 간음, 이혼, 맹세에 대해 말씀하시면 마음의 상태를 죄로 보셨다
예수님의 죄에 대한 기준은 악한 생각을 가진 것만으로도 죄가 된다
그리고 이 기준으로 지옥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셨다
주님은 유대인들의 행위가 악하다고 지적하셨기에 박해를 받으셨다
현대는 죄를 지적하기에 좋은 시대가 아니다
"죄 조금 짓는다고 구원이 사라지나요?"
"적당히 합시다"
그러니 죄를 지적하는 설교는 인기가 없다
12가지 죄에는 십계명의 일부가 포함되었다
또한 이 항목들은 불못에 들어가는 8가지 죄들과도 연관성이 있다
"그러나 ①두려워하는 자들과 ②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③흉악한 자들과 ④살인자들과 ⑤음행하는 자들과 ⑥점술가들과 ⑦우상 숭배자들과 ⑧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계 21:8)
우리는 12가지 죄에 대해 안전한가?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엄중하다고 말하며 그들이 선호하는 교리와 상충하여 업신여김을 당하고 있다
현대 교회의 거짓 가르침에는 죄들을 제외시켜 하나님의 은혜가 죄에서 자유롭게 했다고 가르친다
죄를 여전히 지으면서도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었다
이런 가르침은 영성의 균형을 깨지게 하고 절대적 진리르는 왜곡시킨다
하여간 놀라운 과장법이다
주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500년 전 교리가 아직도 교회를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베드로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외친 부활과 회개의 오순절 설교에서는 하루에 제자의 수가 3000명이나 회개하고 믿었다
교회를 부흥시키는 것은 교리가 아니다
신자를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은 교리가 아니다
오히려 교리는 방해한다
예수님도 이런 죄들이 잘못된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성소와 지성소 사이를 가로막는 휘장을 찢어지게 했지만 그곳은 여전히 거룩한 장소다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렀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계 4:2~3)
하나님의 보좌를 직접 본 사도요한도 하나님의 모습을 묘사할 길이 없다
그저 보석으로 표현할 뿐이다
보석은 순수한 성결을 상징한다
그리스도의 신부는 순결한 자들이다
14만 4천 명도 여자(세상)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한 순결한 자들이다
마음과 말과 행위가 모두 순결하다
천국에는 12가지의 큰 죄뿐 아니라 이보다 더 작은 죄를 가지고도 들어갈 수 없는 곳이다
그런 까닭에 어린 양의 피는 회개하는 자들의 죄를 씻어 준다
하나님의 뜻은 인류가 모두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지는 못한다
주님의 뜻은 모든 신자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시지만 모든 신자들이 구원을 받지는 못한다고 하신다
인류가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믿지 않기 때문이고
신자들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죄 때문이다
바리새인들은 십계명을 지켰지만 그들의 마음은 여전히 더러운 상태다
계명을 외형적으로만 지켰기 때문이고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말씀하신다
그런데 현대교회는 행위를 더럽게 해도 괜찮다고 가르친다
바리새인들은 마음이 더럽고 현재 신자들은 행위가 더럽다
빈대를 잡으려다 집을 태워 버리는 우매함과 같다
그런데 그들도 심판을 받는다
어떤 기준으로 그들이 심판을 받을까?
그들도 잘 알고 있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곧 우주가 따라야 할 법이다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요 12:48)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거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3)
불법은 악을 행하는 것이다
불법은 하나님의 뜻과 어긋나는 삶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이다
그들의 삶이 경건하게 살지 못한 것으로 측정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교회에 출석하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은 아니다
그들 중에는 쭉정이와 염소와 가라지가 있다고 하신다
스스로 속이는 자도 있고 스스로 착각하는 자들도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마 7:24)
행동하지 않고 삶이 변화되지 않고 말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듣기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도 부족하다
히브리어뿐 아니라 헬라어도 순종할 때까지는 말씀을 들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Osborne)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비로서 들은 것이다.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계 16:15)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계 22:14)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계 19:7~8)
최악의 상태는 미지근함과 세속적인 신앙으로 벌거벗은 상태다
중간 상태는 죄로 더럽혀진 옷을 입고 있는 자들이다
최상의 상태는 자기 두루마기를 빨고 어린 양의 피로 씻은 흰옷을 입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회개하고 보혈로 씻고 점도 흠도 없이 준비된 상태로 있어야 한다.
글쓴이:카이로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