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충북 선출대회 인사말
□ 일시 : 2012년 8월 30일 14:00
□ 장소 : 청주실내체육관
■ 이해찬 대표
충청북도 도민 여러분, 대의원 여러분들 환영한다. 오늘 12월 대통령 선거는 이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우리 국민들은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55%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에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바라는 국민은 불과 40%이다.
국민들이 이렇듯 정권교체를 원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이명박 정권 들어서 경제를 망쳤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외교는 엉망진창이 되었다. 남북관계는 단 한 번의 공식 회담도 하지 못하고 이 정권이 끝나가고 있다.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졌다. 이제 우리 민주당이 이 어려운 날을 극복해내지 못하면 우리 서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 질 것이다. 반드시 올 12월 정권교체해서 이 땅에 평화가 깃들고, 모든 사람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경제민주화를 이룩하고, 아이를 기르고 교육시키고, 노인분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는 것이 우리 민주당의 역사적 과제이다.
지난번 태풍이 와서 큰 피해를 봤다. 완도의 양식장 다 부서지고, 나주의 배가 다 떨어졌다. 다시 또 그 자리에 태풍이 온다고 한다. 오늘 저녁 다시 그 자리를 지나간다. 정부는 태풍이 쓸고 간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검토할 것을 조속히 촉구하는 바이다.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지역민들의 온 꿈이 다 날아가 버렸다. 우리 민주당이 이 태풍을 수습하는데 나서겠다.
오늘 여기 계신 정세균 후보, 김두관 후보, 손학규 후보, 문재인 후보. 오늘 네 분의 후보가 중심이 되어 이 경선을 원만하고 감동적이고 역동적으로 만들어 반드시 새누리당을 이기겠다.
우리 민주당은 해낼 수 있다. 할 능력이 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어 국민과 함께 이 나라의 평화, 경제, 삶을 책임지는 민주정부를 반드시 성취해 내겠다.
■ 임채정 선관위원장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크게 환영한다. 만만치 않은 비바람을 뚫고 여기까지 왔다. 우리는 당원동지 여러분의 응원을 통해 힘을 얻는다. 우리는 이제 제주, 울산, 강원 원주를 거처 드디어 중원지방에 도달했다. 충북은 중원이다. 중원의 약속, 중원의 결의를 통해서 우리는 금년 말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다. 어떠한 비바람도 우리를 방해하지 못할 것이고, 어떠한 분열도 우리의 승리를 막지 못할 것이다. 그 결의를 오늘 이 자리에서 이루어 낼 것이다. 우리는 지금 모든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그 앞에 여러분이 서 있다.
오늘 우리 당의 네 분의 주자들, 정권교체를 해 나갈 네 분의 선두들을 모시고 있다. 이 자리를 통해 여러분의 생각을 정리해 달라. 오늘 끝까지 비바람이 불어와도 잘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고, 이 자리가 아름답도록 힘을 합쳐 달라. 감사하다.
2012년 8월 30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