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의 맛있는 선물의 윤 입니다.
창밖을 보니 눈이 내리고 있네요.
아이가 겨울방학을 하고나니 왜이리 컴퓨터 앞에 앉을 시간도 없이
몸과 마음이 분주한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만들기 간단하면서도 맛도 좋고
고급스런 밑반찬
황태채 무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황태채는 간을 보호해주는 메타오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건 아시죠?
그래서 가끔 무와 함께 국을 끓여놓으면 속이 확~ 풀리듯 시원한 맛을 즐기곤 했는데
이번에는 황태채로 매콤하게 무침을 하니
그리 맛날수가 없네요.
질기지 않아 오징어채 무침보다 훨씬 식감도 좋고
황태채에 촉촉하게 베인 양념맛도 일품 이에요.
다음번에는 간장에 무쳐서 아이도 먹을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황태채를 무침으로 해놓으니
손님상에 내놓아도 될만큼 고급스런 밑반찬이 되네요.
모두들 맛있다며 어떻게 무친거냐고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네요.
비법이 딱히 없는데..ㅠㅠ
황태채는 빛이 누렇고 연한것이 좋은 상품 이라고 해요.
단백질이 풍부하여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황태채 80g. 멸치육수 혹은 물 1/2컵
황태채를 위생비닐에 넣고 멸치육수 혹은 물을 넣고 10분이상 상온에 두면
황태채가 촉촉하게 불어 있어요.
그릇에 담아 물을 많이 넣고 불리시면 황태의 맛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요,
황태채를 불리는 사이 양념도 준비해 주세요.
양념장- 고추장 2큰술,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파 2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깨 적당량
기호에 맞게 고춧가루. 고추장. 올리고당을 가감 하시면 됩니다.
불린 황태채는 손으로 물기를 꾹 짜주세요.
물의 양이 그리많지 않아서 물기가 그리 많이 나오지는 않아요.
물기를 짜낸 뒤에 길이를 적당하게 잘라주거나
혹시모를 잔가시 등도 제거해 주세요.
손질한 황태채에 밑간을 해주세요.
밑간을 하지않고 버무리면 무쳤을때 간을 맞추어도
시간이 지나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밑간을 해두었다가 무치는것이 좋아요.
(배즙 5큰술), 참기름 1큰술, 간장 1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서
5분정도 간이베이게 그냥 두세요.
배즙을 넣으니 설탕. 올리고당 양을 줄일수 있고
황태채에 단맛이 깊이베어 훨씬 맛있는것 같아요,
밑간이 베인 황태채에 양념장을 버무려 주시면 완성 이에요.
저처럼 청양고추를 넣어주시면 칼칼함이 최고 랍니다.
촉촉한개 연한 황태채 무침이
밥맛을 꿀맛으로 바꾸어 줍니다.
잣을 살짝 얹어놓으니
간간히 씹히는 고소함이 더욱 맛깔스런
황태채 무침이 됩니다.
초보주부님들~ 황태채는 국만 끓여 드셨다면
오늘은 무침으로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조리법도 쉽고 맛은 좋으니
남편에게 칭찬받는 밑반찬이 될것 같아요.
오늘 소개해 드린 깔금한 밑반찬, 황태채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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