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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슈퍼리그(CTTSL)에서 뛰게 될 한국 선수들.
리우(Rio) 올림픽이 끝나고, 각 국가별 탁구프로리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유럽에서는 독일의 분데스리가(Bundesliga)와 프랑스의 프로A(pro-A), 유럽의 최고 탁구 클럽을 가리는 챔피언스리그(TTCLM)가 시작되었고, 이번 주 10월15일(토)부터는 2016년 중국슈퍼리그(CTTSL)가 시작됩니다. 중국슈퍼리그는 마롱, 쉬신, 판젠동과 같은 세계 최정상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 리그로,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남녀 총10개팀씩 참가해 1,2단계 경기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먼저, 2016년 중국슈퍼리그의 세부 경기 일정을 한번 살펴보면, 10월15일(토)부터 12월24일(토)까지는 남녀 각10개팀씩 참가해 상위 4개팀을 가리는 1단계(First Stage) 18라운드 경기가 개최(여자부 경기는 남자부 경기보다 하루 늦게 개최됩니다)되고, 12월29일(목)과 30일(금) 양일간 1단계 상위 4개팀이 참가하는 2단계(Second Stage) 4강전이 개최됩니다. 그리고,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마지막 결승전은 남녀 모두 12월31일(토)에 개최되는데, 올해는 리우 올림픽 이후 중국(China) 오픈및 자르브뤼켄(Saarbrücken) 남자탁구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최고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판젠동과 지난해 중국슈퍼리그 챔피언이자, 올해 리우 올림픽 개인단식 챔피언인 마롱의 경쟁 구도가 가장 큰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매년 시즌이 시작되면, 한국 선수들의 진출 여부가 큰 관심사 중 하나인데, 지난해에는 남자부에 주세혁(광둥), 김민석(장쑤), 여자부의 서효원(지린) 3명의 선수가 중국슈퍼리그에 출전했고, 올해는 남자부의 주세혁(선전), 정영식(상하이), 여자부의 서효원(지린) 3명의 선수가 중국슈퍼리그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 중에, 주세혁과 서효원은 기존에 중국슈퍼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들이고, 리우 히어로 정영식은 현재 쉬신이 에이스로 팀을 이끌고 있는 상하이(Shanghai) 소속으로 중국슈퍼리그에 첫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주세혁은 올해 중국슈퍼리그에서 뛰게될 한국 선수들 중에 경험이 가장 풍부한 선수로, 2013년에는 마롱과 함께 닝보(Ningbo) 소속으로 우승까지 경험했습니다. 2014년 장쑤(Jiangsu)에 패해 4강에서 탈락한 이후, 2015년에는 광둥(Guangdong)으로 팀을 옮겼고, 올해는 선전(Senzhen) 소속으로 중국슈퍼리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3년간 주세혁의 중국슈퍼리그 성적을 정리해보면, 지금까지 전체적인 승률이 5할 밑으로 떨어진 경우는 한번도 없었는데, 지난해에는 8승8패의 성적으로 개인성적순위 17위까지 올랐습니다. 올해, 주세혁이 뛰게될 선전은 쿠이칭레이, 류지캉, 렌하오, 류지앙등이 소속된 팀으로, 중국내에서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팀이 아닌만큼 올해 역시 주세혁의 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첫댓글 정영식 선수 중국애들이랑 말 안통해서 힘들겠지만 그넘들이랑 같이 생활하고 시합하면서 무시무시한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맞아용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작년에 김민석 선수를 보면, 첫 경기를 잘하는게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많은 경험 쌓고 오기를 바랍니다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정영식으로서는 기회네요
한단계 더 도약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네..기회라 생각합니다..
티비에서 방송해줬으면 좋겠는데 흑..
그게 제일 아쉽네요..ㅜㅜ
주세혁 선수정도 되면 연봉이 어느정도 될까요?
저도 그 부분은 묻지를 못하겠더군요..
정영식 응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화이팅..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