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에는, 한적한 곳에서 밥먹는것을 좋아해서... 명동라인은 거의 배제 하거든요
그래서 거의
압구정이나.. 경리단길( 최근에 맛집은 많아졌지만..너무 많은 인파로 인해..안가고있어요..에혀 )
이런곳들 위주로 가고 있는데..최근들어 가성비 아주 만족하는 곳이 있어서
을지로 쪽을 자주 찾네요 ㅎㅎ
위치는 충무로역 쪽에있구요
방송출연을 많이하고 또 타짜에서 유해진씨가 밥먹는 장면을 찍은 곳이더라구요
방송타는건 사실 요즘엔 의미가 전혀없고..또 그렇게 자주 타게되면 바쁘게되고 친절함이 조금씩 사라지고
그렇게 저도 불안한마음을 가지고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런데..사장님으로 보이는 어머님이 손님이 불편하지않게
뭐 더 드릴까?
라며 친절하신 모습 자주 봤어요
47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너무 정겹고
8000원짜리 백숙백반이 주 메뉴인데..
점심시간에는 거의 자리가 없어서 대기해야 돼요ㅜㅜ
흐흐.. 몸보신 하러 왔습니다
일단 기본 세팅이구요 저 빨갛게보이는 초장!!
저기에 슬라이스한 대파를 푹 퍼서 넣어줘요
요렇게... 백숙이 나오면 찍어먹으면...햐 느끼함도 사라지고 새큼하니 맛나요
아주 감칠맛 나고 따듯한 닭곰탕에 밥 말아먹으면 ㅠㅠ
밥은 무한리필이구요...진짜 속이 든든해집니다 국물에 말아서 퍼먹으면 ㅠㅠ
1인 백숙백반에 닭 반마리가 나오는데..저는 2인분 시켰으니 한마리가 나오네요 ㅠㅠ
보들보들 야들야들.. 진짜 맛나지만..너무 배가불러요....
많이 못먹는 사람인지라
몇번씩 왔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먹어야 하는데..남기게 되네요 죄송스럽게
마무리로 콜라를 먹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서 집으로 갑니다
핳하하ㅏ하하하하
뭐지 어수선한 마무리는..
비스게이님들도 서울쪽. 충무로.을지로3가.명동쪽에 근무하시는 분들..
추운겨울날 가서 몸보신 하시는거 어떨까요
첫댓글 아 맛있겠다ㅠㅠ
여기 좋아요! 가면 항상 2층으로 올라가서 먹었어요 조용하게 ㅋㅋ
싸 가시지 그러셨어요~~ㅜㅜ
어우 담에 근처 갈 일 있음 가봐야겠네요
와.. 대박;
을지로 백숙백반
효범이빠님께 죄송하지만 여기 정말 비추입니다... 특히 칼국수는 명성대비 최악이예요ㅠ (제가 청계천,을지로 일대에서 일하거든요) 차라리 황평집을 가시는게..
충무로에 허름하지만 맛집 많죠. 쭈꾸미집, 고등어구이, 닭한마리, 껍데기집, 연포탕, 청국장집, 황태구이 인현시장 골목... 아..
흠... 저도 저희 회사가 충무로에 있을 때 다니던 차장님이 추천하던 맛집이네요. 여기말고도 근처에 중국집이랑 고기집이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굿정보
을지로 백숙백반
을지로 백숙백반
맙소사 닭이 남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