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 3개국 4개단체 약정 체결최대 2만 1천 달러 지원

[박진희]

개발원,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 3개국 4개단체 약정 체결최대 2만 1천 달러 지원‥ 6월부터 11월까지 각국 현지서 사업 진행

• 기자명권중훈 기자
• 입력 2023.05.11 16:53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10일 ‘2023년도 Post-인천전략 해외공모사업 약정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지난 10일 네팔과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의 4개 장애인단체와 ‘2023년도 Post-인천전략 해외공모사업 약정체결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Post-인천전략 해외 공모사업은 아·태지역 장애인의 권리실천을 목표로 추진된 3차 아·태 장애인 10년(인천전략: 2013~2022년) 이후 인천전략의 정신과 지속적 이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각국의 특수한 지역 특성 및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선정, 개발원과 해외 민간기관이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한다.

이에 개발원은 올해 1월부터 2월 초까지 아태지역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네팔 차일드네팔(Child Nepal, 이하 CN), 네팔 차일드 웰페어 스킴 네팔(Child Welfare Scheme Nepal, 이하 CWNS), 방글라데시 마누셔 존노 재단(Manusher Jonno Foundation, 이하 MJF), 필리핀 레오나드 체셔 디서빌리티 재단(Leonard Cheshire Disability Philippines Foundation Inc, 이하 LCDPFI) 등 총 4개 단체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사업 약정은 선정단체별로 개발원 이경혜 원장과 각각 체결했다. 네팔 약정 체결식에는 크리쉬나 수베디 CN 의장 외 4명과 타쿠르 프라사드 차파게인 CWSN 대표 외 1명, 방글라데시 약정체결식에는 바나스리 미트라 니오기 MJF 사업책임자 외 3명, 필리핀 약정 체결식에는 호세 라셀라 대표 외 1명이 참석했다.

4개 단체에는 사업비와 인건비 등으로 최대 2만 1천 달러가 지원된다.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현지에서 네팔 CN은 ‘장애아동 교육 접근성 강화사업’, 네팔 CWSN은 ‘네팔 간다키 주 타나훈 지역 장애인 역량 강화사업’, 방글라데시 MJF는 ‘OPD의 역량 강화사업’, 필리핀 LCDPFI는 ‘포용적 고용 및 생계를 통한 장애인 지원 및 권익 향상 사업’을 실시한다.

개발원 이경혜 원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네팔, 방글라데시, 필리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하고, 본 사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장애인복지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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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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