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쯤..결혼을 약속했던 남자친구 생일날 제 딴엔 이벤트 좀 해 보겠다고 커플마사지 예약을 했어요
정말 유명한 마사지앱에서 가장 후기가 좋았던 곳이었고 커플들끼리 자주 찾는다는 곳이라.. 전혀 의심하지 못 했었는데 근데 그게 악몽의 시작이 돼버렸네요
어느새 그 가게는 남자친구 단골 마사지샵이 되어 있었고 주기적으로 찾는 듯 했어요 그 중 몇 번은 같이 가자고 한 적도 있었기에 전 바보같이 남자친구한테 좋은 이벤트한 나 자신을 칭찬하기도 했고 하.. 지금 생각하면 ㅁㅊㄴ
분명 저랑 같이 갔었던 곳인데 너무나 건전하다 생각했던 곳인데 남자친구가 개인적으로 주고 받았던 예약메세지는 전혀 다른세상이더군요 20대 초반의 어린 관리사를 찾고.. 복장이며 수위며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지.. 눈이 돌아버려서 며칠 밤낮을 서칭하고 다 알아버렸습니다
언니들.. 건전스웨디시? 그건 여자들한테만 존재하고 남자들한텐 없어요.. 여기 차마 다 적진 못 했는데 남자친구가 쏟아내는 변명들 그 거짓말들 믿고 싶어서 여러 업체에 관리사로 취직하고 싶다 구직자인척 연락도 해봤거든요 진짜 더러워요 부디.. 저와같이 바보처럼 당하는 사람들 없길..
첫댓글 어억 씨발 ...
으성병ㅅㅂ
자기 때문에 시작한줄 알고있네 원래 그런놈인데.. 자책하지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