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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淸道)는 중국의 칭다오(靑島)와 이름이 같은데, 우리나라의 지명이나 강이름 등이 중국과 같은게 꽤나 많습니다.
강릉-장링, 양양-샹양, 한강-한장, ....
이는 꽤나 많은 명칭이 신라 경덕왕때 한화(漢化)정책의 일환으로 지방 9개주 및 군현/중앙관직 등의 명칭을 모두 중국식으로 바꾼데에서 유래한다 합니다.
청도의 예전 명칭은 '이서국(伊西國)'이며 고려시대 때 청도현(淸道縣)으로 처음 지칭되었다 합니다.
청도의 대표적인 문화제로는 ...
< 청도 소싸움 축제 >
5월 16일(목) ~ 19일(일) 청도 소싸움 경기장, 무료 입장~
해마다 봄에 열고, 마임/비보잉/미술/노래 등의 공연도 많아 볼 것이 많을 듯 합니다.
< 정월 대보름 민속 한마당 >
쥐불놀이, 달맞이, 달집태우기 등으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서 매년 정월 대보름(음력 1월 15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립니다.
줄다리기 행사도 있는데 규모가 커서 볼만 할 겁니다.
< 청도읍성밟기 >
매년 3월 중에 화양읍 사무소 옆 청도읍성에서 부녀자들이 읍성을 밟으며 열을 지어 도는 풍속으로 남자들은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옛 선조님들의 유비무환의 정신에서 기원된다고 합니다.
진혼 공연, 마상무예 시범 공연, 화양 여성 농악단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과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한 번 쯤 가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청도반시축제 - 산과 물과 인심이 푸르른 심청의 고장 청도의 명품 반시 >
청도반시는 우리나라 떫은 감을 대표하는 품종 중 상주, 영동 등에 분포하는 곶감용의 길쭉한 모양의 둥시와 달리 그 생긴 모양이 납작하다고 하여 반시(盤枾)라고 합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한 씨없는 감으로 가을 출조시 꼭 한 상자씩 사오곤 합니다.
매년 10월 중 행사를 진행하고, 품평회/야외공연/실내공연/이벤트/예술제/사진전/감따기 체험 등의 행사가 있습니다.
< 청도유등 축제 >
5월 18일(토)~19일(일)까지 청도소싸움축제 기간과 연계하여 청도천 둔치 파랑새다리 인근에서 개최되며 소원지 달기/유등 띄우기를 비롯한 유등행사에 사진촬영대회/색소폰 연주/초청가수 공연/불꽃놀이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파랑새다리 인근으로 청도천을 따라 가득 메운 유등이 불 밝히는 밤에 보는 야경도 꼭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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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의 저수지들을 다녀왔습니다.
팔조령 바로 밑 팔조지
팔조지(구룡지)는 계곡지로 붕어/잉어 낚시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제방 왼쪽 >
제방 왼쪽 차도쪽에는 '조이풀 레스토랑'이 있는데 스테이크/스파게티 전문점이랍니다.
(돈까스 10,000원 ~ 바다가재&안심스테이크 35,000원)
사장님께서 길거리 벽에 한창 페이트칠 중입니다. 사모님도 같이 도와서 뺑끼 칠 중...
경치 좋은 곳에서 연인과 함께 스파게티를.. ~~
< 제방에서 본 상류쪽>
물이 상당히 맑고 투명합니다.
수중에는 간간이 말풀이 있고 바람이 심해서인지 잔챙이도 보이질 않네요.. ㅠㅠ
경치는 시원해서 좋네요.
던져봐도 반응이 전혀~ 없어요..
<상류쪽 >
물이 맑아서 깊은 곳의 바닥이 다 보입니다.
< 최상류쪽... 눈꽃이 날립니다~ >
길 옆에 피어있는 꽃이 너무 끌려서...
< 지칭개꽃 >
지칭개는 상처 난 곳에 짓찧어 사용되고, 으깨어 바르는 풀이라 하여 '짓찡개'라고 불린답니다.
치루에는 달인 물로 환부를 세척하고, 어릴때에는 나물로도 먹으며 잎과 뿌리를 약으로 쓴답니다.
< 독일의 국화... 수레국화 >
수레바퀴 국화라고도 하는데 꽃잎이 사방으로 퍼져 수레바퀴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독일의 국화로서 행복/유쾌의 꽃말이 있다네요.
유럽에서만 많이 자라는 외래종이지만 황제의 생일날 옷단에 다는 황제의 꽃이랍니다.
모든 꽃 중에서 이 꽃의 푸른빛이 가장 파랗답니다.
< 서양 민들레 >
토종 민틀레는 작고 색깔이 연하지만, 서양 민들레는 좀 더 크고 꽃이 수가 많으며 색이 진하고 뚜렷합니다.
민들레는 밟아도 밟아도 다시 살아나는.. 우리네 삶처럼 너무도 억척스운 꽃입니다.
'바람 한 줄기에도 살이 떨리는
이 하늘 아래 오직 나 혼자뿐이라고
내가 이 세상에 나왔을 때
나는 생각했습니다 .... '
< 오월의 장미 >
사랑의 정열만큼이나 붉은 장미입니다.
세상이 모두 붉은색이라면 장미의 향기도 덜하겠지요.
온 세상이 푸른 오월에 계절의 여왕은 장미로 입술을 붉게 물들였네요.
< 아카시아 꽃 >
아카시아 꽃은 염증성여드름, 중이염, 화장독 등 염증치료에 도움이 된다하고, 꽃말은 사랑과 우정이랍니다.
우정이란 자기 마음을 알아주는 것이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고, 사랑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이 커져 가는 것이라 합니다.
아카시아의 향기에 취하듯 그리움에 사무쳐 떠난 사람이 보고플때는...
그냥.. 당신과 함께 했던 날들이 너무도 행복했노라.. 감사의 인사를 마음으로 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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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신촌리 명덕지
명덕지는 평지형 저수지로 붕어와 잉어가 많아 상시 낚시꾼이 붐비는 곳입니다.
< 제방 우측에서.. >
우측에는 소나무가 있어 더운날 시원하게 낚시할 수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낚시하시는 분들 많네요.
수중에는 마름이 자라고 있고, 배스는 안보이고 잔챙이와 올챙이들은 간간이 보입니다.
< 제방 왼쪽 >
몇 번 던져봐도... 입질 없어요.. ㅠㅠ
< 부처님 오신날... 정운사 >
저수지 바로 위쪽에는 조그마한 절이 있는데... 초파일이라 바쁘네요..
길 옆에 정자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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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신촌리 자양지
자양산 자락에 위치한 자양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대물 붕어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명덕지에서 신촌길을 따라 마을 위쪽으로 올라가면 마을을 지나 도착할 수 있습니다.
< 제방 쪽 >
< 제방 오른쪽 >
입질... 없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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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칠곡리 칠곡지
청도 박물관 맞은편 길을 이용하여 계속가면 칠곡리 마을 위쪽에 있는 칠곡지에 갈 수 있습니다.
칠곡지는 계곡형 저수지로 붕어/잉어 낚시터 입니다.
제방 좌측으로 길이 나 있고 상류쪽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제방 >
제방 윗길로 가면, 제방 우측으로 갈 수 있습니다.
< 상류쪽 >
상류쪽에 낚시하시는 분들이 있네요.
< 잉어.. 뻐끔 뻐끔 ... >
잉어들만 바람 맞닫는 쪽에서 이곳 저곳... 정신없이 뻐끔 거립니다.
입질..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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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신촌리 신지
신지는 평지형 저수지로 유료 낚시터였는데.. 지금은 낚시 금지 입니다.
< 신지 낚시금지 안내문 >
낚시꾼들의 쓰레기로 낚시금지하게 되었다네요. ㅠㅠ
저수지 중앙쪽으로는 연이 많이 자라는군요.
< 제방 오른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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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면 신촌리 일지
일지는 신지 바로 옆에 있는 소류지입니다.
< 제방 좌측 >
도로쪽으로 난 가로수로 늘 그늘이 지는 곳이네요.
< 제방 우측 >
연안에 잔챙이들이 많이 놉니다.
던져보면...
< 요런 넘들이... >
< 저수지 옆 가로수 >
옆길에 있는 가로수의 그늘로 시원합니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지나가다 한 번씩 들려 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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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읍 유등리 내곡지
신지(新池 일명:새못) 또는 내곡지(內谷池 일명: 안골지)라는 동일 지명이 많은데, 청도군에는 차산리/구곡리/유등리/운산리등 4개가 있습니다.
유등리에 있는 내곡지는 평지형 저수지입니다.
< 상류 쪽 >
물이 맑고 깨끗하며, 수심은 얕습니다.
잔챙이도 보기 힘드네요.
< 상류쪽에서 제방의 우측 >
<제방 쪽 >
이렇게 유량이 많지 않는 저수지는 가뭄때 물을 한번씩 완전히 빼버려서 낚시하기에 좀 어렵습니다... ㅠㅠ
입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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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읍 유등리 노산못
노산못은 유등2리에 있는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 제방 좌측 >
< 제방 >
< 우측 상류 >
노산못 역시 1~2년 전에 물이 완전히 마른적이 있어서인지 작은 잔챙이들만 노는게 보입니다.
저수지 위쪽에 마을이 있어서인지, 다른 저수지보다 물 오염이 좀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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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읍 오복지
오복지는 평지형으로 저수지의 크기에 비해 의외로 씨알이 굵은 넘들이 나왔던 곳입니다.
< 제방 좌측 >
말풀이 빼꼭히 자라서 공략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 제방 우측 >
< 말풀과 뗏장... >
여름이 지나 말풀이 좀 사그라들면, 다시 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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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읍 고평리 혼신지
장가 들다 죽은 새신랑의 혼을 불러냈다는 혼신지(魂神池 오부실못)는 작은 소류지이지만 겨울 해질녘의 사그라진 연이 노을과 어우진 풍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 제방 좌측편 >
지금은 마름이 올라오고 있고, 전체적으로 연이 빽빽히 자라는 연지입니다. 연이 올라오면 던질때가 없습니다.
배스뿐만 아니라 가물치도 있는 곳입니다.
저수지 둘레로 길이 나 있어 낚시하기도 편합니다.
< 상류쪽 전원주택지 >
상류쪽에는 전원 주택이 들어섰는데, 다른 곳 보다 독특한 모양으로 잘 설계된 집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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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보 상류 >
이 포인트는 물길이 휘어지는 곳으로 항상 낚시꾼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 소라보 하류 쪽 >
유량이 많이 줄어 있네요.
< 소라보 >
보 진입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필히 장화를 착용하는게 좋습니다.
< 보 상류 오른쪽 >
보의 오른쪽이 왼쪽보다 좀 더 깊어서 대꾸리는 이곳에서 나옵니다.
< 오늘은 이런 넘들이... >
청도천의 유속이 적어서인지 입질이 활발하진 않습니다.
청도천의 대꾸리들은 낮에는 대부분 부연이나 마름/말풀과 같은 수초 밑에 은신하고 있다가 밤에 사냥을 합니다.
개방된 깊은 곳 보다는 얕더라도 물위에 수초가 덮고 있다면 그 아래 대꾸리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바닥에는 청태가 있어 바닥에 완전히 가라않는 루어보다는 좀 천천히 가라않는 루어가 효과적일듯 합니다.
루어를 보고도 잘 반응하지 않으므로, 수초를 이용해 반사입질을 유도하는 것이 입질을 유도하는데 좀 더 빠를겁니다.
또는, 수초에 오랫동안 기대어 두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산란철 알자리를 지키는 넘들은 루어를 던져 반응을 봐 가면서 공략한다면 넘들의 심리를 잘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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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랑새다리 유등>
< 도로변 유등 행렬 >
< 벌써 13회 인가요? >
< 청도에서는 추어탕을... ^^ >
.....
뽀나스~
..
< 장타는... 요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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