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8월만 되면 새삼스럽게 시끄러워지곤하죠.
무심하게만 지내다가 갑자기 생각났다는듯
정신대 할머니 얘기를 여기 저기서 꺼내고
일본에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힘겹게 마지 못해 살고 있는 우리네 할아버지들을 얘기하죠.
말 그대로 8월만 지나면 잊어버리면서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냄비 여론을 인정하고 상업적이지만
최대한 현실을 담아내는 프로가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물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으리라는 생각은 들지만
혹시라고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라디오구요, 93.9MHZ CBS에서 16시부터 진행되는
사랑의 노래 평화의 노래라는 프로가 있는데
매주 화요일 17시부터 18시까지 노래만큼 좋은세상이라는 코너가 진행되거든요
"내가 그대를 처음 만난날"의 작곡가로 더 잘 알려진
이지상님이 게스트로 나온답니다.
보통 하나의 테마를 정해 5~6곡 정도의노래들을 소개하고 평소 일반 방송에서 들을 수 없는(전부는 아니지만 보통, 일반적으로...) 곡들이 많기에 민가에 갈증을
느끼셨던 분들에겐 약간이라도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웬만한 곡은 신청만하면 거의 틀어주거든요.
어제도 김순동 할아버지, 3.8선은 3.8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등을 들으수 있었구요...
민가의 대중화에 한몫한달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