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기린님의 남부권 여행 이야기>
우선은 모든분들이 잘 도착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오늘까지 휴가라서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무주에서 바로 해남땅끝마을(땅끝마을 넘 좋았습니다)로 날랐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다 생각이 안나네요.
토탈 4박 5일동안의 일정이 길면 길었지만 오늘 올라오는데 하루만 더 시간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그럼 코스를 적으면서 한번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20일 아침9시출발 영동역→무주부남군 유원지
21일 유원지→금성어느 도랑가→ 영동역→ 진안마이산
22일 진안마이산→ 담양대나무숲→ 한국대나무박물관→ 반남 고분→ 해남땅끝마을
23일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박물관→ 보성차밭→ 보성대원사→ 순천낙안민속마을
24일 민속마을→ 화엄사→ 논개서당→ 상주자건거 박물관→ 집도착
혼자서의 여행이 넘 좋았습니다... 여행이 좀 심심하며 무섭기도 했지만 혼자 여행다니는 사람이 많더군요 그것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무주에서의 여행 넘 좋았고 처음 만난 분들 반가웠습니다 담에 또 만나기를....
할 얘기가 넘 많은것 같네요....
도착을 했는데 아무도 안계서서 좀 돌아다니면서 결국에 찾으니 도해님과 오리님과 도착하시더군요.. 그 후로 열심히 얼굴 익히면서 시간을 보냈죠
모두분들 만나서 좋았습니다.
주방장님 생각보다~~~~ 알아서 생각하시고요...
미키님의 창 죽였습니다....
쌀집 멋있어 졌드라...
까망님인가 고생 많았어요
봄향기님 또 뵙다니...
등등...
비가 보슬보슬(?) 왔지만 즐겁고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날에 축구가 죽음이었습니다. 운전하는데 온몸이 쑤셔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 담날에 더~~~아시죠...
진안 마이산 밤 조명을 따라 올라가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드더군요....^^
내일 2탄을....
=================================
치수를 영동역에 내려주고 가는 것 까정 보고는 출발. 이제부턴 혼자다.^^
무주에서 덕유산을 지나 진안 마이산에 홀로여행 첫도착지. 정문으로 갔습니다. 입장료가 있더군요 그러나 좀 늦은 관계로 정문으론 못들어가고 뒷문으로 갔습니다.
※ 참고로 직원 퇴근이후는 입장료가 없구요 뒷문으로가면 중턱까지 차가 들어 갑니다.
산이 온통 바위라서 돌탑이 무진장 많더군요 바위 중간에 누가 쌓았는지 3개의 탑이 눈에 띄였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도 끝도 없더군요
야간조명을 따라 올라가며 많은 생각이 나더군요 (중간엔 힘들다.ㅋㅋㅋ) 그리고 좀 무서웠습니다.^^ 담에는 혼자 안갈려 합니다. (여건이 될러나 모르겠네.)
고지에 올랐는데 넓은 쉼터와 맑은 샘물이 기다리고 있어서 한숨 돌리고는 동굴에 올라 갈려다가 못가고 후딱 뛰어 내려왔습니다. 거참 무섭대요...
황금같은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가을을 재촉하는 비를 맞이하며 이동하였습니다.
30번을따라 임실→ 순창→ 담양
담양의 대나무숲 가는길도 어마어마하게 큰나무 가로수를 가르며 질주를 하였습니다.
대나무숲(제 미니홈피에 대문사진인데.. 맨처음은 그곳이 어딘지 올랐는데 알고보니 대나무숲이더군요) 소원한가지 풀었습니다.
대나무숲을 보는 순간 알지요~~. 숲을 향해 걸어가면서 아~~~ 이런 세상도 있구나 ~~~~지금도 말로 표현 못합니다... 한번가보세요. ^^
※ 여기서 혼자 여행 오신분이 많더군요 힘을 얻었습니다..
한바뀌 죽~~~ 둘러 보았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 참고 입구 안내도를 꼭 보고 둘러 봅시다....^^
3코스까지 있는데 제가 본 코스는 2코스 중간부터 돌아서 다시 1코스 2코스 3코스 돌았습니다. 이런~~~@.@
그러곤 좀 떨어진 대나무 박물관을로 갔습니다. 그앞집에 대통밥을 한통하고 (전라도가 음식은 잘 나오더군요 깔끔하니 담백하니 푸짐하니 맛도 굿이었습니다.
※ 참고로 혼자서 할짓이 못되덴요...
대나무박물관 신기한 것이 많았어요... 제눈에 들어오는건 머리핀이 맘에 들더군요...^^
그러고는 전남 해남으로 갔습니다. 내려 가는도중 넘 심심하여서리 반남고분에 들렸습니다. 고분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우와~~~
그리하여 13번을 따라 광산구→나주→영암→해남으로 77번 따라 갔습니다 갯벌이 보이더군요 염전과 조그만한 배도.... 볼 수 없었던 그 많은 섬들....
여서도 표현할 수 없이 그냥 함성만....와~~~
송호 근처 일꺼예요 아마^^
갯벌 체험을 하더군요 그옆을 치나 쪼맨한 섬과 연결된 거리 그 길은 조개와 고동으로 만들어낸 길이더군요. 한참을 앉아서 쪼맨한 고동을 줍웠어요 한참을 주어도 두 주먹이 안되더군요.
※ 음~~~ 여기는 커플이 많더군요.. 사진도 찍어 줬어요...ㅋㅋㅋ
그리하여 땅끝마을에 도착..... 방파제가 있는 선착장을 한번 둘러보고 쉼터를 잡았습니다....
3탄은----→?
===========================
2탄에 이어 좀 뜸을 많이~~~
지금은 잠잘 시간이 지나서 잠이 안옵니다.... 서울에서 금방 도착하여서 한번 두들겨 봅니다.
숙소를 바다가에 잡아서 일어나자 마자 바다를 보았습니다. 그기분은 말로 표현을 못하니
경험을 해보심이.... 근데 다들 경험을 해보신듯한 느낌~~~
23일 아침에 일어나 땅끝 천문대에 올라갔습니다. 풍경은 좋았지만
바람에 날려 가는줄 알았어요... 이 덩치에 날아갈 정도면 알지요....
※ 여자분들 치마입고 올라가면 구경은 못합니다. 치마잡느라고.....
지갑을 안가지고 올라갔는데 또 돈을 내고 탑에 올라가야 되더군요
그래서 날아가지 안을려고 그냥 내려와 해양자연박물관을 찾아서....
넘 예쁜 바다의 생물들이 있어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았어요.
바다를 보며 뒤로 한체 813번을 따라 올라 보성으로 향했습니다.
보성차밭 작년에 다녀간 곳이지만 다시 가보니 새로웠어요..
이어 거제도 외도로 갈려고 했는데~~~ 이런@@
주행중에 주파수를 맞추며 라디오를 들었는데 바다가 심술이 났다는 소식이 계속 전해 와서 전화로 확인을 했지요.(올 때 외도펜션 번호를 알아서 왔지요^^)
아니나 다를까 배가 안뜬다고 해서 행선지를 옮겨야 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곽군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곽군 그때는 고마웠으이 담에 지리산 갈 때 부를께 꼭 와~~~
쇠주라도 한잔~~ 아니면 찻잔이도 한잔 들지뭐~~~
전화가 다시 오더니 보성 대원사에 연꽃축제와 낙안민속마을을 택해 주더군요
연꽃 축제라 생각만해도 좋았습니다.
막상 찾아가는길 국도에서 5km올라가야한다는 푯말 좀 멀다~~~
입구에서부터 대원사 앞까지 모두 양가로수가 벚꽃나무로 맞이해주더군요^^
절에는 올라가니 못에는 연꽃이 많았습니다.
군데군데 (어릴때 목욕하던 빨간 다라이)에 못이 아닌 길에 물을 부어 기르고 있었어요.
연꽃 종류도 많았구요. 꽃마다 향이 달랐습니다.
글고 또 한가지 가장 오래된 사철나무가 있습니다. 찾아보세요...^^
이번주가 아마 절정을 이루지 안았을까 하는데...
저는 피어 있는건 많지 않았지만 봉오리가 더 장관을 이루어 새 생명을 피우려고 하는 것이 더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다음 코스는 한 40분정도 15번 27번을 타고 벌교근처에 민속마을 찾았습니다.
사방이 산이더군요. 마을 들어서는데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돌담이 보이더군요@@
주차를 하고 안을 둘러 보았습니다. 동남서북으로 문을 따라 여기저기 집집마다 둘러 보았습니다. 장금이 촬영장등..... 안가보신분은 추천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에 궁금하신 분은 한번 찾아가셔서 입구에 훓어보세요.^^ 다 못외워서리~~~
밤에는 모기가 엄~~~청스럽게 많습니다 긴바지 입고 가세요...
또 이곳엔 무화가가 유명합니다.
민박을 잡아 잠을 청하고....
4탄으로 넘어 갑니다~~~~
===============================
어제부터 비온다고 그렇게 떠들더니만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돕고 있어서...
이동준비→→
어떻게 하면 마지막을 잘 보낼까 이동거리가 멀면 힘들거 같아서...
쭉~~~~~ 호남권에 머물기를 얼른얼른 구례를 거쳐 지리산 화엄사 찾아갔습니다.
지리산은 처음 발아본 산 넘 좋았어요 .
화엄사도 볼만했지만 옆에 위치한 계곡이 더 맘에 들고 한결 더 가슴이 뻥 뚤리는거 같았습니다.
혼자서 한참을 계곡에 앉아있는데 스님이 오시더니만
“ 비오기전에 하산하시오”
이 말씀을 하시고는 사라지더군요.
내려오는 길은 돌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맨발로 신발을 덜렁덜렁들고 내려 왔습니다.
ㅋㅋㅋ 사람들이 힐끔힐끔 처다 보면서 올라 가더군요...
이런 이상한 기분~~~~
지금은 병사님이 계신다고 하네요... 담에 한번 더 가고 싶은곳이었습니다.
그리곤 장수의 논개 서당을 들렸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도 올라가도 서당이 안보였어요.
혼자 올라가는 길이 멀기도 험한 느낌.....
의암 주논개에 대해 다시 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 시각 오후가 중반쯤 넘어 갈때쯤 비가 오기 시작 하드만 계속 나를 따라 올라오더라구요
뒤에서 뭐가 쫓아 와요~~~ㅋㅋㅋ...
올라오는 길은 무주 안성면을 거쳐 왔는데 저번 폭우로 인해 계곡이 큰 강가가 되었고
논이 갯뻘로 변했고 하우스가 한동은 한동은 없고 비피해가 심각하드만요...
남은 여름 갈동안에 비피해 조심합시다.
오면서 상주 자전거 박물관에도 들려서 자전거 체험도 해봤습니다. 신기한거 많던데요.
10월 1-3일 자전거 축제한다고 그럽니다.
상주를 뜨면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더니 집에 도착할때까지 비가 처량하게 내리는 밤을 보내며 마지막날 휴가를 보냈습니다.
혼자서 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지 계속될지는 모르지만 저의 25년해는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이것으로써 저의 홀로여행기는 끝이 났습니다.
기나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감사
꾸벅^^
그리고 두컷 올립니다. 담에 여행가면 카메라 꼭 가지고 가야겠어요.
1. 대나무숲에서 찍은사진.
2. 땅끝마을가는중 일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