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김정만)이 산업용 리모트 입출력기기(모델명 ; LG Smart I/O) 24종을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보인 리모트 입출력기기는 통신네트워크로 현장에 분산되어 있는 입출력기기들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기기로 기존 제품에 비해 배선절감, 시스템의 보전 및 확장이 용이해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특히 유럽지역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는 프로피버스(Profibus)-DP, 미주지역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는 디바이스넷(DeviceNet), 모드버스(Modbus)뿐만 아니라 LG산전 전용 네트워크인 알넷(Rnet) 등 총 4종의 통신네트워크에서 자유로이 사용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16점과 32점 단위의 다양한 입출력기기를 갖추고 있어 LG산전 마스터기기(PLC, PC 등)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마스터기기와의 호환성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기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외형크기를 약 20% 축소해 설치공간을 최소화 했으며 설치시간을 대폭 축소 했다.
LG산전은 이번 산업용 리모트 입출력기기 출시로 내년 국내외 시장에서 약 20억원의 매출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기종을 보다 다양화해 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