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보험이 필요하신 새로운 회원님들은 주민등록번호를
목요일까지 총무님께 문자연락주시면, 산행보험을 들어드립니다.
전철을 이용하실 회원님들은 부평구청(역) 뒷사거리 22:10분, 송내역 사거리(현대주유소) 22:25 승차하세요.
여러 회원님들이 함께하는 산행이므로 4월 14일(수요일)까지 아래에 꼬리글로 예약하여 주세요.
◆ 유의사항 ◆
⊙ 차 안에서의 음주 및 가무는 절대로 허용을 안합니다...
⊙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미리 예약하신 분은 좌석을 배치해 드립니다..
⊙ 혈압, 심장, 기타 질환자는 산행을 금지 합니다.
⊙ 개별, 단독 산행은 금지하며, 하산 후 공동으로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 개인적인 산행, 행동의 사고에 산악회가 민,형사상의 책임 없습니다.
- 산행 중 사고시는 반드시 대장에게 통보 바랍니다..
- 개인 행동시에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 자신의 체력에 따라 무리없는 산행을 합시다.
⊙ 모든 일정은 교통, 기후, 현지 사정에 의하여 변경될 수 있으며,
산행코스 역시 필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 예약 변경, 취소시 "꼭" 전화 주세요.
⊙ 초보자도 환영합니다.
승차 좌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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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는 60여개의 새끼 섬과 900리 해안 절경을 품고 있다.
거제 하면 쪽빛 바다와 해금강이 유명하지만, 좋은 산이 많은 땅이다. 내륙으로 500m가 넘는 산들이 웅장한 산세를 이루고,
그 기운은 해안까지 뻗어나간다. 봄맞이 산행으로 빠지지 않는 곳이 노자산(露子山·565m))이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 기화요초 향기 맡으며 해안 절경을 굽어보면 산 이름처럼 누구나 신선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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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펼쳐진 율포만. 한려해상의 섬들이 통영까지 징검다리처럼 펼쳐진다. 노자산~가라산 종주는 율포만, 다대만, 저구만, 학동해안 등의 쪽빛 바다 풍광이 일품. | |
●한려해상 밟고 오는 봄의 발걸음
봄철 인기 있는 섬 산행 코스 중에서 거제 노자산은 독보적이다. 대개 섬 산은 오르면 내려와야 하는 홑산이 대부분이지만, 노자산은
거제 최고봉 가라산(585m)까지 제법 긴 능선을 밟을 수 있다. 여러 봉우리를 타고 넘으며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한려해상의 풍광을
바라보는 맛은 아주 특별하다. 노자산 산길은 거제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가라산까지 시원하게 종주하고, 저구고개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거리는 약 8㎞, 5시간쯤 걸린다.
거제자연휴양림 입구에 내리니 훅~ 맑고 서늘한 공기가 밀려온다. 매표소 앞에 서자 노자산 능선이 활짝 품을 벌리고 맞는다.
능선 가운데 봉긋 솟은 마늘바위 아래로 잔뜩 물오른 고로쇠 나무들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톡! 건드리면 겨울산의 한가운데를 뚫고 봄기운이 콸콸 뿜어져 나올 태세다.
휴양림에서 산길은 두 가지. 제1등산로는 마늘바위 옆의 전망대, 제2등산로는 노자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봄기운 담뿍 머금은 고로쇠나무
제2등산로를 따르면 길 양편으로 소사나무와 단풍나무들이 두 팔을 벌리고 맞아준다.
40분쯤 오르면 노자산 정상이다. 서둘렀지만 동쪽 외도 방향에서 이미 해가 둥실 떠올랐다.
북쪽 내륙으로 북병산, 계룡산 등으로 이어지는 산세가 제법 웅장하다. 거제도를 흐르는 산줄기를
거제지맥이라 하는데, 능선이 순하고 조망이 좋아 인기가 있다.
서쪽 암반 뒤로는 율포만과 거제만, 그리고 그 사이를 가득 메운 한산도, 추봉도, 비진도 등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저 섬들을 징검다리처럼 밟고 건너편 통영으로 건너가면 좋겠다.
본격적으로 능선을 타고 안부로 내려갔다가 올라서면 2층으로 지은 노자산 전망대.
이어 마늘바위를 옆으로 우회하면 길이 순해지고, 길섶에는 얼레지 잎들이 고개를 내밀었다.
간혹 꽃봉오리를 단 녀석들도 보인다. 3월 말쯤 만개하면 능선은 꽃길이 된다.
노자산~가라산 일대는 봄철 야생화 군락지로 유명해 식물 애호가들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진마이재의 원추리 군락
뫼바위 입구는 삼거리다. 여기서 조밭골을 따라 내려서면 학동해안에 닿는다. 제법 가파른 언덕에
올라서면 뫼바위다. 뫼바위는 거대한 암봉이라 사방 전망이 좋다. 동쪽으로 반원을 그린 학동해안에 눈길이 쏠린다.
이곳에 팔색조가 산다고 알려진, 천연기념물 제233호인 동백림 야생군락지가 있다. 뫼바위를 내려오면 만나는 진마이재는 원추리 군락지.
연초록색 원추리 새순들이 파릇파릇 돋아났다. 새순을 살짝 데쳐 곁들이는 소주 한 잔 생각이 굴뚝같다.
쩝~ 입맛 다시며 20분쯤 오르면 드넓은 공터인 가라산 정상. 가라산은 거제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려시대 산성과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북쪽으로 그동안 걸어온 능선과 마늘바위가 아득하게 펼쳐진다. 대밭에서 쭈그리고 봄볕을 해바라기하다 다시 능선을 따르면 전망대가
선 망등이 등장한다. 전망대 앞에서 거제도의 최남단인 망산 일대가 다대해안과 저구리만과 함께 장쾌하게 펼쳐진다.
여기서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전망대 뒤로는 길이 없고, 전망대 직전 다대마을 이정표 방향을 따라야 저구고개로 내려올 수 있다.
급경사를 내려오면 갈림길을 만난다. 이정표가 없는 왼쪽 방향이 다대마을, ‘저구고개’ 이정표를 따르면 곧 다대산성이다.
신라시대 쌓은 것으로 추정하는 다대산성은 태뫼식으로 돌을 쌓았고, 둘레가 약 400m에 이른다. 성 안으로 들어서자 난대림이 울창하다.
특히 아름드리 참식나무들과 상록 덩굴식물이 많아 울창한 숲에 들어선 느낌이다. 성 밖으로는 원형 해안을 품은 다대마을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고, 그 뒤로 해금강이 아련하다. 산성에서 마지막으로 조망과 봄기운을 만끽하고 두어 개 봉우리를 더 넘으면 산행 종착지 저구고개다.
고개에 내려서자 도로 너머 에메랄드빛 저구해안이 바투 다가온다.
첫댓글 조기예약을 부탁드립니다..
일덩 입니다.
머리털 휘날리며 2덩안착..백연화 강명기 송내승차.
4등이라도 올려야 할것 같네요.. 간석전화국에서 승차합니다...
참석 합니다.
박미경님 참석~
벼리 참석~화물통 참석~많은 울님들 성원을 바랍니다~
나도후미님 참석
산사내님 부부 참석~
배대장님 조항근님 참석~
정말 좋은곳 가는데 고향에서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 아쉽네요. 잘 댕겨 오세요.
감사합니다.. - - - 현재 13명 예약 - - -
최기봉님 부평역에서 승차합니다..
일단 꼬리답니다.+1 같이 동진조명 탑승예정~~~~~~~~~
감사합니다.. - - - 현재 16명 예약 - - -
찰슨님 올만입니다~~벼리속 좀 그만 썩히고~개근하세요~~^^ 반가워요~
(수정)..지하철공사로 갑니다. ~ 현재 17석 ~
권문수님외4명 참석 부평구청 승차 합니다~~
야생화님 신청합니다.
참석 합니다
고맙습니다.. - - - 현재 24명 예약 - - -
+1님이 집안사정으로 참석을 못한다고 꼬리를 내려 달래네요........저는 그럼 지하철공사 탑승입니다
지는 약지 끝이 바스라졌지만 일요일쯤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산은 다리로 가는거니까~~~~~~~~~
찰슨 님 약주는 드셔야 할텐데?^^
벼리친구3명추가요~
배대장님 2명추가
감사합니다. - - - 현재 28명 예약 - - -
버스의 늦은 귀가로 1시간 늦게 출발하기로 했습니다~~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송내역 현대 주유소앞~23시25분입니다~~
늦었습니다. 송내역 현대 주유소앞에서 1명 승차합니다.^^
감사합니다~~
한태윤님 송내역 승차합니다.. - - - 현재 31명 예약 - - -
최선생, 박선생이 빠지고 29명 완주 했습니다. 10여개의 산봉우리를 넘었답니다.
하산후 통영으로 이동하여 찰슨 친구가 미리 준비해둔 횟고기로 배부르게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