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추억이 주렁주렁 행복이 영글어가는 Y동이들의
가을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열린
추석맞이 예절교실🌕
우리 귀요미 샘물동이들도 고사리 손으로 송편을 빚어 보았아요.
송편을 빚기 전, 재료와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 뒤
엄마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작디 작은 손으로 반죽을 펴고 소도 넣어 예쁘게 송편을 빚어 보았어요😊
짜잔!
귀요미들 인증샷💛
너무 깜찍한거 아닌가요~?☺️
추석 전통놀이 중 하나인 강강술래를 한복을 입고 손에 손잡고 해보았어요!
7세 한가람반 언니 오빠들과 짝을 맞춰 손을 잡고 큰 원을 그리며 둥글게 돌며
박자에 맞추어 모였다가 퍼졌다가~
돌고 돌고~
강강술래를 하는 우리 샘물 동이들을 보며 많이 컸구나🥹
너무 기특했답니다👍👍
그리고 오후 간식 시간엔 직접 만든 송편을 동이들과 둘러앉아 맛있게 냠냠 먹었답니다😋
추석맞이 풍등까지 만들어
손에 들고 위풍당당하게 하원한 샘물반!
세시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중이라구요~~😉
다음은 5세 꽃마리동이들 소식 전해드립니다.
꽃마리동이들은 봉화산 황토길을 걷고왔어요!
맨발로 흙길을 걸어본적 없던 우리 동이들은
처음에 발이 더러워진다며 싫다고 난리더니..
나중엔 곧잘 걸어가며 발에 직접닿는 땅의 느낌을 재밌게 진지하게 느껴봅니다.
본격적인 황토놀이터에 가서는 다들 바지를 부여잡고 미끄러지지않게 조심조심 걸어봤어요😁
생각보다 미끌미끌했거든요~
밟으면 발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황토흙을 보며 똥이라며💩💩
아주 재밌어했어요😁
새로 정비된 봉화산 황토흙길에 발을 씻는 수도시설도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도 마련되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우리 귀요미들이 가니 반갑게 인사도 해주시고 옷 갈아입을때도 잘 도와주셨답니다^^
오가며 만나는 어른들에게 인사잘하기로 약속했어요~
집에서도 함께 노력해주세요💚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잘 자라고있는 벼들을 응원하러!!고고!
가는 길가에 핀 파란 들꽃~
달개비라고 부르는 닭의장풀 꽃을 따서 손톱에 네일아트도 해보고
강아지풀을 따서 친구들 간지럼 태우기도 해보며 논두렁길을 재미나게 다녀봅니다.
논에 도착해 우렁이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들 흥분해서 우렁이가 논에 있는 해충을 잡아먹고 산다고 이야기하는데...
우렁이 잡고 낚시하느라 듣지도 않고~ㅋㅋㅋ
누군가는 들었기를...
조만간 다시 물어봐야겠어요🤣🤭
6세 늘푸름동이들 이야기!
늘푸름 동이들은 자전거 수업을 시작했어요.
첫번째 시간에는 자전거보호장비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어요.
헬멧을 자기 머리에 맞게 조절하고,
팔꿈치보호대-무릎보호대-장갑을 착용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연습도 해보았지요!
그 다음 수업시간부터는 주차장에 나와서 본격적으로 자전거 타는 법에 대해 배웠어요.
두발자전거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우선 폐달이 없는 자전거에서 균형잡기 연습을 했어요.
처음에는 넘어지기도 하고 겁내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하루 이틀..
꾸준히 연습하다보니 어느새 이제는 주차장 라인을 따라 폐달을 밟고 두발자전거를 타고 있답니다😊
늘푸름 동이들은 이렇게 자전거 수업을 통해
균형감과 근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씩씩하게 도전하는 태도에 알아가고 있답니다👍
다음은 7세 형님들 소식!
먼저 한누리동이들입니다~
'상괭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오랜만에 만난 상괭이 선생님이랑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아이들이 쉽게 환경문제에 다가갈 수 있도록
'내 방에 랑탄이 나타났어!' 동화책을 읽어주셨어요!
어린이들이 자연과 환경 그리고 동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제 환경보호 단체 그린피스와 함께 만든 동화책이에요😊
그리고 연계활동으로 요플레 통을 재활용하여
콩난을 심었어요😊
자세히 보면 일반 배양토가 아닌 굳어서 형상을 유지하는 넬솔 배양토로 화분을 만들었답니다.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어서 떨어뜨려도 흘리지않아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 화분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직접 식물을 심으면서 자연과 친숙해지고
녹색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을 향한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였어요🩷
7세 한가람 동이들은 교실에서
양말목으로 컵받침을 만들었어요!
양말공장에서 앞코 부분의 마감을 위해 잘려지는 부분을 양말목이라고 해요.
알록달록 예쁘지만 얼마전까지는 그냥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이었어요ㅠㅠ
그래서! 지구를 사랑하는 우리 한가람반 동이들이 양말목으로 컵받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나름 진지하게 임하는 직조 만들기😊
“선생님 이거 맞아요?”
“이건 어떻게 해요??”
질문 백번(?) 들었지만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봅니다.
헷갈리는 부분부터는 모두 이야기자리에 모여
함께 만들기!
서로 도와주고 확인해주며 만드는 모습이 참 예쁘고 기특하더라구요 :)
완성된 컵받침!
그냥 버리면 쓰레기이지만 새로 만들면 얼마든지
예쁘고 쓸모있는 제품으로 탄생된답니다.
마무리는 선생님의 손이 필요했지만
대부분은 우리 동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답니다.
환경을 생각하며 잘 사용하길 바라~💛
9월에도 우리 Y동이들은 즐겁게 뛰놀며 행복한 추억을 한아름 쌓았는데요~
10월,11월,...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우리 동이들에게 펼치질지 기대가 됩니다😊
우리들의 가을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