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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
원불교 |
신앙의 대상 (법당에 모셔진 부처님) |
불상 |
법신불 일원상 |
제도-삭발여부 |
삭발 |
자유 |
결혼여부 |
대개 불가능(조계종은 불가, 천태종 진각종은 가능) |
자유 |
법당위치 |
산 속 |
세간 |
경전 |
한문경전 |
한글경전 |
자기수행/대중교화 |
자기수행 중심 |
대중교화 중심 |
유래 |
외래종교 |
민족종교 |
제도 |
법통 |
민주적(공화정) |
교리 |
4성제 8정도 12인연 |
사은 사요 삼학 팔조 |
불공 |
진리불공 위주 |
진리불공 + 실지불공 |
훈련 |
정기훈련 위주 |
정기훈련 + 상시훈련 |
경계를 대하는 법 |
피경위주 |
대경(경계를 대하는 공부) |
경전 |
언행록 |
직접 저술(정전) |
신앙 |
장엄 |
단순(신앙의 대상과 밀접한 관련) |
남녀차별 |
있다 |
남녀차별 철폐 |
출/재가 |
출가위주 |
출재가 위주(출재가 구분 없다) |
교단 경영 |
재가에게 의존 |
출가자들이 사업해서 경영 |
수행 |
주로 정시수행 |
동정간 삼학병진 수행 |
계문 |
비구는 250개 비구니는 500개 (남녀차이) |
보통급 특신급 상전급 10개씩 |
법위등급 |
있으나 명확치 않다 (성문 연각 보살...) (아라한 사다함 아나함)등.. |
여섯등급. 보통급, 특신급, 법마상전급, 항마위, 출가위, 대각여래위 |
여래 |
일불사상(석가모니만 여래위) |
처처불사상(천불만성) |
사리 |
중시 |
중시하지 않는다 |
게송전법 |
단전 |
공전 |
헌배 |
삼보사상에 의해 삼배 |
사은사상에 의해 사배 |
인생관 |
인생은 고해다 |
인생은 은혜다 |
출발 |
기원전 6세기 인도 |
1916년 전라남도 영광 |
*. 불교와 원불교의 관계가 , 기독교와 유대교의 관계와 같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김법해 : 불교도 나름대로 변화노력을 하고 있다. 나중에는 원불교와 불교가 비슷해지지 않겠는가. 그러면 그 때 원불교의 의미는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교무님 : 전에 원남교당 있을 때 불교의 교육부장님이 오셔서 우리 정기훈련과 상시훈련법을 보고 감탄을 하고 돌아가신 적 있다. 좋은 질문이다.
6. 교단 사업 경영
- 서도안 : 경영에 있어 원불교는 출가자들이 사업을 해서 경영하는 반면, 불교는 다른 재가에게 의존하는 것 같다.
- 교무님 : 여기에는 역사적 의미가 크다. 금강경에 "차제걸이(순서대로 탁발)"라는 것은 - 빌어먹는 것 외에 인연을 건다는 의미가 있다.
석가모니 당대에, 탁발을 하는 데 있어, 누구를 먼저 찾을까 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대해서, "어떤 사람은 부자를 찾자 어떤 사람은 가난한 사람을 찾자" 하니, 부처님은 "차제걸이, 인연 닿는 순서대로 하자."고 하셨다.
그런데 원불교는 어떤 교무님은 일생을 일만하고 농사짓는 사람도 있다
승산님이나, 근산법사님은 일생을 농사일을 하시면서 보내셨다.
7. 수행 : 원불교는 동정간 삼학병진, 불교는 정시수행위주
- 서도안 : 불교에 출가하신 분들은 개인 수행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시는 것 같은데 원불교는 그만큼 시간할애를 못하시는 것 같다.
- 교무님 : 수행에 있어, 원불교는 동정간 삼학병진수행이요, 불교는 주로 정시수행이다.
- 불교의 분파는 원래부터 있던 것이 아니었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대에도 삼학병진의 이치가 이었다. 그러나 역사를 흐르면서 중생들이 자기 좋아하는 것만 찾아간 것이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내가 죽은 후 천년은 정법시대, 다음은 상법(像法 코끼리 상)시대가 오고, 다음은 말법(末法)시대가 올 것이라 하셨다.,
그리고 그 이후에 다시 부처님이 나올 것이다 하셨다. 그래서 당래불 사상, 미륵불사상이 나온다.
절에서 서있는 불상은 모두 미륵불과 관계된 것이다. 앞으로 새로 부처님이 나신다 하는 것을 예견한 것이다..
(고창 선운사 등)
데이터를 내 보면, 불교 스님들 중 60세 이상 되신 분들은 거의 "원불교는 불교다"라고 생각하고 계신다.
백양사 만학 스님은 "다음 생에 원불교로 오리라" 하셨다고 한다.
대종사님께서 변산에 계실 때에 당대의 유명한 선승이신 백학명 선사는 대종사님의 인품을 아주 흠모하여서 서신교환을 하셨다고 한다.
일제 말에 불교시보사(신문사)사장이셨던 태읍스님은, 대종사님이 인쇄를 맡긴 정전 발행에 결정적 역할을 하셨다.
교무님들 중에서도 불교와 관계된 분들이 많다.
그래서 작년 여름 화요공부방도 나오시고 하셨던 박성훈 씨가 화계사로 출가했다.
8. 계문
-원불교는 보통 특신 상전급 10개씩 / 불교 비구는 250개 비구니는 500개(남녀차이)
9. 법위등급
원불교는 삼학에 따라 3년이면 충분히 기질변화하여 법위가 올라갈 수 있다 한다,
불교도 법위등급 있으나 명확하지 않다(성문 연각 보살) 금강경에 나오는 "아라한 사다함 아나함" 등은 원불교에서의 법위와 같은 의미이다.
10. 여래
- 김명성 : 불교는 최고 등급이 출가위이며, 석가모니 부처님만 여래이시지만, 원불교는 대각여래위가 여러분이시다.
- 교무님 : 중요한 이야기이다.. 불교는 일불 사상이지만, 원불교는 처처불 사상이다.
불교는 석가모니 부처님만을 화신불 여래로 보고, 나머지는 출가위로 본다.
그러나 원불교는 벌써 여래위가 4명, 또 예비여래위로 용타원 종사님이 계신다.
불교에서는 여자를 성불할 수 없다고까지 하기도 한다.
-서혜원 : 행사를 원불교는 사축이재로 제도화하였다..
11. 사리
불교는 사리가 안 나오면 수행을 못했다며 사리를 중시하지만, 원불교는 생사리도 버리라고 한다,
12. 게송전법-불교는 단전, 원불교는 공전
* 역사상으로 석가모니의 사상이 바뀐 부분이 많다고 했다.
석가모니 부처님 당대에 원래 일불사상(一佛思想)이 원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바뀌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내용이 많다.
석가모니 이전에 칠불사상이 있었고, 이후 삼십삼조사, 부파불교 베다시대 우파니샤드시대의 흐름이 있다,
석가모니도 우파니샤드 수행자에게 연기법과 좌선법을 배웠다고 한다. 즉, 원래 내려오던 사상인데 석가모니 부처님이 체계화 시킨 것이다.
-홍은정 : "원불교에서는 입교함과 동시에 법명을 주지만, 불교는 몇 천배 해야지 법명을 주는 사람도 있어요~!!"
-교무님 : (그것은 같다)
- ? : 원불교에는 서원을 중시한다.
- 교무님 : 불교에서도서원은 같다.
- 신천숙 : 가끔 이러한 질문을 접할 때마다 당황스러웠고 애먹었는데, "원불교는 시대에 맞는 불교다"라고 답변하곤 하였다. '원불교는 시대에 맞는 종교다~!! '. -교법의 총설과 개교의 동기에서 보면 "불교는 무상대도다 그러나 진리와 방편이 호대하여 추어잡기 어려우므로 대종사님이 법 내주셨다"고 나와 있다. 또 "세계의 모든 종교의 원리는 하나다"라고 하셨다.
대종사님께서 교의편에서 펼쳐놓으신 모든 진리는 전부 불교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불교가 비록 여러 한자와 단어를 표현하였지만 불교의 스승님들도 모두 일원상의 진리를 표현하신 것 같다.
절에 갔을 때, 불교의 스승님들은 우리들더러 깨치라고 하지만, 그분들이 가르쳐 준 대로 하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원불교에 와서 교무님이 교리설명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시대에 맞는 쉬운 교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 이원성 : 대종사님이 정전을 직접 쓰셨으나 기독교 불교에서는 언행록이다. 그런데 과연 그분들이 성자들인데 왜 글로 안 남기셨을까. 말로 하면 왜곡된다는 사실을 아셨으면서.. 왜 그러셨는가.
- 교무님 : "전화해보세요 *^^*"
13. 헌배
- "불교는 삼보사상에 의해 삼배를 하지만, 원불교는 사은사상에 의해 사배를 한다"
14. 인생관
- 이제선 : 불교는 "인생은 고해다"라고 하지만, 원불교는 "인생은 은혜다"라고 한다.
또 수행부분에 있어서 다른 것은 다 불교의 수행법과 같지만, 강연 정기일기 상시일기 유무념처리는 불교에 없다(명확한 차이)
15. 깨침에 대한 사상
- 안도운 : 불교는 고행을 통한 돈오점수, 원불교는 점수돈오에 비중을 두는 것 같다
- 교무님 : 그 문제로 송광사에서 아직도 싸우고 있다. 지눌의 돈오점수, 성철의 돈오돈수 등 여러 주장들이 많다..
그러나 원불교는 근기따라 다르다.
그리고 불교는 계정혜의 순서로, 깨달음을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지만,
원불교는 정혜계(定慧戒)의 순서로 - 생활을 통해서 나투어지도록 하였다.
* 대종사님은 낙도 뒤에 득도라 하셨다.
-문화의 차이/
스님으로 있다가 원불교로 출가하신 분들도 꽤 있다. 그러나 스님에 따라 들어왔다가 절로 다른 곳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다.
그곳은 불법승삼보-스님들에게도 삼배한다.
16. 불공법
- 김정원 : 원불교에는 "사사불공(事事佛供)"이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불교에는 없다.
- 교무님 : 불교는 불상불공을 한다. 대종사님은 그 부처님이 누구냐 처처가 다 부처님이다.
대종사님께서는 "용화회상은 바로 처처불상 사사불공이 드러나는 회상이다, 미륵불은 일원상이 드러나는 때의 부처님이다."하셨다. 불교는 화신불을 통해서 법신불로 가자는 이치이지만. 원불교는 바로 법신불로 통하게 하여주셨다.
그러므로 대종사님은 이성에 바탕한 법신불 사상이라 하겠다.
보통 신앙의 대상이 사람의 형상으로 되어있으면 신앙심이 더 날 것이다.
그런데 법당에 동그라미가 있으면 "저것이 뭐시다냐"한다. 진리 자체를 사진찍은 것이 일원상이다.
그러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법신을 모시지 않았느냐?? 그렇지 않다.
그러나 석가모니 부처님이 돌아가신 사후에, 제자들이 추모담을 하다 보니까, 너무나 감사하고 추모하는 정이 깊어 그 상을 만들어 모시고 싶으니까 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불교에서도 일원상을 모시면 더 편할 것인데 법신자체의 신앙의 대상으로 갑자기 혁신을 못하고 있다. 그러나 원불교는 하고 있다.
▣ 교무님 설법
1. 원불교는 불교의 종파인가?
불교의 종파에는 "교종, 선종, 율종..." 등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것은 내용적으로 본 것이고 사실은 수많은 종들이 있다.
그래서 여러분 신라 말 선종 9산성문이 있었고, 고려 말에는 의천의 천태종과 화엄종, 지눌의 조계종이 성립되었음을 배웠을 것이다.
불교의 종파는 경전을 통해서도 나뉜다. "천태경, 화엄경, 법화경, 중 어떤 것을 소의경전으로 나누어졌는가에 따라" 매우 많다.
그런데 원불교의 소의경전은 정전이다.
이처럼 블교에는 수많은 종파가 있으므로, 60대 이상의 스님들은 원불교를 이러한 불교의 종파 중 하나라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원불교의 "불생불멸의 도와 인과보응의 이치", 대종사님께서 깨달으시고 말씀하신 "만유가 한 체성이요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없는 도와 인과보응된 이치가 한 두렷한 기틀을 이루었도다" 하신 것은, -사실은 불교 교리의 핵심인 것이다~!!
그래서 불교에서의 가장 큰 행사인 "석가모니 부처님 오신 날"은-원불교의 사축이재 중 하나로 들어간다.
대종사님 26세 이전에 불교를 접한 적이 없으셨다. 그래서 스스로 깨쳤다고 했다.
그런데 대종사님께서 석가모니 부처님을 연원으로 정하게 된 것은, 대종사 대각하신 이후 모든 경전을 열람하다가 "아, 내가 깨달은 바를 모든 성인들이 먼저 깨치셨구나~!"하시고는, 그 중 금강경(金剛經)을 보고[서가모니불(釋迦牟尼佛)은 진실로 성인들 중의 성인이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내가 스승의 지도 없이 도를 얻었으나 발심한 동기로부터 도 얻은 경로를 돌아본다면 과거 부처님의 행적과 말씀에 부합되는 바 많으므로 나의 연원(淵源)을 부처님에게 정하노라.] 하시고, [장차 회상(會上)을 열 때에도 불법으로 주체를 삼아 완전 무결한 큰 회상을 이 세상에 건설하리라.] 하시었다.
2. 불법은 앞으로 세상의 주교가 될 것
대종사님은, -앞으로 불법이 세상에 편만해져서 세상의 주교가 될 것이라 하셨다.
내가 유럽 여행을 할 때 기독교, 성당에 가보니 건물만 크지 텅텅 비어 있었다. 성당과 교회는 이제 결혼식, 장례식 집전 때에만 쓰일 뿐이다 ... 오히려 한국 기독교가 외국으로 선교를 내보내고 있는 현황이다.
3. 교명을 원불교라 정한 이유
어떤 사람이 정산종사께 여쭈었다.
"차라리 원교라고 하지 않고 왜 원불교라 하시었습니까."
그러자 정산종사님께서,
"원은 만법의 근원인 동시에 만법의 실재이며,
불은 진리를 깨닫는 마음으로,
원의 진리가 아무리 원만하여 만법을 다 포함하였다 할지라도 깨닫는 마음이 없으면 이는 다만 빈 이치에 불과한 것이라, 그러므로 원불(圓佛) 두 글자는 원래 둘이 아닌 진리로서 서로 떠나지 못할 관계"라고 하셨다.
원래는 원불교라는 이름도, 정산종사님께서 해방 후에 지으신 것이고,
처음에는 저축조합, 또 불법연구회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또 대종사님 호칭도.. 처음에는 종사주 등으로 불린 것을 나중에 통일한 것이다.
이 때의 종사(宗師)는 불교에서의 큰 스승을 일컫는 말과 같다.
* 이처럼 원불교는 불교와의 밀접한 연관성 속에서 발전을 하였다.
4. 불교와 원불교의 수행법 차이
절에서는 몇십년씩 장좌불와, 굴 속에서 수도하는 것을 대단하다고 여기지만,
대종사님의 영육쌍전법으로는, "과거에는 세간 생활을 하고 보면 수도인이 아니라 하므로 수도인 가운데 직업 없이 놀고 먹는 폐풍이 치성하여 개인.가정.사회.국가에 해독이 많이 미쳐 왔으나, 이제부터는 묵은 세상을 새 세상으로 건설하게 되므로, 새 시대의 종교는 수도와 생활이 둘이 아닌 산 종교가 되어야 할 것이니라" 하시었다.
5. 원불교- 출재가 구분없는 교단
본래 대종사님이 꿈꾸신 것은 - 출재가가 구분 없는 교단이었다.
그래서 과거 접근이 어려운 산 속에 있는 사찰을 집 가까이에 짓게 하여, 함께 공부하게 하셨다.
6. 원불교 - 남녀평등의 종교
또, 원불교같이 남녀평등인 종교가 없다. 카톨릭은 여자를 수행자로 치지 낳는다. 수녀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신부 보조를 할 뿐이다. 그러나 원불교는 현재까지 원불교 역사발전의 7~80퍼센트는 여자교무님이 애쓰셨다고 할 정도로 여자를 활용해 썼다. 대종사님께서는 여자들과는 한 상에서 밥도 안 먹는 시대에, 여자들을 대중 앞에 세워서 강연도 시키셨다. 지금으로부터 몇 십년 전에 이미 여자들 교육시키고 지도자로 성장시키셨다.
7. 원불교의 변화의 핵심은 시대화 생활화 대중화
-시대화 : 시대에 맞게
-생활화 : 생활에 부합되게
-대중화 :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이것을 기치로, 원불교는 교전을 쉬운 한글로 편찬하는 등 여러 가지 혁신된 제도들이 나오게 되었다.
* 불교-인도에서 B.C. 6세기경 출발하였고, 원불교는 이제 원기 만 90년이다. 대종사님께서 대각하신 26세되던 해를 원기 원년으로 친다. 원불교가 한국에서 생겼으므로 때로는 민족종교라 이야기하기도 하는데 그러면 국한이 작으므로 원불교는 세계 종교라는 말이 더 적절하다. 원불교는 현재 60개국 정도에 교당이 있다.
* 불교 경전들 중 중요한 것은, 원불교의 교서에 "불조요경"에 들어있다. 불조요경은 원불교의 "참고경전"이다. "지금도 대중들은-, 금강경을 공부하면 더 위력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대산종사님은 "금강경의 정수가 다 신분검사에 들어있다, 일원상의 진리가 다 금강경에 있다."하셨다.
* 수행부분에서 보면-, 우리의 의식속에- 뭔가 차별화가 된 사람을 도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보면 도인은 뭔가 특이한 사람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그 관념에서 빨리 넘어서면 원불교 사람 되었다.
옛날 삼명(三明)육통(六通)을 중시하였으나, 대종사님은 "전화 받아봐라. 신이통 아니냐. 비행기 타면 신족통보다 더 빨라버린다. 삼명육통 아무것도 아니다."하셨다.
그 동안 픽션으로 엮어진 소설 등을 보면서 뭔가 비인간적이고 남다른 것을 도인으로 여기는 사상에서 빨리 벗어나야만 한다.
어떤 출가자가 "남다른 생활해볼래"하고 교리 내놓았겠는가. 그러니 소설을 쓰려면 잘 써야 한다. 대중에게 그릇 관념을 만들어버리면 죄를 많이 짓는 것이 된다.
*앞으로 원불교에서 말하는 도인은 "어디를 가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 하겠다.
종교의 교의가 원래는 성자들이 개인 가정 사회 국가에 도움이 되도록 내놓으셨는데 그것을 잊고 국한을 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결국 어떤 성자든 진리는 하나이다~!!
▣ 질문과 답변
Q. 서도안 : 대종사님은 왜 한국을 택하셨을까요?
A. 교무님 : 성자들이 시대를 따라 그 때 인심에서 가장 어려운 곳을 택해서 태어나신다는 것이 "정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법률은에 속한다...
Q. 윤도명 : 역대 선성을 연원삼는 것은. 대종사님 이외에도 많은 성자들이 그러하시지 않으셨는가?
A. 교무님 : 그렇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연원은 과거 칠불이다. 예수님은 연원없이 독자적으로 하셨다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 측면도 있다. 기독교- 구약 신약은 같으면서 다르다. 원불교도 같으면서 다르다.
연원정신은 대단하다. 못난 사람들은 자기가 잘난척하지만, 정말 자신있는 사람들은 연원을 꼭 댄다. 주세불은 개혁해서 뜯어고치는 면이 있다. 제사 제도 생일 제도 등 특히 제도면에서 많이 뜯어고쳤다. 그러나 연원을 대는 정신은 맥맥히 흐른다.
Q. 고현중: 그런데 왜 원이 진리인가요?(원불교에 처음 오신 분)
A. 교무님 : 정산종사님 경륜편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온다.
원은- 형이상으로는 : 언어와 명상이 끊어진 자리. 무엇으로써 형용할 수 없으며
형이하로는 : 우주 만유가 다 원으로써 표현되어 있으니, 만법의 근원인 동시에 실재다.
그러므로 천지 안의 모든 교법이 천만 가지로 말을 달리하나, 그 실행에 있어서는 원이라는 것이다.
원- 돌고 도는 진리를 말한다. 어떤 것도 이 안에서 벗어남이 없다. 신앙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것을 설명하려면 한참.. ^^
▣ 새로오신 분
* 서도안 교우님 연원으로 오신 이현배 교우님.
"오늘 유익했습니다. 약간의 의문이 풀렸습니다."
* 고현중 교우님 : 회기동에 사시고, 한겨레신문 인터뷰 기사를 보고 참여하셨습니다.
"귀족적이지 않고 서민적, 모든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사회참여적인 것이 좋아서 알아보려고 왔는데, 앞으로 계속 공부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 조상덕 교우님과 함께 오신 조인경 교우님
"저희 막내동생입니다. 이번에 수능끝나서 서울 올라왔고, 현재 전라도 광주에 살고 있습니다. "
첫댓글 ㅜㅜ
그런것 같음....아직 까지 깊은 참회는 없었으나....
순명이~~ 참 고맙당~ ^^
감사합니다.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합니다~^^
명쾌한 해석 감사합니다!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당^^*
으익.. 사진 엑박..
안나오는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