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BC 영화상에 작품상 후보 및 주요부분 후보가 발표되었다.
<제1회 MBC 영화상>의 주요 후보작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작품상 <오아시스/이창동 감독>,<생활의 발견/홍상수 감독>,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감독>,<와이키키 브라더스/임순례 감독>,
<집으로.../이정향 감독> 5편이 후보로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다부문 후보작으로 기록됐다.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오아시스>와 <공공의 적>으로 후보에 오른
설경구와 <복수는 나의 것>의 송강호,<나쁜 남자>이 조재현,
<챔피언>의 유오성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여우주연상에는 베니스영화제에서도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한 <오아시스>의
문소리,<나비>의 김호정,<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혜영,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엄정화,<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신은경이 후보에 올랐다.
정지영 감독이 위원장인 후보작 선정위원회는 총 42편의 장편영화와
99편의 단편영화를 심사해 최우수 작품상,감독상,남·여 주연상 등
18개 부문당 5편씩의 후보작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