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감결에 송파선생(산수화 화가)이 직접 차를 가지고 우리집에 와서 선생님! 하고 대문을 때리기에 나가보니 오늘은 막날이니 우리 한 잔 합시다. 이렇게 시작된 하루의 출발이 되는데 그 때는 점심시간을 넘고 있었다. 그 분의 집이 옛날 지해관이 집에 세들어 사는 사람이라. 혜금이집을 반듯이 거쳐야 한다.
얼떨겸에 차를 타고 고속도로의 굉음을 뒤로 둔체 한달음에 감결동네다. 왜냐하면 내가 이사온지 한 달이 되었다. 무조건 차를 타고 갔으니말이다. 나는 소문도 없이 잘 떠도는 귀신붙은 뭣이 있는가 보다?
중략
반듯이 거쳐야 하는 혜금이 집에 달하자 휴대폰의 오른쪽 샷타가 근질거려서 눌리고 있는데 혜금이의 문자멧세지가 도착이 되었다. 안부이렷다. 이것이 아이러니다. 사전적 용어로는 예상밖의 엉뚱한 일이나. 혹은 모순된다는 뜻이 있다는 말인데, 희한 하게도 사진을 찍고 있는데 혜금이 전화가 오니 이상 하더라. 혜그미가 속으로 남운을 몽매에도..........
그건 아니고
그래서 바로 전화를 하여서 고맙다고 하였네. 그 사진은 아직 편집 안 했다. 또 중략하고.........
우리는 어제 정해년을 보냈다. 별 짓을 다 한 세월의 일 년을 보냈다. 종마리도 올해는 고맙고 혜그미와 영순이, 그리고 치환이는 더더욱 고맙고, 새로 가입한 동기생들 다들...............
나는 무자년 새해아침이니 지금 일곱시 이십 사분이다. 일전에 종건이도 보니 고맙고, 세영이도 고맙고, 특히 월숙이는 더더욱 고맙고, 민덕이도, 영희도, 영순이도 영희도,............나열은 못해도 올해의 수확은 번열이도 왔다. 세영이는 머리좋고 공부잘하는 칭구인데 소토초딩가 틀림없다. 서울내기 아이가!!!
우인조는 전혀 연락이 안 된다. 남탁이는 알지마는 동면에 안경일씨라고 있는데, 그분이 동면면장 했는가? 너거들은 모르지마는 그분을 내가 스무 여섯살때 양산 하북면에서 맨서기 할 때 내가 모셨는데, 우인조 자랑을 많이 하더라, 천재적인 사람이라고.... 우인조가 동면사무소 출신부터 시작 했으니 당연하잖나?
우인조를 올 해에는 찾고, 노래잘하는 심윤섭이도 찾고, 그리고 마지막 남운출판기념 하고, 또 올 해에는 우리 동기생 전부 집합하여 우리 서숙에서 "컴퓨터 3일 도사된다 " 프로그램 집합 다 시킬거고,
또 하동에 있는 김태곤이 금정사 방문하고,
그것이 나의 목표다.
무자년 환갑하는 칭구들아 건강하거라.
근하신년 너무 잔소리가 많은것 같다
카페지기 남운
첫댓글 소원성취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