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일영~~
방이 작다...
바람형님 혼자서 풍선 40개를 불었다고...투정을 부리신다...
나머지 20개는 나보고 불라고 하신다...머리아파 죽는줄 알았다..
사람들이 늦게와서 배고플까? 나도 배고픈데...
이때...바람형님 한마디..."막내야 우리 라면 먹을까?"
진짜 배고프다...우선 쌀을 씻고...설겆이두 하고...
눈이 빠지게 사람들을 기다렸다...
눈 빠지기 직전...그들의 자태를 늠늠하게 비춘다..
새로오신 국화꽃향기님...어라~~케잌을 들고 나오네? 암튼...
우여곡절끝에 마련한 밥상...푸짐하다...
역시 우린 먹는거 하나는 남부럽지 않게 먹는다...(양적으로...)
무지 먹고 있는도중...한가지의 걱정...
나의 스페샬은 언제 먹지? 너무 배불러서 안먹는거 아냐?
안돼겠다...급기야..고기를 숨겼다...
바람형님이 준비한 멋지고..환상적이고..아름다운 기억이 다시금 떠오르는 흙길 1주년 기념 퍼레이드를 듣고...노래방으로 출발...
흙길은 노는거 마져두...환상이다...
노래방에서 나올땐...산사초가 남겨논..술과 음료를 들고나온다...
이런...세상에...또..먹을것에 집착을 보인다..
산사초의 도전으로 야간족구...
말이야 기분좋게 산사초의 도전이었지만...알고보면...놀사람이 없어서
우릴 찾은거였다...역대 전적을 한번 알아보자...
우린(남자) 그 들과 스포츠를 해서 이겨본적이 없다...
족구 시작...
역시나 1세트 그 들이 이겼다...참패가 눈앞에 보이는 구나...
코트의 불리한 상황에서 졌기 때문에 코트가 바뀌면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2세트 시작...불안하다...코트를 유리한 쪽으로 옮겨서 게임을 하는데..
4:4라니...질게 뻔하다...
주전 공격수 였던 막내...수비로 빠지고...소나기형님이 공격수로...
소나기형님의 날카로운 공격으로..2세트를 이겼다...
마지막 3세트..불안하게 시작은 했지만...
싱겁게 이겨버렸다...대단한 사건이다...산사초를 이기다니...
재빨리 숙소로 들어가서 물이 끓는지 확인후...
어라 물이 안 끓네...(내 머리가 끓는다..)
잠시 후 물이 끓고...마루누나의 도움으로...국수를 넣었다...
맛나게 비빈다음... 마루누나의 데코레이션으로...마무리...
캬~~~그다음엔 생략~~~(맛있었던 거만...기억하시길~~)
간단한 게임시작~~
빼빼로 게임...나이들이 있으셔서 그런지...머든 열심히시다..
다들 첨 해보는 게임일텐데...이런세상에...다들 알아서 하신다...
남자의 체력테스트...무엇때문에 그리 열심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승부...무엇이 그들의 파워를 키웠단 말인가~~
일하러 회사에 들어왔는데...사장님한테만 인사하고...
샤워를 한후...바로 누워서 자버렸다...
아무튼...1년전이나 1년 후나 흙길의 똘똘 뭉침은 최고고..
먹는것도 최고고..노는것두 최고고...암튼 변한게 하나두 없습니다...
단지 변했다면...유치해졌다는거...ㅋㅋ
흙길 1주년 행사를 하며 느낀점은...
흙길의 주인장 와니..
1년전 : 깔끔한 한 외모에 뒤지지 않는 말솜씨...다른 사람들이 경악을 할 정도로
재미 있게 말씀을 하신분...
1년후 : 말씀도 잘하시고...잼있다...그런데...잘 안씻는다..멋잇게 보일려고 할땐...45도를 고집하신다...
멋있는 트레킹...
1년전 : 제가 첨뵐때 느꼈던 것 처럼 멋있구...우리 대원들을 안전하게 이끌어 주는 안전 제일 주의 대장님~~~
1년후 : 나이를 꺼꾸루 드시나 보다..1년전에 뵈었던 불같은 카리스마는 어디리 가고...친형같다...
아빠 소나기...
1년전 : 회사에선 느낄수 없는 자상함...또한...산행에서의 멋...
시샵님에게 뒤지지 않는 말솜씨...제가 회사에서 느끼지 못한 것들을
마니 느꼈습니다...회집에선 무려 소줄 4잔이나 마시구...
암튼...조은 사람들을 만나서 기분이 무지 좋으셨나봅니다.
1년후 : 아빠 같다...이것저것 다 자신의 손을 거치진 않고는 불안한가보다..먹을거 없음 말도 안하고 삐짐..
풍운아 바람...
1년전 : 처음엔 과묵...하루가 지난후엔 본래의 모습을 보여줌...
말 한마디 한마디에 뒤집에 지는 우리 대원들(특히 여대원들)
혼자서 마는 생각을 하시는 분...놀땐...무지무지..재미있게 노시는분..
도박두...잘함..난중에...또...뵙고 시픈분...(정모때..꼭 나오세여~~)
1년후 : 유치가 생활이라는걸 알았음...2:8 가르마에 휴지 스카프..
만인이 자신을 좋아할 거라는 자신감에 그의 유치는 계속되므로 왕따 생활을 격게 해야함...주의..복숭아 뼈 박수에 맞으면..사망...
동화속의 주인공 박쥐...
언제나 동화속에 주인공처럼 순수하고...맑고...밝고...
솔선수범하는 박쥐형...스포츠를 할땐..스포츠 정신으로 언제나 최선을 다하신다...주의...그 분이 이갈기 작전에 들어갔을땐...전방 5m 접근금지...고막터지고..정신이 혼란 스러움...
첫댓글 막내님~ ㅋㅋ 내 어디가 내숭이던가요???
역쉬.. 한참을 쓰셨겠군요.. 그러나..거짓말쟁이에는 동의할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당 ㅋㅋㅋ 그리구 술 별루 안마시는데... ㅋㅋㅋ 그리고 막내님 아이스크림 아직 안샀습니당.. ㅍㅎㅎㅎㅎ
막내님... 밤에 골목길 조심해서 다니셔야 겠습니다.
막내님..아무래두...몇일후엔...송장으로 만날꺼가테....
우히~~ 다들 잼나게 놀다오셨나부넹~~ 저는 마이산을 가는 관계루다가.....헤헤.. 담엔 저두꼭꼭!!
역쉬 막내님이시네여... 누나들이 음식못하는거에 무지 맘상했나봐여... 대신 울흙길남정네들이 음식잘하잖아여... 그래서 우리가 밥굶었습니까... 음... 그럼 다음엔 요리사를 한명 데리구 가도록 하지여...
저 정말 처음으로 농구해봤습니다. 거짓말 아니예요.. ㅠㅠ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아직 유효합니다. ㅍㅎㅎㅎ
그래여.. 저 사오정이에여... 밤길 조심하세요.. 막내님...
우리 막내...용성~~~ 그대를 만남에 한점 후회없이 살수 있어 행복하다네~~~ 건강함과 행복함이 그대의 곁에 영원하길 ~~~~~
귀염둥이 흙길 막내 : 하는짓이 귀여움, 뛰는건 더 귀여움, 귀여움속에 실랄함까지????? 국수 못 먹은거 넘 아쉬움.....다행히 안먹은게 천행이라는 소문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