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에 대한 답 글에서
님의 진솔한 마음을 읽었습니다.
인품이랄 것까지야 없지만
글은 곧 그 사람의 얼굴임은 분명합니다.
잡지를 보내시겠다고요.
제 집 주소는 약력란에도 있습니다만
서울 구로구 개봉2동 현대아파트 127/404(우-152-092)
최광림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분명 희망은 꿈꾸는 자의 몫입니다.
님의 희망이 빠른 시일 내 성취되길
거듭 축도 드리며
쾌차하심도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또 뵙지요.
[시원] 촌장.
희망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고
*'문학과 예술'이란 문예지를 잘 알고있지 못하는 까닭에 정확하게 뭐라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이 잡지를 한 번 세심하게 살펴보고 싶군요. 짬 나는 대로 서점 구석구석 둘러보겠습니다만
이도 여의치 못할 땐 잡지사로 연락해서 제게'문학과 예술'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시원 촌장님 세심한 배려에 용기를 얻습니다.
꿈이 기다리는'문학과 예술', 수필로 등단한 '문학마을' 책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줍잖은 글이지만 최근에 실린 작은 신앙지를 보내도 될는지요
어디로 보내야 할지 시원의 #주소를 알지 못합니다.
* 하고 많은 가운데 왜 굳이 [시원]에서 희망을 걸고 싶은 이유가 있나요?
말씀해주신다면 특별히 참고하겠습니다.
<시원>의 게시판, 다양한 푸로그램과 많은 회원에도 '회원관리'에 소홀함이 없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리 시는 촌장님의 깊은 인품에 도전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인간 세상에는 '머리가 커지면 꼬리가 ...' 처음과 같이 하기가 쉬운일이 아니죠.
사람은 인정 받고싶은 욕망이 있기에 자기를 알아 주는 사람을 위해서 충성을 하고
날아 다니는 철새도 돌아 다니다가 자기가 편안한 곳에 둥지를 튼다고 하지요.
가끔가다 왜 이렇듯 잘못 살았어 천하를 잃고, 세상의 뒤안길에서 '이게 무슨 짓인가'
언제까지... 하는 자괴감이 자신을 괴롭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신 살아줄 수 없는 인생.
컴퓨터 만진지 시간이 짧고, 업드려서 한 손가락 거북이 워드치기로, 심한 안구 건조증에
글을 쓴다는 사람으로서 엉망인 국문 맡춤법, 자신없는 것 뿐 ㅡ 년륜의 탓이라고 변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