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열린 목마 하반기단체대회 김대중마라톤대회.
'참가인원 역대 최고이지 않을까'라는 목마의 산 증인 채수현 부회장님의 증언대로 목마 키즈들을 포함 무려 44명의 인원이 참가했답니다. 대략 하프 16명, 10k 15명, 5k 13명(초등 6명 참가). 목마 부스가 1개로는 부족해서 옆 광주달리기교실 부스까지 자리를 차지해야 할 만큼 많은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회장님 와이프는 못하고 누님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낙지초무침, 황태 다시마 등으로 육수낸 오뎅탕과 채수현 부회장님이 직접 끓인 여수식 바다장어탕, 그리고 족발, 수육, 김밥, 김치, 술 등 사전에 집행부들이 부산하게 움직여 준비한 음식들은 모두 바닥이 났다죠. 즐겁게 맛있게 잘 드셔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우리의 김써브님 하프 남자 4위, 역시 선출 이재학님 하프 남자 19위, 부상을 떨치고 하프 남자 20위를 하신 유범식님, 차세대 예비 섭3주자 김하준 10k 7위, 감기로 컨디션 난조임에도 가뿐히 입상권에 이름올리신 조윤희님 10k 여자 15위, 떠오르는 샛별이죠 서주완님 짝꿍 김아영님 5k 여자 2위, 김하준님 짝꿍 김하얀 5k 여자 8위라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목마 주자들의 성적에 더더욱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즐거운 달리기도 하고 입상도 하고. 부럽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 대회에서는 아주아주 중요한 발표가 있었죠. 바로 가족같은 목마클럽에 주안점을 두고 정모, 단체대회 참석인원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등 '情'스런 목마클럽을 이끌고자 애쓴 현 오흥국 회장에 이어 2024 목포마라톤클럽을 이끌 차기 회장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바로, 목마의 또다른 산 증인이자 목마의 얼굴로 대표되는, 달리기에 너무너무 진심이어서 이번 대회에서도 젊은 친구들사이에서 '나 아직 살아있다'를 보여주신 김진호님이 2024년 새로운 목마를 이끌어가기로 하셨습니다.
마라톤 인구가 점점 늘어나고 우리 목마에도 젊은 피들의 영입이 나날이 증가되는 가운데 김진호 회장님의 취임으로 회원들의 기량이 한층 업되지 않을까, 내년 목마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목마를 이끈 초창기 선배님들부터 목마 키즈에 이르기까지 세대간 화합은 물론 각자의 역량별 훈련 프로그램 기획 등 좋은 프로그램으로 회원들과 자주 만나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자, 이제 올해도 달력 한장을 남겨놓고 있네요.
몇몇 회원들이 12월 10일 진주마라톤대회 참가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즐거운 마라톤여행하시고 12월 13일(예정) 송년회를 고대해주세요. 자, 송년회는 특별한 일정없는 한 다 참석하기! 시간비워두시고 그때 뵙겠습니다.
모두 고생하셨고....적극 협조해주셔서 집행부를 대신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저는 영암 듀애슬론 대회로 불참ㅎㅎ
내년에는 함께 하겠습니다.
히히 내사진 없어요
더 좋아요^^
모두들 응원합니다♡
ㅎ 다시한번 느꼈지만 잘뛰는게 중요한게 않니고, 좋은사림들과 함께 달리는 목마입니다 조금 천천히 뛰어도 즐겁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 그리고 너나 할 것없이 자봉도 해주는 그 맘 그리고 가족같은 너무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기록이나 세대간 벽없이 즐겁게 달리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야말로 20여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목마의 힘이지 싶네요~^^ 사정상 못달리더라도 참석해주신 선배님들, 그리고 이날 특히 자리 지키며 음식 준비와 배분에 애써주신 김화영 감사님, 인숙님도 감사해요
단체대회 준비하시느라 수고하신 오흥국회장님 이하 임원진 모두 수고 감사합니다.
(기름기 쫘악 뺀 ㅋ) 멋진 후기, 사진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13년차 목마인인데, 이렇게 많은 남녀노소 회원분들이 함께 모이신 건 처음인것 같습니다.
다 현 회장님과 여성부장님의 노력과 봉사의 결과라 생각됩니다! ^^ 수고하셨고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입상하신 분들, 완주하신 분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좋은 결과 많이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선후배들과, 친구들과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우리 목마의 최대 저력이라 자랑인 것 같습니다.
목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23 가을 단체 대회였습니다.
집행부 여러분, 그리고 무엇보다 함께 해주신 목마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차기 회장님, 지금도 멋지지만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 제 컴이 이상한건지, 세번째 사진부터 깨져 나오네요... 폰으로 보면 괜찮은데 ^^;;
후기를 이제사 보네요
주체하고 음식하고 봉사한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닌데 헌신과 노력덕분에 아주 편안하게 잘 보냈고 너무 감사합니다
아주 재미있게 달리고 마시고 즐겼는디, 고것이 과해브렀는가 후유증이 크네요 ㅎ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과한 부분은 자제하는 목마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지비 여기서 멋헌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