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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골뱅이 웨딩클럽 원문보기 글쓴이: ~완소비너쑤
홀로 광주로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초 스피드 집들이도 하고나니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답니다..
더군다나 인터넷도 늦게 설치하고 집에서 컴퓨터도 안가져와서 천신만고 끝에 쓰는 후기..ㅋㅋ
후기를 빨리 썼어야 했는데 왜 정리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건지..ㅠㅠ
저만 그런건가여??ㅠㅠ
우선 신혼여행 잘 다녀오게 해주신 디어허니 박실장님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ㅠㅠ
정말 최고였어여...ㅠㅠ
지금도 오빠는 파레사 풀빌라 다시가고싶다며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사진을 부여잡고 눈물을 훔칩니다..ㅠㅠ
저는 10월 31일 에 예식을 하고 그날 직항타고 푸켓으로 고고씽했어여..
아무래도 당일날 가는거라 많이 피곤할것같아서 직항을 택했거든요..
공항에서 의자에 앉아 있다가 출구쪽 찍어봤어여.. 앉아 있는분 모두 푸켓가시는분..ㅎㄷㄷ
저희가 좀 빨리 도착했나봅니다. 발권하는데 아시아나 직원분이 저희를 창가쪽 비상구쪽 자리를 주셨어여
제가 전에 항공기 자리에 대해 찾아볼때 비상구쪽 자리는 완죤 인기 많은 자리라고 하더라구여
그이유는 다른 좌석보다 조금더 넓은 자리이기 때문이라고 해여
완죤 올레!! 하구선 정말 다리도 쫙 펴고 잘 갈수 있었어여...
하지만 6시간을 꼬박 앉아있으려니 정말 힘들더군요..ㅠㅠ
정말 열 몇시간 비행기타고 가시는분들은 대단하신분들..ㅠㅠ
조금 가다가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저 인천공항 가는길에 축의 들어온거에 정신팔려 밑에만 보고가다가 멀미를 했거든여..
솔직히 비행기도 처음 탔고 좀 속이 불안불안했었는데 그래도 살아야 했기에 밥을 꾸역꾸역 먹었어여
해물... 뭐더라.. 하고 좀 매콤한 닭을 볶은게 나왔었는데 해물은 너무 느끼했고
오빠는 배가고팠는지 다 먹었더라구여... 후식으로 나온 빵까지 싹쓸이..ㅎ
그러곤 둘이 또다시 곯아 떨어졌습니다..
푸켓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받구선 밖에 나가니 와... 정말 깜놀 했습니다..
수십명의 가이드분들이 각자 커플의 이름이 적힌 용지를 들고 서있는데 정말 저는 과연 저 이름에 내이름이 있을까..
하면서 열심히 저희 이름을 찾아댔지요..
중간쯤 찾으니 저희 이름을 발견했고 후기에서 많이 보던 푸켓 할아버지가이드분을 찾을수 잇었어여..
웃음이 나오더라구여 화면에서만 보던 분을 실제롤 뵈니..ㅎㅎ
그리곤 변용배 실장님 (저혼자 호칭 ㅋ) 만나서 미팅하고 열심히 숙소를 향해 달려갔답니다..
저희는 직항을 타고가서 다른팀과 한팀을 이루었는데요
한팀은 나이많으신분 한팀은 저희 오빠랑 동갑인 신랑분이 였어요..
동갑이다보니 두분이 쉽게 친해지시더라구여 ㅋㅋ 그리고 와이프분도 너무 착하셨구..
차타고 이동을 하는데 일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어요.
근데 계속 비가와서 정말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먼저 팡아만을 갈것이냐 쉴것이냐를 놓고 나이 많으신 커플은 3박 일정이어서 또 일정 자체가 그냥 기본으로 해당되어 있는게
모든게 불포함이셔서 선택하는데 참 가이드분이 애를 많이 먹으시더라구여....
근데 저희 커플은 모든 사항이 다 포함되어있어서 그분들 선택하시는데 저희는 사진찍고 지나가는 건물보고
참.. 어깨가 으쓱해 지더라구여 ㅎㅎ
그리고 박실장님이 생각 나더라는...ㅋㅋ
저희는 리조트는 빠통 파라곤 리조트였는데 저희가 묵은 리조트가 제일 비쌌다고 하더라구여
한국으로 치면 명동에 있는 호텔이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리고 저희 리조트가 제일 깔끔하고 고급스럽더라구여
다른팀도 빠통에 있는 리조트였는데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았어여..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빠통은 그냥 시내일뿐 경치가 그다지 좋진 않아여
그러니 리조트도 왠만하시면 경치도 좋구 그런쪽으로 가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여...
걍 창문열면 허름한 집들과 건물이 보이거든요...
자.. 드디어 파라곤 리조트 도착입니다...
도착하길 얼마나 고대하고 기대했던가...ㅠ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면 오른쪽은 앉을수 있는 소파와 프론트가 있구여 그리고 왼쪽은 음료를 마실수있는 바와
식당이 있어여
그리고 가이드분과 체크인을 하는데 신용카드가 필요 하다구 하더라구여
음.. 일종의 보증금 같은 그런거?? 결제를 하지는 않지만 체크아웃 할때 돌려주더라구여
분위기는 너무 좋았어여.. 근데 저희가 2시 넘어서 들어갔는데 한커플들은 편의점을 가려고 나오더라구여 그시간에 ㅋㅋ
그리고 방에 올라가니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저는 이렇게 큰 방은 처음봤거든여...
침대 사이즈는 말할것도 없고 둘이 간단히 맥주한잔 할수있게 테이블이 놓여있는곳도 엄청 넓었구요 거기다가 화장실이며
정말 깜놀 그자체 엿습니다..
이렇게 넓은 방은 정말 왠만한 거실보다 더 크더라구여...
그리고 화장실도 엄청 넓구요... 정말 바닥에 이불깔고 누워도 손색없을만큼 그정도로 넓었어요.. 너무너무 행복하더라구요..
화장실도 혼자 룰루라랄 돌아다니고.. 그리고 머리에서 실삔빼구 모두 해본다는 침대에서 사진찍기놀이도 했답니다..
지금 이렇게 적으려니 너무 그립네요...
첫날밤은 이렇게 너무 힘들고 피곤에 지쳐 쓰러져 다음날 아침에서야 눈이 번쩍 뜨였습니다..
저 원래 아침잠이 많은 사람인데 이날은 눈이 번뜩 뜨이더라구여...
그리곤 옷을 주섬주섬입고 오빠와 함께 아침을 먹으로 식당으로 ㄱㄱㅆ~~
수영장이 보이는 예쁜 식당입니다...
사실 밥을 먹으려고 봤는데 정말 제 입맛에는 너무 안맛더라구여...김치도 있었지만 밥을 못먹기에 덩달아 못먹었고
그나마 먹을수 있는게 계란과 베이컨과 과일 뿐이었어요...
정말 먹고싶어도 도저히 안넘어가는데 먹을때마다 오빠에게 혼나고..ㅠㅠ 정말 먹을거때문에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컵라면을 가져갔기에 망정이지 그것도 안가져갔으면 큰일 날뻔 했습니다..
꼭 컵라면과 김 김치, 햇반 등등 가져가세요..!!
파라곤 리조트는 수영장이 참 예쁩니다...
비록 비가와서 수영장에선 놀지 못했지만 정말 들어가고 싶었어여..
맨끝 사진 가운데 보이는곳이 수영장 바 라고 하더라구여...
비만 안왓으면 재밌게 놀수 있었을 텐데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ㅜㅜ
아침밥을 먹고 저희는 밖에 나가기로 결정 했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빠통비치를 거닐어 보기로 말이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하늘이 꾸물꾸물합니다 그리고 빗방울도 떨어지구요..
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끝이 어디쯤일까.. 하며 끝까지 걸어보기로 했답니다~
궁시렁궁시렁 거리면서 해달라는건 다 해주는 오빠..ㅋ
난생처음 모레에 정일아 사랑해를 작성해주신 오빠..ㅋㅋ 아 명필인데??ㅋ
그리고 저런 대게새끼같은 게들이 정말 많아요..
짝짓기 철인지 모두 두마리씩 붙어서 사람이 가면 샤샤샥 모레를 파고 들어 몸을 숨기더라구여..
몰레 잡아 키워볼까도 했어여 ㅋㅋ 그럼 게를 많이 먹을수 있으니까여 ㅋㅋ
그렇게 끝이 어딘지도 모르는 바닷가를 거닐다 너무 다리도 아프고 비도오고.. 결국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그리곤 바트로 환전해서 바로앞 세븐일레븐에 다녀왔답니다.
전 세븐일레븐에 한국 음식도 있을줄 알았는데... 정말 큰 오산이었답니다...
죄다 태국음식.... 당연한 거지만요...
그나마 제일 눈에 익은 프링글스를 사들고 돌아옵니다.
정말 반가웠던게 통에 보니 한글로 써져 있더라구여..
역시 외국나가면 애국자가 된다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한글이 그렇게 멋져보일수가 없었어요~
아껴서 아껴서 먹다가 낮잠을 한숨 푹 자준다음 5시정도에 가이드분이 데릴러 오신다기에 준비를 하려고 일어낫어요
그리고선 저녁을 먹으로 한식집에 갔답니다.
한국식으로 밥을 지었는데도 저는 좀 먹기가 힘들어서
된장찌개며 여러 반찬만 먹었어요..
그리고 누룽지가 나왔는데 그건 참 먹기 괜찮더라구여..ㅋㅋ
저녁을 다 먹고는 사이먼쇼를 보러 갔답니다.
사이먼쇼는 좀 기대를 했기 때문에 전 열심히 언니들아니 오빠들의 얼굴과 가슴부분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관람을 하기 시작했어요
더군다나 앉았던 자리가 제일 앞에서 제일 가운데 자리 완전 VVIP석이어서 제대로 볼수있었어여 ㅎㅎ
그리곤 제일 예쁘다는 오빠를 찾기 시작했구요..
쇼 중간에 삐삐머리에 입술은 빨간색, 앞니 까맣게 칠한 오빠가 나오는데 객석으로 내려와서
남자분들께만 뽀뽀를 하는데 두번째 나왔을때 저희쪽으로 오는거에요...
순간오빠는 오지마라 오지마라 주문을 외웠다던데 오빠 앞에 서더니 반했다는 표정과 함께
뽀뽀를 하기 시작했어요
오빠도 포기했던지 그사람을 안아주더라구여..
그랬더니 그사람이 고마웠는지 남자 목소리로 "땡큐 땡큐"
이랬답니다..ㅋㅋ
전 옆에서 너무 웃겨서 얼굴 가리고 웃고만 있었지요 ㅋㅋ
근데 오빠는 이 오빠들 하고 있는게 좀 거북했나봐요..
사진도 못찍게 하고 빨리 가자고..ㅋㅋㅋ
아마 같은 남자여서 그런가 봅니다..
제일예쁜 오빠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요새 떠오르는 샛별이라는 오빠만 찍고 왔답니다.
정말 예쁜 오빠는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보다도 더 예뻤어여..ㅎㅎ
그리고 빠통 시내가서 맥주 한잔씩 마셨어요...
우리팀들은 술을 안마시는 사람들이어서 저희가 가져간 이슬이 소주는 가방에 그대로 고이 모셔두고 나중에
가이드분 드렸어요..ㅠㅠ
모두가 찍는다는 인사하는 맥도날드 아저씨..ㅋ
저희도 찍어봤어여~
그리고 갑자기 비가 많이 쏟아지는 바람에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다음날 요트를 타야했기때문에 호텔가서 또 금방 곯아 떨어졌어요..
다음날 디어허니 팀들과 같이 요트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팀들은 스피드 보트타러갔구요 저희만 요트 ㅋ)
정말 이날도 사진과 같이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요트 못탈뻔 했답니다..
간신히 탄 요트 기대 만빵하고 갔어여~
요트가 있는 곳까지 이동하려면 요 버스를 타고 가야해요... 창문도 없고 문도 없어서 어찌나 시원하던지..ㅎㅎ
그리고 골뱅이에서 미리 알고간 영진이 커플~
저 커플은 저희랑 같은날 같은 시간에 예식했구 신랑들 나이도 같고 저랑 영진이도 동갑이에요..
그래서 놀기두 너무 조았구 제가 영진이만 찾으니 여자 가이드 분이 정일씨 사랑 영진씨네 왔네~
이럴정도였어 ㅎㅎㅎ
역시 아는사람이 있으니 더 재밌기 마련이더라구여..
딱 소수 인원만 타니까 너무 좋았구여..
다들 마음이 너무 잘맞아서 더 좋았답니다.
요트타는데 정말 아무것도 못하면 어쩌나 너무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산호섬이 있는쪽은 그나마 섬들이 있었기에 좀 잠잠했었어요
카이섬을 갔었으면 정말 살아나오지 못했을거라고...ㅎㄷㄷ
저.. 타자마자 멀미하기 시작했습니다..
키미테를 붙여도 소용없었고 그래서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비도 맞고 ㅋㅋ 바닷물에도 젖고 ㅋㅋ
그래도 너무 시원하고 정말 낭만 있었다고나 할까요??
커플들 요트타서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주변도 너무 멋있었고...
조금만 가니 산호섬이 금방 나왔어여~
거기서 스쿠버 다이빙도 하고
스노쿨링도 했답니다 노느라 정신없어서 사진 찍는것도 깜빡하고 나중에 갈때 되서야
사진몇장 찍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다시 이동해서 낚시를 하기 시작했어요...
남자들 낚시에 그렇게 빠져들수가 없는거 있죠..
저 멀리 보이는 리조트는 요트클럽 리조트더라구여...
너무 멋있는 곳에 있어서 한장 찍어봤구여..
낚시대회 1등은 당근 저희 오빠 였어여 ㅋㅋ
한 4마리인가 잡은거 같은데 손맛이 쏠쏠했나봐여..ㅋㅋ
계속 멀미를 하는 저때문에 낚시만 하고 있기가 지루했는지
영진 커플이 카누를 탄다음에 자기도 타보겠다고 혼자서 열심히 카누를 탑니다.ㅋ
그러다 좀 삐진거 같아서 저도 같이 타줬더니 더 좋아하더라구여 ㅋㅋ
그렇게 한참 놀고 있었더니 준비된 식사가 나왔습니다...
이것저것 정말 많더라구여..
근데 저... 또 못먹었어여.... 새우구이며 닭꼬치구이며
맛있는게 많이 나왔는데도 겨우 새우 몇마리 까먹고 말았어요.ㅠㅠ
오빠가 잡은 생선도 구워서 나오구여..ㅎ
한참 먹고있는데 저희 가이드분께서 저희를 많이 기다리셨나보더라구여..
다른팀은 마사지 받으러 갔고 저희 오기만을 기다리고 계셔서 언능 먹고
이제 다시 부두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가보니 실장님이 아닌 소장님께서 기다려주시고 계셨어여..
박실장님께 소장님 말씀 많이 듣고갔는데 직접 뵈니 너무너무 좋으신거 있죠..ㅠㅠ
아무것도 못먹는 저를 위해 음식도 사다주신다고 하시고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하구요...
정말 말씀한마디 하시는데 "나~ 좋으사람이야~~" 이런 아우라가 흘르시더라구여 ㅎㅎ
그리고 저희도 마사지 샵으로 이동해서 가이드 실장님을 뵈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어여.ㅠㅠ
도착해서 소장님은 가시고 실장님께서 설명해 주시기 시작햇어여...
향이 다 좋은거였지만 전 일랑일랑 오일과 코코넛 스크럽을 선택했답니다..
향기 너무 좋아여~~꺄~
마사지 해주시는분들 정말 대단해요..
대충 하시는 법이 없고 오른쪽했으면 왼쪽도 똑같이 해주시고....
대단했답니다...와우~
그렇게 장장 3시간이 흐르고 밖으로 나와보니 오빠랑 나이 같은 팀이 저희를 기다리고 계셨고
봉지를 하나 건네주시더라구여 보니까 김과 미역국 3분 짜장..ㅠㅠ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답니다..ㅠㅠ
조금 얘기를 한후에 각자 풀빌라로 향하기 시작했어요..
저희는 파레사 풀빌라 였답니다..
가이드 실장님께서도 저희 만나면서부터 파레사 정말 좋다고 최고라고 계속 말씀해주셔서
다른팀들 앞에서도 좀 어깨가 으쓱 했는데 (그이후로 저희의 이름은 파레사팀 입니다 ㅋ)
파레사로 향하는 길은 참 험난했습니다..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진거였죠..
파레사는 절벽에 있는데 거기까지 가려면 꼬불꼬불 길을 가야했어요
가다가 비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오기시작하더니 막 퍼붓더라구여
그래서 가이드 아저씨께서 벨트도 푸시고 운전대를 가깝게 잡으시고 앞을 내다보시며 조심조심 가시더라구여
저 무서웟어여..ㅠㅠ 비가 정말 그렇게 올줄은 몰랐거든요..ㅠㅠ
오는 도중에 많은 리조트 풀빌라를 봤어여..
아쿠아마린 리조트, 케이프 씨에나 리조트등 많이 있더라구여
그끝에 파레사 풀빌라가 있었답니다.
밤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멋있엇어요...
정말 파레사 풀빌라는 다시한번더 가보고 싶은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 풀빌라 였어요..
메인 수영장도 너무 멋지고 식당두 너무 멋지고 욕조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멋지고...
특히 파레사는 직접 빵을 만든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더 맛있었구요
진짜 빵맛은 잊을수가 없어요.ㅠ
밖으로 나와보니 아무도 없이 바키가 세워져있어서 몰래 찍었구여..
그옆엔 바키를 타고 찍은 사진이에요... 너무 멋잇어요..
파레사 가면 꼭 먹어봐야할 수박쥬스랑 망고쥬스 맛잇어요 ^^
점심때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따로 돈은 지불해야 하구여
가이드 실장님이 태국말로 알려주셨는데 태국말로 주문하니까 너무 좋아하더라구여~~ㅎㅎ
그리고 방안에 있는 커피머신과 아이팟 그리고 저 와인잔과 먹거리는 먹으면 돈을 내야 한다는것들..ㅋ
첫날에 미니 바에서 하나씩 먹는 음료수는 공짜구요 다음날부터는 먹으면 돈을 내야 한데요..
메인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오빠를 파노라마로 찍어봤어요...
정말 잊지못할 수영장입니다...
그리고 저녁은 소장님께서 직접 사다주신 족발과 초밥 등등..
정말 오빠랑 정신없이 먹었더랬죠..
종가집 김치를 보고 감격에 겨워 눈물흘리는 오빠가 넘 귀여웠어여 ㅎㅎ
그리고 파레사는 메인수영장이 정말 끝내줍니다..
수영장 바닥에서 빔이 나와서 계속 불빛이 바뀌는데요..
너무 멋있어서 오빠랑 한참 사진을 찍었는데 잘 나오진 않았어요.ㅠㅠ
그래도 정말 잊지못할것 같아요...
파레사...ㅠ
그렇게 파레사에서의 마지막밤을 가기싫어서 뜬눈으로 지새다 날이 밝았어요..
아침일찍 일어나서 사원도 가고 코끼리도 타러가고...
코끼리타는데 코끼리 드라이버 ㅋㅋ 분께서 우리나라 노래를 불러주시더라구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손이래~~"
"어머나~어머나 이러지 마세요~~"
ㅋㅋ 가치 따라 불렀더니 더 좋아하시더라구여
그리고 무슨 풀로 계속 만지작 만지작 하시더니
예쁜 목걸이를 만들어주셨어요...
^^ 집에까지 가져와서 창문에 잘 걸어두었답니다 ^^
그리고 제임스 본드섬에서 커플로 사진찍기등등..
정말 너무 재밌었구 기억에 남는 추억들 뿐이네요..
마지막에 헤어질때는 눈물이 나더라구여...
파레사 룸에 편지 쓸수있게 봉투랑 연필이랑 있었는데 누구한테 쓸까 고민하다가
가이드님께 편지 썼었는데요...
마지막 들어갈때 드렸거든요.. 비행기 시간때문에 안에서 기다리고있었는데 전화를 하셨더라구여..
고맙다구 편지는 가이드 생활하면서 처음받아봤다구.. 하시면서여..
재밌는 얘기로 저희 웃게 해주시고 심심하지 않게 해주시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같은팀이 가지고갈 짐이 좀 많았는데 안걸리게 잘 분배해주시느라 고생두 많이하셨구..
새벽내내 저희 태우러 왔다갔다 해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잊지 못할거에요..ㅠㅠ
그리고 같이 다니셨던 태국 아저씨...(이름이 생각안나여ㅠㅠ)
과자 드시면서 운전하시던것 너무 귀여우셨는데 ㅋㅋ 저한테도 과자 먹으라고 주시고 ㅋㅋ
고생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ㅎㅎ
이렇게 저의 후기는 끝납니다....
박실장님.. 저에게 좋은 추억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실장님 만난게 저한테는 행운이구 행복이네여~ ^^
감사드리구 실장님두 좋은 추억 만들어서 조시미 다녀오시구여
너무 감사해여~♡
보고싶네요 실장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