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11월1일(金) 롯데호텔서울(롯데호텔 본점) 본관 디럭스룸에서 1박하고 집으로......
토요일에 원청업체 체육대회 관계로 우리회사는 자동적으로 쉬어, 금요일에
롯데호텔 트레비클럽회원(연회비 45만원) 서비스인 무료1박을 하기위해, 나를
회원모집한 트레비클럽매니저와 통화(직접 호텔에 예약해도 되지만 편의상)를 하니, 객실 중
제일 저렴한 객실인 슈페리어룸이 주말이기 때문에 객실이 다차서, 남은 것은 더블침대가 아닌
트윈(1인용 침대 2개)밖에 없다고해 무료1박에 6만원을 추가, 본관 디럭스룸 더블로 예약했다...
을지로 소공동에 위치하고 있는 롯데호텔본점인 롯데호텔서울은 본관과 신관으로 되어있어,
예약할때도 어느 건물에 묵을 것인지 선택해야 함......
* 객실요금은 호텔 중개사이트 · 호텔 홈페이지와
성수기 · 비수기 · 월 · 요일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므로, 비교 후 호텔 이용 바람...
난 패키지를 이용해 본적은 없지만, 일반객실에 묵을때보다, 객실과 호텔 서비스를 묶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애인이 생긴다면, 꼭 이용해 보고 싶다... 희망사항... 패키지에 대해서는 호텔
홈페이지에 상세히 나와있으니 참고바람... 트레비클럽회원의 경우 10퍼센트 할인되는 패키지도 있다고함......
롯데호텔서울 패키지 바로가기 (주소클릭) >> http://www.lottehotel.com/seoul/ko/offer/packageList.asp
이번에도 능력이 없는 난 애인이 없어 혼자 갔다왔슴...ㅡㅡ;;
홀가분해서 난 좋았는데, 주변에서는 저렴한 모텔나두고 왜 그리 비싼 호텔 가느냐,
(그런데, 모텔하고는 호텔은 기분부터 다름...;;) 애인도 없으며 뭐하러 혼자 가느냐는 말을 들었다...
완전 바보됐슴...;; 이번에도, 역시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거짓말하고 호텔行...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데,
다음에도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다가 걸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연봉이 2천 조금넘는 나는 너무 돈을 많이써 적자인 상태라 차 살 엄두를 내지 못한다...
꿈은 벤츠 S-class를 몰고, 고속도로를 느긋하게 달려 호텔까지 가는 것인데...
현실은, 전철...;; 5시에 퇴근하고, 동인천역에서 용산급행타고, 용산에서 시청까지 갔다가,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려 롯데백화점과 롯데호텔로 연결된 7번통로로 호텔에 오후7시반에 도착했다.
1층에 있는 프론트에서 체크인하니, 9월 본관 슈페리어 묵었을 때는 20층이었는데, 이번에는 26층으로 배정(?) 받았다.
이번에 체크인 할 때는, 흡연여부를 물어봤는데, 내가 묵었든 곳이 금연실이었던 것 같다...;;
* 롯데호텔서울 본관(Main wing) 객실은 모두 금연인듯...
엉뚱한 얘기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특급호텔중 하나인데, 프론트에서 사용하는 키보드가
투박한 것이어서(노트북처럼 키보드나 요즘 나오는 자판처럼 얄쌍한 그런것이 아닌)
보기가 좀 그랬다...;; 하긴, 엄청난 수입을 올리는 금융기관들도 마찬가지지만......
추석연휴전날 무료1박(2013년 9월 회원갱신)을 했던 슈페리어룸보다, 디럭스룸은 넓고 좋았다...
호텔에 묵는다면, 조금 돈을 더 들여 디럭스룸을 이용하길 추천하고 싶다. 슈페리어룸에도
40인치이상의 TV가 있지만, 디럭스룸에는 DVD까지 있슴. 커튼도 반자동으로 열리고 닫힘...
엄청 큰 전신거울과 금고(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된 큰 것은 아니고 소형)도 있슴!!!
최종수정 : 2014년 1월 6일
* 사진은 자고 일어나서 객실을 나서기 전 찍은 것으로,
침구들과 목욕가운 · 목욕용품등은 이미 사용한 것임을 알림...
Nikon D700 + 2470 + SB900 ... 이미지는 보정하지 않은 원본(맨위 사진제외)...
사진왕초보이므로, 이미지가 어둡고 보기에도 많이 부족하니 양해 바람...
하루빨리 사진실력을 늘리기 위해 엄청 노력하겠슴......;;
체크인할때 받는 객실카드
체크인하면, 종이카드에 플라스틱 카드를 껴서 주는데,
객실문을 열면 왼쪽(or 오른쪽) 카드꽂이에 꽂아야 불이 들어온다... 반대로, 빼면 전부 꺼짐...
물론, 객실에 들어올때도 문에 버스카드 사용하는 것처럼 갖다 대어야 문이 열린다.(카드는 체크아웃할때 반납.)
외출했다가 돌아올때 객실번호를 까먹어서 좀 당황했다...;; 객실번호를 사진찍어 두시길...
객실內 냉방 및 조명등 모든 기기의 조절이 가능한 기기
버튼 + 터치스크린 > 이것을 뭐라해야할지??? 스마트홈 ??? HA ???
초가을이라서 에어컨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침대이불(?)이 가볍지만 두꺼워 더워서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에어컨을 18℃로 맞추고, 잠자리에 들었다... 온도를 너무 낮춰서인지 침대에서 나오면, 썰렁해서
목욕까운을 입어야했다...(클럽층 디럭스룸에는 파자마가 있다고함.) 집에서는 낮은 베개를 쓰는데, 객실침대에
있는 것은 크고 풍성해서 적응이 되지않아 자는데 좀 애먹었슴...;;...그런데, 더블침대에 베개는 왜 4개인지가
궁금하다...;; 베개가 많을 수록 좋은 것인지...4개 그대로 놓고 눕게되면, 불편해서 이것을 어떻케
해야하는지 답답했다... 혼자여서 베게를 옆에 치우고 잤지만 말이다...
우리집에도 사진처럼, 하얀색과 짙은색으로된 2중커튼을 하고 싶다...
슈페리어룸과 달리 디럭스룸에는 조명이 더 많다...
TV · DVD · 커튼 리모콘
엄청 큰 거울(사진 왼쪽)이 있어서 좋았다...
TV 아래있는 것은 DVD... 요즘,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대인데,
블루투스 스피커가 있으면 좋을텐데...;; , 라디오도 있었으면하는 바람이다...
디럭스룸은 슈페리어룸과 달리 회전의자가 있슴...
그런데, 책상위에 천정에 조명이 있지만, 스탠드(독서등)가 없다...;;
책상 왼쪽 모서리쪽에는 콘센트가...
전화기 옆에는 인터넷 전용선이 있다...
호텔에서 와이파이가 되는지 여부는...???
창문커튼도 반자동이므로, 사진찍은 뒷쪽벽에 정사각형 모양의
조절하는 스위치가 있으며, 또, 침대옆 터치스크린기기로 조절 가능...
비누를 포함한 세면용품은 거의 다 사용하고 어수선한 모습...;;
세면대 아래에 헤어드라이가 주머니에 들어있다.
슈페리어룸에는 서랍에 헤어드라이가 있는데,
세면대 아래 스텐레스 선반위에 덩그러니 있어 좀 허접하게 느꼈다...;;
디럭스룸은 세면대 좌우로 목욕시설과 화장실이 칸막이(문)로 되어있어,
위생적으로 이점이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고,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화장실에서 신던 슬리퍼...
카페트위에서도 왔다갔다하는데 과연 위생적인가...???
슬리퍼를 화장실에서만 신는건가...???
여기 옷장은 슈페리어룸과 달리 문이 달려있지 않아 아쉬웠다...
목욕가운은 2벌 걸려져 있었고, 가격은
9만원으로 1층 선물코너에서 판매한다고 함...
커피를 먹으려면, 커피포트(전기주전자)에 물을 부어야 할텐데,
무료인 생수 2병으로 해결해야하는 것인가...???
커피포트에 물이 차있는지는 확인을 안해봤다... 커피가 땡기지를 않아서...;;
고등학교때 여행 갔을때, 다른 호텔 복도에는 제빙기와 정수기가 있어서,
얼음과 물을 그냥 가져왔는데, 롯데호텔 복도에는 있는지 모르겠다...;;
트레비클럽담당자나 호텔에 물어 볼 껄...;;
체크아웃시 계산해야할 음식물... 시중가보다 3배이상 비쌈...;;
궁금한게... 객실에서 양주를 먹는 것이 기분이 날까??? ... 와인이면 모르겠지만...
하긴, 객실에서 술집처럼 음악이 흐르고, 조명이 은은한 것처럼 분위기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 듯...... 양주 먹으려면, 컵 · 물 · 얼음 · 집게 · 얼음 그릇이 있어야하는데......
다음에는 마트에서 양주 사와야겠다...;;
디지털금고......사용하는 방법도 모르지만, 귀중품도 없었슴.......
롯데호텔서울 본관 26층에서 본 전경.
왼쪽에 서울시청 새청사가 보인다...
앞에 삼성화재빌딩뒤에 멋지게 생긴 종로타워(삼성화재건물?)가 보임...
저녁은 본관 1층에 있는 라세느(트레비클럽회원 1人무료식사권 이용 : 거의 10만원)
에서 먹었는데, 위층에서 행사장이 있어서인지 그런지 저녁을 먹는내내 쿵쿵울리고 시끄러웠다...;;
내가 주로 먹은 음식은 랍스터와 킹크랩(이것밖에 먹지 않았슴...^^;;)을 먹었고,
총 3접시(랍스터 6개 먹었슴...^^;;)에 과일 1접시, 우동 1그릇을 먹었다. 아참, 무료행사하는
호주산 와인도 한 잔했다 * 라세느에 가면, 와인으로 둘러싼 코너(?)도 있다...
초밥코너는 보통 부페처럼, 큰 접시에 놓여져 있는 것이 아니라, 셰프들이 대기하고 있는데,
원하는 초밥 예로 문어초밥이나, 참치초밥, 연어초밥등이 있어 달라고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만들어서 줌.
우동코너에는 즉석에서 우동에 들어갈 면과 채소, 버섯, 소고기, 어묵등을 그릇에 넣어
셰프에게 주면, 바로 뜨거운 물에 끊여준다... 국물도 선택... 내 경우에는 3~4가지 국물 중 꽃게국물을 먹었슴...;;
비록, 행사장 소음때문에 식사하는 내내 시끄러웠지만, 셰프들과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정성을 다해 밝은 모습으로 응대하는 모습이 좋았다...
여기 쉐프들은 외국어에 능통해서, 외국인들이 전혀 불편하지 않은듯하다....
아침에도 라세느에서 먹었는데, 저녁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5만원대 : 롯데호텔 5만원 상품권 + 현금9천원?)해서인지 메뉴가 적었고,
또, 건강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으니까, 먹고 싶은 것이 별로 없어, 과일 한접시에
떠먹는 요쿠르트와 우동 한 그릇을 먹었다... 아참, 식사를 하고 있으면, 직원이 와서
맛있는 커피를 따라줌... (다음에는 호텔 커피숍에서 꼭 먹어보리라...^^;;)
식사후에, 객실로 올라와 간단히 디럭스룸을 카메라에 담고(?) 집으로 향했다...
기회가 된다면, 스위트룸은 일반객실보다 최소 2배이상 비싸지만, 그 중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주니어/코너 스위트룸을 카메라에 담아봤으면하는 바람이다...
끝으로,
서울에 있는 특급호텔에서 묵을 수 있슴에 감사했고, 나 같은 서민들은 큰 마음
먹지 않고는 못오는 호텔부페에서 저녁과 아침을 두끼나 먹을 수 있슴에 감사했다...
최종수정 : 2014년 1월 6일 월요일
..............................................................................................................................
|
첫댓글 오. 살아 있네..ㅋㅋㅋ 담엔 나두 댈구 가..ㅋㅋㅋ
ㅎㅎㅎ 알았어... 같이가자...
그리고, 부페에서 랍스터 신나게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