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옥천면 용동농민교회(전도사 한강희) 목회자 부인인 정규미씨는 해남 종합병원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우 환자들을 대상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이․미용 서비스 무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뒤 늦게 알려져 환자는 물론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신장을 무료 기증하기도 한 정씨는 해남군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도 미용사로 근무하였고, 지금은 자활 후견기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수개월 동안 개인 사회복지 시설에서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해남지역 노인 장애우와 소외 계층은 물론 또한 옥천사랑의 집과 해남 삼산에도 가사. 자원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황산면 장애우 임종선씨는 정씨를 알게 된지 5년째 됐는데도 변함없이 노인들과 장애우 및 환자들에게 맑고 깨끗한 생명수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해남 구교리에 사는 김종숙씨도 외로이 어렵게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및 독거노인 장애우들께서 생활하는 모습에 도움을 주지 못해 항상 안타까웠는데 정씨가 직접 팔을 걷어 부치고 일하는 모습에 크게 감동했다고 전하고 있다.
정씨는 하루 20~30명씩의 이미용을 펼치고 있으며 봉사활동이 끝나는 후에도 연계하여 개별 가사일도 펼치는 참신한 일꾼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해진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