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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법의 강물
 
 
 
카페 게시글
오시영의 세상이야기 아들과 양초
하늘꽃 추천 0 조회 87 08.06.02 07:0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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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6.02 20:51

    첫댓글 교수님의 시 중에서 꽤 인상깊게 읽었던 작품 중 하나가 <무료변론>입니다. 이 카페에는 소개되어있지않지만, 검색엔진에서 '오시영'으로 검색하여 우연히 발견한 작품입니다. '(전략) / 날선 칼에 수없이 절단되어도 / 포근하기만 한, 깊기만 한 어머니 눈물 / 흔들리지 않는 손이 탑이 된다 / 아들은 언제나 죄가 없다 / 어머니의 그늘은 여전히 따뜻하다'. 본문에서 '부모의 기도를 먹고 자란 자녀는 잘못 될 수가 없다는 것이 내 신념'이라고 하셨지만, 오히려 '잘못 된 자녀에게조차 기도를 먹여주는(표현이 좀 이상하긴 한데)' 것이 바로 부모님의 마음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08.07.08 15:44

    어록 257. 갑자기 전기가 끊겼을 때, 불 밝힐 비상용 양초 한 자루 준비해 두는 아들이기를 희망한다. <아들과 양초>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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