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 양양 휴휴암(休休庵)
(2013년 10월 20일)
우리 일행은 낙산사에서 1박2일의 자비수참기도를 마치고, 아침일찍 동해바닷가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며,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휴휴암이 선정되었기에 '가보고 싶지 않은 절집'으로 향하게 되었다.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1리로써, 주차장에서 벌떡 낮은고개 하나를 넘으면 동해바닷가가 펼치지고 그 아래에 휴휴암이 자리잡고 있다.
▼ 휴휴암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적고 있었다.
▼주차장에서 이 고개만 넘으면...
▼동해바닷가가 펼쳐지고 휴휴암이 자리잡고 있다.
▼불이문
▼묘적전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굴법당
▼굴법당에는 부처님 진신사리 53과를 모셨다. 여기에서 대다라니기도를~~~
▼포대화상과 아기보살
▼지혜해수관음보살상
▼누군가는 해수관음께서 손에 '금덩이'를 들고 있다고 했으니...
▼두꺼비상...두꺼비같은 아들을 낳아달라고.
▼돌출바위 옆에서 군복입고있던 시절에 경월소주를 마셨던 곳이다.
앞에는 거북바위도 보이고 멀리 인구항과 죽도가 보인다.
▼두꺼비상에서 내려다 보는 연화법당인데 약 100평쯤 된다고 한다.
▼범종루의 관음범종...순금을 입고있는 황금종이다.
▼범종루에서 바라보는 휴휴암의 전경
▼비룡관음전
▼비룡관음전 옆에서 바라보는 연화법당
▼내가 휴휴암에는 들리고 싶지 않았지만 발걸음을 옮긴 이유는 이 자리가 궁금해서였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나는 보약을 선물해 줄 수가 있었다.
▼연화법당의 방생된 물고기...생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가르침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곳이다.
자유롭게 날고있는 갈매기도 여기의 물고기는 잡아먹지 않음을 깨달았으면 한다.
▼바위모양에 따라 작명도 잘해주었다.
▼발가락모양이니 발가락바위로...
▼우측의 바위들 중앙을 달마바위라고 했고...
▼오층석탑과 해수관음께 합장하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마음과 몸이 하나도 둘도 아님에
팔만사천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어가리라"
[사진.글] 법해(송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