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제일의 철쭉명산 남원 바래봉 으로 갑니다
☞출발일시와 장소:5월21일(금요일) 08:00 광주역앞(송광관광)
(서방시장. 동신고. 홈푸러스 경유)
☞회 비 : 15,000원(남), 13,000원(여)
☞준비물 : 도시락과 식수, 간식, 등산복장( 바람막이의류,여벌옷 포함),
구급약등. (정상쪽은 바람이 차가울수 있습니다)
☞목적지 : 전북 남원 바래봉
☞등반코스: (반선쪽)하부운-상부운-부운치-팔랑치-바래봉-(임도)-중재(갈림길유의)- -운지사-용산리 주차장 (약4시간)
☞ 연락처:회 장:정대진;010-6397-4794 총무:이정례:010-2434-5892
산행이사:김등부:017- 620-7566 김소웅:011-9615-0147
광 주 금 광 산 악 회 장
<팔랑치 정상부의 철쭉밭>
지리산 바래봉은? 1165m 전북 남원시운봉면,산내면,동면
지리산 북서쪽 운봉읍에 국립종축원 남원분원(국립축산기술연구소 남원분소,운봉목장)이 있는바, 목장 뒷산이 바래봉이다. 신록과 함께 봄산을 아름답게 꾸미는 철쭉꽃 군락지는, 지리산세석평전, 한라산, 덕유산, 두리봉(강원 정선), 제암산, 일림산, 초암산, 봉화산, 황매산등 철쭉명소와 철쭉제를 지내는 곳도 많지만, 바래봉 철쭉처럼 드넓은 지역에 무더기로 자라고, 둥구스름한 산등성이의 초원에 오직 철쭉 한종류의 나무만이 자라고 있어, 그꽃이 장관을 이루고있는곳은 달리 없다.
지리산 주능선상의 만복대에서 북동쪽으로 정령치 고리봉 세걸산 부운치 팔랑치에 이어진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 놓은것 같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원래 바래봉 일대는 표고 1000m 넘는 산줄기의 등성이로, 땅이 기름져 숲이 울창했다. 바래봉 북사면은 71년 한국과 오스트랠리아와의 시범목장(종축장)이 들어서면서 많은 면양을 방목했는데, 면양을 키우기 위한 목초지로 개발됐고, 초식동물인 면양은 먹성이 좋아 풀과 잡초의 새순을 모조리 먹어치워 잡목은 모두 말라죽었지만, 잎에 독이 있어 먹지 못하는 철쭉만 살아 남아 무성히 번성했고, 면양의 분뇨는 가름이 된데다 초지조성을 위해 비료까지 주기도해 격국 현재와 같은“초원의 철쭉밭”을 이루게 되었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능인선데다, 누군가가 여기저기 일부러 가꾸어 놓기라도 한듯, 초원에 철쭉꽃무리가 펼쳐저 천상화원을 이루고있어 매년 5월 절정기에는 수많은 사진작가와 상춘객 등반객이 찾아온다. 바래봉 촐쭉은 주변에 잡목 한그루 없는 능선에 피어나기 때문에 다른 어느곳의 철쭉꽃보다 화사하다.
여기 철쭉꽃은 다른산 꽃에 비해 잎이 작은 반면, 꽃은 유난히 크고 붉어서 더욱 곱고, 푸르른 초원과 어울려 아름답기 그지없다. 1122봉(부운치)에서 팔랑치 바래봉 목장으로 이어지는 비탈길 옆이 철쭉 군락지이다.
바래봉 등산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