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따가 : 갑자기. 별안간.
다락같다 : ①물건값이 매우 비싸다. ②덩치가 매우 크다.
다랑귀 : 두 손으로 붙잡고 매달리는 짓.
다직해야 : 기껏해야.
닦아세우다 : 남을 꼼짝 못하게 몹시 호되게 나무라다.
단물나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바탕이 헤지게 되다.
달구치다 : 꼼짝못하게 마구 몰아치다 cf)달구질 : 달구로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달랑쇠 : 침착하지 못하고 몹시 까부는 사람.
달포 : 한 달 남짓.=달소수, 삭여(朔餘)
답치기 : 되는 대로 함부로 덤벼드는 짓. 생각 없이 덮어놓고 하는 짓.
당나발붙다 :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다.
당도리 : 바다로 다니는 큰 나무배.
대갚음 : 남에게 받은 은혜나 원한을 그대로 갚는 일.
대두리 : ①큰 다툼. ②일이 크게 벌어진 말.
댓바람 : 단번에. 지체하지 않고 곧.
댕기다 : 불을 옮겨 붙이다.
더껑이 : 길쭉한 액체의 엉겨 붙은막.
더께 : 찌든 물건에 앉은 거친 때.
더치다 : 병세가 도로 더해지다.
더펄이 : 성미가 활발한 사람.
덖다 : ①때가 올라서 몹시 찌들다. ②음식에 물을 붓지 않고 볶아서 익히다.
던적스럽다 : (하는 짓이) 보기에 매우 치사스럽고 더럽다.
덜퍽지다 : 푸지고 탐스럽다.
덤받이 : 여자가 전남편에게서 낳아 데리고 들어온 자식.
덤터기 : 남에게 넘겨 씌우거나 남에게서 넘겨 맡은 걱정거리.
덧거칠다 : 일이 순조롭지 못하고 가탈이 많다.
덧게비 : 다른 것 위에 필요 없이 더덧엎어 대는 일.
덧두리 : ①정해 놓은 액수 외에 더 보태는 돈(웃돈). ②헐값으로 사서 비싼 금액으로 팔 때의 그 차액.
덩둘하다 : 매우 둔하고 어리석다.
덩저리 : 물건의 부피.
도거리 : 몫으로 나누지 않고 한데 합쳐서 몰아치는 일.
도두보다 : 실제보다 더 크게 또는 좋게 보다. cf)도두치다 : 시세보다 더 많게 셈치다.
도드미 ; 구멍이 널찍한 체.
도린결 : 사람이 별로 가지 않는 외진곳.
도사리 : ①감?대추 등이 다 익지 못하고 도중에 떨어진 열매. ②못자리에 난 작은 잡풀.
도섭 : 능청스럽고 수선스럽게 변덕을 부리는 것.
도스르다 : 무슨 일을 하려고 벌려서 마음을 가다듬다.
도파니 : 죄다 몰아서. 통틀어.
돈바르다 : 성미가 너그럽지 못하고 까다롭다.
돈사다 : 무엇을 팔아서 돈으로 바꾸다.
동곳빼다 : 잘못을 인정하고 굴복하다.
동그마니 : ①홀가분하게. ②외따로 떨어져 있는 모양.
동뜨다 : ①시간적?공간적 간격이 생기다. ②다른 것보다 훨씬 뛰어나다.
동아리 :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한패를 이룬 무리.
동이 닿다 : ①차례가 잘 이어지다. ②조리(條理)가 서다.
동자아치 : 부엌일을 맡아 하는 여자 하인.
동티 : ①흙을 잘못 다루어 지신(地神)을 노하게하여 받는 재앙. ②공연히 건드려서 걱정이나 해를 끼침
되모시 : 결혼한 일이 있는 여자로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되술래잡히다 : 나무라야 할 사람이 도리어 나무람을 당하다.
되지기 : ①찬 밥을 더운 밥 위에 얹어 다시 찌거나 데운 밥. ②(논밭을 헤아리는 단위인)마지기의 10분의 1.
되퉁스럽다 : 하는 짓이 찬찬하지 못하고 실수를 자주 하다.
된바람 : 북풍(北風)을 이르는 말.
될성부르다 : 잘될 가망이 있다.
두남두다 : ①편들다. ②가엾게 여겨 도와주다.
두동지다 : 앞뒤가 서로 맞지 않다. 모순되다.
두례 : ①농사꾼들이 모내기와 김매기를 공동으로 하기 위해 이룬 조직.
두멍 : 물을 길어 담아 두고 쓰는 큰 가마솥이나 큰 독.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뒤란 : 집 뒤에 울타리 안.
뒤스르다 : (일어나 물건을 가다듬느라고)이리저리 바꾸거나 변통하다.
뒤웅박 : 쪼개지 않고 속을 긁어 낸 바가지.
뒤통수(를)치다 : 뜻을 이루지 못하여 매우 낙심하다.
뒨장질 : 이것저것 뒤져내는 짓.
뒷갈망 : 일이 벌어진 뒤에 그 뒤끝을 처리하는 일. 뒷감당.
뒷귀 : 사리나 말귀를 알아채는 힘.
드난 : (흔히 여자가)남의 짐에 매이지 않고 임시로 붙어 살며 일을 도와주는 고용살이.
드레 : 사람의 됨됨이로서의 점잖음과 무게.
드림흥정 : 값을 여러 차례에 나눠 주기로 하고 하는 흥정.
드티다 : 자리가 옮겨져 틈이 생기거나 날짜?기한 등이 조금씩 연기되다.
들마 : (가게나 상점의)문을 닫을 무렵.
들메 : (벗어나지 않도록)신을 발에 동여매는 일.
들썽하다 : 마음이 어수선하여 들떠있다.
들입다 : 마구 무리하게.
들피 : 굶주려서 몸이 여위고 쇠약해 지는 일.
듬쑥하다 : 사람의 됨됨이가 가볍지 않고 속이 깊고 차 있다.
따리꾼 : 아첨을 잘하는 사람.
딸각발이 : 신이 없어 마른 날에도 나막신을 신는다는 뜻으로, 가난한 선비를 이르는 말.
떠세 : 돈이나 세력을 믿고 젠 체하고 억지를 쓰는 것.
떡심이 풀리다 : 맥이 풀리다. 몹시 낙망하다.
떨거지 : 일가 친척에 속하는 무리나 한통속으로 지내는 사람들.
뚝벌씨 : 걸핏하면 불뚝불뚝 성을 내는 성질. 또는 그런 사람.
뚱기다 : ①악기의 줄 따위를 튀기어 진동하게 하다. ②슬쩍 귀띔해 주다.
뚜쟁이 : 남녀의 결합을 중간에서 주선하는 사람.
뜨께질 : 남의 마음속을 떠보는 것.
뜨악하다 :마음에 선뜻 내키지 않다.
뜯게 : 헤지고 낡아서 입지 못하게 된옷.
순우리말 (ㅁ / 마) |
|
마고자 : 저고리 위에 덧입는 옷.
마디다 : 쓰는 물건이 잘 닮거나 없어지지 아니하다. (반:헤프다.)
마뜩하다 : 제법 마음에 들다.
마름 : ①지주의 땅을 대신 관리하는 사람. ②이엉을 엮어서 말아 놓은단.
마름질 : 옷감이나 재목(材木) 등을 치수에 맞추어 자르는 일.
마수걸다 : 장사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물건을 팔다.
마장스럽다 : 무슨 일이 막 되려는 때에 헤살(방해)이 들다.
마전 : (피륙을 삶거나 빨아서)바래는 일. 표백(漂白).
마파람 :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남풍(南風)
말결 : 무슨 말을 하는 김.
말림갓 : 나무를 함부로 메지 못하게 금한 산림.
말재기 : 쓸데없는 말을 꾸며내는 사람.
말코지 : 물건을 걸기 위하여 벽에 달아 놓은 나무 갈고리.
매개 : 일이 되어 가는 형편.
매골 : (볼품없이 된)사람의 꼴.=몰골
매나니 : ①일을 하는 데 아무 도구도 없이 맨손뿐임. ②반찬이 없는 맨밥.
매지구름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 구름.
매캐하다 : 연기나 곰팡내가 나서 목이 조금 칼칼하다.
맨드리 : ①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②물건의 만들어진 모양새.
맨망 : 요망스럽게 까부는 짓.
맵자하다 : 모양이 꼭 체격에 어울려서 맞다.
맷가마리 : 매맞아 마땅한 사람.
맹문 : 일의 시비나 경위(經緯)
머드러기 : 많이 있는 과일이나 생선 가운데서 크고 굵은 것.
머줍다 : 몸놀림이 느리다. 굼뜨다.
메꿎다 : 고집이 세고 심술궂다.
메지 : 일의 한 가지 한 가지나 끝나는 단락.
멧부리 : 산동성이나 산봉우리의 가장 높은 꼭대기.
멱차다 : ①더 이상 할 수 없는 한도에 이르다. ②일이 끝나다.
모가비 : 인부나 광대 등의 우두머리. 낮은 패의 우두머리=꼭두쇠
모래톱 :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모래벌판. 모래사장.
모르쇠 : 덮어놓고 모른다고 잡아떼는 일.
모주망태 : 술을 늘 대중없이 많이 먹는 사람.
모집다 : 허물이나 과실을 명백하게 지적하다.
모춤하다 : (길이나 분량이)어떤 한도에 차고 좀 남다.
목매기 : 아직 코를 뚫지 않고 목에 고삐를 맨 송아지.
물강스럽다 : 보기에 억세고 모질며 악착스럽다.
몽구리 : 바싹 깎은 머리.
몽니 :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몽따다 : 알고 있으면서 일부러 모르는 체하다.
몽종하다 : ①새침하고 냉정하다. ②부피나 길이가 좀 모자라다.
몽짜 : 음흉하게 몽니부르는 짓. 또는 그렇게 하는 사람. cf)몽짜(를)치다
몽태치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치다.
무꾸리 : 무당이나 판수에게 길흉(吉凶)을 점치는 일.
무녀리 : ①태로 낳은 짐승의 맨 먼저 나온 새끼. ②언행이 좀 모자란 사람.
무드럭지다 : 두두룩하게 많이 쌓여 있다. (준:무덕지다.)
무람없다 : (어른에게나 친한 사이에)스스럼없고 버릇이 없다. 예의가 없다.
무릎마춤 : 대질(對質)
무서리 : 처음 오는 묽은 서리 (반:된서리)
무수다 : 닥치는 대로 때리거나 부수다.
무싯날 : 장이 서지 않는 날.
무텅이 : 거칠 땅에 논밭을 일구어서 곡식을 심는 일.
묵새기다 : 별로 하는 일 없이 한 곳에 오래 묵으며 세월을 보내다.
물꼬 : 논에 물이 넘나들도록 만든 어귀.
물보낌 : 여러 사람을 모조리 매질함.
물부리 :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 빨부리.
물수제비뜨다 : 얇고 둥근 돌로 물위를 담방담방 뛰어가게 팔매치다.
물초 : 온통 물에 젖은 상태, 또는 그 모양.
뭉근하다 : 불이 느긋이 타거나, 불기운이 세지 않다.
미대다 : 하기 싫어서 잘못된 일을 남에게 밀어 넘기다.
미립 : 경험을 통하여 얻은 묘한 이치나 요령.
미쁘다 : ①믿음성이 있다. ②진실하다.
미투리 : 삼/모시 따위로 삼은 신.
민낯 : 여자의 화장 하지 않은 얼굴.
민둥산 : 나무가 없어 황토가 드러난 산.
민패 : 아무 꾸밈새 없는 소박한 물건.
민충하다 : 미련하고 덜되다.
민틋하다 : 울퉁불퉁하지 않고 평평하고 미끈하다.
밀막다 : 핑계를 대고 거절하다.
밀절미 : 기초가 되는 본바탕.
| |
순우리말 (ㅂ / 바) |
|
바자위다 : 성질이 너무 깐깐하여 너그러운 맛이 없다.
바장이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오락가락 거닐다.
바투 : ①두 물체의 사이가 썩 가깝게. ②시간이 매우 짧게.
반거들충이 : 무엇을 배우다가 중간에 그만두어 다 이루지 못한 사람.
반기 : 잔치/제사때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작은 목판에 담은 음식.
반살미 : 갓 혼인한 신랑이나 신부를 친척집에서 처음으로 초대하는 일.
반색 : 몹시 반가워함.
반자받다 : 몹시 노하여 펄펄뛰다.
반지빠르다 : 교만스러워 얄밉다.
받내다 :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사람의)대소변을 받아내다.
발림 : 판소리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행하는 몸짓.
발발다 : 기회를 제빠르게 붙잡아 잘이용하는 소질이 있다.
발쇠 : 남의 비밀을 알아내어 다른 사람에게 일러 주는 짓.
방물 : 여자에게 소용된는 화장품/바느질 기구/패물따위.
방자 : 남이 못되기를, 또는 남에게 제앙이 내리도록 귀신에게 비는 것.
방자고기 : 양념도 하지 않고 소금만 뿌려서 구운 짐승의 고기.
방짜 : 품질이 좋은 놋쇠를 부어 내어 다시 두드려 만든 놋그릇.(좋은 물건을 비유.)
방패막이 : 어떤 것을 내세워 자기에게 닥쳐 오는 공격이나 영향 따위를 막아내는 일.
배내 : 남의 가축을 길러서 다 자라거나 새끼를 친 뒤에 주인과 나누어 가지는 일.
배냇짓 : 갓난아이가 자면서 웃거나 눈/코/입 등을 쫑긋거리는 짓. 배내버릇 : 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버릇.
배때벗다 : 언행이 매우 거만하고 반지빠르다.
배메기 : 지주와 소작인이 수화한 것을 똑같이 나누는 제도.=반타작. 병작(竝作)
버겁다 : 힘에 겨워 다루기가 벅차다.
버금 : (서열 등의 차례에서)‘으뜸’또는 ‘첫째’의 다음.
벋대다 : 순종하지 않고 힘껏 버티다.
버덩 : 나무는 없이 잡풀만 난 거친들.
버력 : 하늘이나 신령이 사람의 죄악을 징계하느라고 내리는 벌.
버르집다 : ①숨은 일을 들춰내다. ②작은 일을 크게 떠벌리다.
버름하다 : ①틈이 좀 벌어져 있다. ②마음이 서로 맞지 않다.
비커리 : 늙고 병들거나 또는 고생살이로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벌충 : 모자라는 것을 다른 것으로 대신 채움.
배갯잇 : 베개에 덧씌우는 헝겊 cf)베갯밑 공사(公事)
베돌다 : 한데 어울리지 않고 따로 떨어져 밖으로만 돌다.
벼리 : ①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오므렸다 폈다 하는 줄. ②일이나 글의 가장 중심되는 줄거리.
벼리다 : 날이 무딘 연장을 불에 달구어서 두드려 날카롭게 만들다.
변죽 : 그릇/세간 등의 가장자리.
볏가리 : 차곡차곡 쌓은 볏단이다.
보꾹 : 지붕의 안쪽.
보깨다 : 먹은 것이 잘 삭지 아니하여 뱃속이 거북하고 괴롭다.
보드기 : 크게 자라지 못한 나무.
보쟁이다 : 부부가 아닌 남녀가 남몰래 서로 친밀한 관계를 계속 맺다.
보짱 : 꿋꿋하게 가지는 속마음.
본치 : 남의 눈에 뜨이는 태도나 모습.
볼멘소리 : 성이 나서 퉁명스럽게 하는 말.
볼모 :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담보로 상대편에 잡혀 두는 물건. 또는 사람.
부넘기 : 솥을 건 아궁이의 뒷벽(불길이 방고래로 넘어가게 된 곳).
부닐다 : 가까이 따르며 붙임성이 있게 굴다.
부르터나다 : 감추어져 있던 일이 드러나다.
부대끼다 : 무엇에 시달려 괴로움을 당하다.
부아나다 : 분한 마음이 일어나다.
부지깽이 : 아궁이의 불을 헤치는 막대기.
북새 : 많은 사람들이 아주 야단스럽게 부산을 떨며 법석이는 일.
붓날다 : 말이나 행동이 경솔하고 들뜨다.
붓방아 : 글을 쓸 때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아 붓대만 놀리고 있는 것.
붙박이 : 한 곳에 고정되어 이동할 수 없게 된 사물.
비나리치다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추다.
비를 긋다 : 잠시 비를 피하여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말 : 비용(費用)
비설거지 : (비가 오려고 할 때)물건들이 비에 맞지 않게 거두거나 덮거나 하는 일.
빌붙다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들러붙어서 알랑거리다.
빗물이 : 남이 진 빛을 대신 갚는 일.
빚지시 : 빚을 주고 쓰는 일을 중간에서 소개하는 일.
빌미 : 재앙이나 병 등이 불행이 생기는 원인.
빙충맞다 : 똘똘하지 못하고 어리석다.
뻑뻑이 : 틀림없이.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순우리말 (ㅅ / 사) |
|
사금파리 : 사기 그릇의 깨진 작은 조각.
사람멀미 : 사람이 많은 데서 느끼는 어지러운 증세.
사로자다 : 불안한 마음으로 자는 둥마는 둥하게 자다.
사시랑이 : 가냘픈 사람이나 물건.
사위다 : 불이 다 타서 제가 되다.
사재기 : 필요 이상으로 사서 쟁여둠.
사태 : 소의 무릎 뒤쪽 오금에 붙은 고기.
사품 : 어떤 일이나 동작이 진행되는 ‘마침 그 때(기회)’를 뜻함.
삭신 : 몸의 근육과 뼈마디.
삭정이 : 산 매꾸에 붙은 채 말라 죽은 가지.
삯메기 : 농촌에서 식사는 없이 품삯만 받고 하는 일.
산돌림 :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한 줄기씩 쏟아지는 소나기.
신망스럽다 : 말이나 하는 것이 경망스럽다. cf)실망스럽다 : 몹시 짓궂다.
살갑다 : ①(집에나 세간 따위가)겉으로 보기 보다 속이 너르다. ②마음씨가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살강 : 그릇을 얹기 위하여 부엌벽에 가로지른 선반. cf)시령 : 물건을 얹기 위해 마루에 건너놓은 나무.
살거리 : 몸에 붙은 살의 정도와 모양.
살붙이 : 혈육적으로 가까운 사람.
살소매 : 팔과 소매 사이의 빈틈.
살손(을)붙이다 : 일을 다그쳐 정성을 다하다.
살피 : ①두 곳의 경계선을 표시한 표. ②물건과 물건과의 사이를 구별지은 표.
심사미 : 세 갈래로 갈라진 곳.
삼짇날 : 음력 삼월 초사흘날.
삼태기 : 대나 헝겊으로 엮어 거름?흙?쓰레기 따위를 담아 나르는 물건.
삼하다 : 어린아이의 성질이 순하지 않고 사납다.
상고대 : 나무나 풀에 눈같이 내린 서리.
새경 : 농가에 일년 동안 일해 준 대가로 주인이 머슴에게 주는 곡물이나 돈.=사경(私耕).
새물내 : 빨래하여 갓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
새룽이 : 말이나 행동을 밉살스럽고 경망스럽게 하는 짓. 또는 그러한 사람.
샛바람 :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東風).
생무지 : 일에 익숙하지 못하여 서투른 사람.
생인손 : 손가락 끝에 나는 종기.
생채기 : 손톱 따위로 할퀴어 생긴 작은 상처.
생청 : 시치미를 떼고 하는 모순된 말.
생화 : 먹고 살아 나가기 위하여 벌이 하는 일.
서름하다 : ①남과 가깝지 못하다. ②사물에 익숙하지 못하다.
서릊다 : 좋지 못한 것을 쓸어 치우다.
섟 : 순간적으로 불끈 일어나는 격한 감정.
섟삭다 : ①불끈 일어난 노여움이 풀리다. ②의심하는 마음이 풀리다.
선겁다 : ①놀랍다. ②재미롭지 못하다.
선바람 : 차리고 나선 그대로의 차림새.
선불걸다 : ①섣불리 건드리다. ②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해를 입는다.
선술집 : 술청 앞에 선 채로 술을 마실 수 있도록 된 집.=목로주점.
선웃음 : (우습지도 않은데)꾸미어 웃는 거짓웃음.
섣부르다 : 솜씨가 설고 어설프다.
설멍하다 : 옷이 몸에 짧아 어울리지 않다.
설면하다 :①자주 만나지 못하여 좀설다. ②정답지 아니하다.
설피다 : 짜거나 엮은 것이 성기고 거칠다.
섬돌 : 오르내리기 위하여 만든 돌층계.
성금 : 말한 것이나 일한 것의 보람.
성기다 : 사이가 배지 않고 뜨다. (반:배다)
성마르다 : 성질이 급하고 도량이 좁다.
세나다 : ①물건이 잘 팔려 나가다. ②부스럼 따위가 덧나다.
소담하다 : ①음식이 넉넉하여 먹음직하다. ②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댕 : 솥을 덮는 뚜껑.
소두 : 혼인 관계를 맺은지 얼마 안되는 사돈끼리 생일 같은 때 서로 주고받는 선물.
소드락질 : 남의 재물을 마구 빼앗는 짓.
소래기 : 독 뚜껑이나 그릇으로 쓰는 굽이 없는 짐그릇.
소롱하다 : 재산을 되는 아무렇게나 써서 없애다.
소소리바람 : 이른봄의 맵고 스산한 바람.
소수나다 : 그 땅의 소출이 늘다. (준:솟나다)
소양배양하다 : 나이가 아직 어려 철이 없이 함부로 날뛰다.
소태같다 : 맛이 몹시 쓰다.
속종 : 마음속에 품고 있느 소견.
솎다 : 군데군데 골라서 뽑아내다.
손대기 : 잔심부름을 할 만한 아이.
손떠퀴 : 무슨 일이나 손을 대기만 하면 나타나는 길흉화복.
손 맑다 : ①재수가 없어 생기는 것이 없다. ②후하지 아니하고 다랍다.
손바람 : 일을 치러나가는 솜씨나 기새.
손방 : 할 줄 모르는 솜씨.
손사래 : 남의 말을 부인할 때 손을 펴서 내젓는 짓.
손타다 : 물건의 일부가 없어지다. 도둑맞다.
손포 : 실제 일하는 사람의 수. 또는 일한 양.
수발 : 시중들며 보살피는 일.
수지니 : 사람의 손으로 길들인 매.
수채 : 집 안에서 버림 허드랫물이나 빗물 따위가 흘러 나가도록 만든 시설.
숙수그레하다 : 어떤 물건들의 크기가 별로 차이가 나지 않고 거의 고르다.
숙지다 : 어떤 현상이나 기세 따위가 차차 줄어 들다.
숱 : 물건의 부피나 분양.
스스럼 : 조심하거나 어려워하는 마음이나 태도.
숨베 : (칼/호미/괭이 등의)날의 한 끝이 자루 속에 들어간 부분.
습습하다 : 사내답게 활발하고 너그럽다.
승겁들다 : 그리 힘들이지 않고 저절로 이루다.
시게 : 시장에서 거래되는 곡식, 또는 그 시세.
시나브로 :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시뜻하다 : 어떤 일에 물려서 싫증이 나다.
시래기 : 말린 무잎이나 배춧잎.
시르죽다 : 기운을 못차리다. 풀이 죽다.
시름없다 : ①근심/걱정으로 맥이 없다. ②아무 생각이 없다.
시먹다 : 나이 어린 사람이 주제넘고 건방지다.
시쁘다 : 마음이 흡족하지 아니하다.
시세 : 가는 모래.=모세, 세사(細沙)
시설궂다 : 싱글싱글 웃으면서 수다스럽게 자꾸 지껄이다.
시앗 : 남편의 첩.
시역 : 힘이 드는 일.
시위 : ①홍수(洪水), ②‘활시위’의 준말.
시적거리다 :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을 억지로 하다.
시치다 : 바느질할 때 임시로 듬성듬성 꿔매다.
실랑이 : ①남을 못견디게 굴어 시달리게 하는 짓. ②서로 옥신각신하는 짓(승강이).
실큼하다 : 마음에 싫은 생각이 생기다.
실터 : 집과 집 사이의 길고 좁은 빈터.
실팍하다 : 사람이나 물건이 보기에 매우 튼튼하다.
심드렁하다 : ①마음에 탐탁하지 아니하여 관심이 거의 없다. ②병이 더 중해지지도 않고 오래 끌다.
심마니 : 산삼을 캐려고 돌아 다니는 사람.
싸개통 : ①여러 사람이 둘러싸고 승강이를 하는 일. ②여러 사람에게 둘러싸여 욕을 먹는 일.
싹수 : 앞으로 잘 트일 만한 낌새나 징조.
쌩이질 : 한창 바쁠 때 쓸데없는 일로 남을 귀찮게 구는 것.
쓰레질 : 갈아 놓은 논밭의 바닥을 써레로 고르는 일.
쏘개질 : 있는 일 없는 일을 얽어서 몰래 고자질 하는 짓.
쓸까스르다 : 남을 추켰다 낮췄다하여 비위를 거스르다.
쓿다 : 곡식의 껍질을 벗기어 깨끗이 하다.
싸도둑 : 조상의 성질과 모습을 닮지 않고 남을 닮는 것을 비유하는 말.
|
순우리말 (ㅇ / 아) |
|
아귀차다 : 뜻이 굳고 하는 일이 야무지다.
아기똥하다 : 남달리 교만한 태도가 있다.
아가씨 : ①시집갈 만한 또래거나 갓 시집은 이에 대하여 아랫사람이 이르는 말.
아니리 : 판소리에서 창(唱)을 하는 중간에 장면의 변화나 정경 묘사를 설명하는 말.
아람치 : 자기의 차지.
아름드리 : 한아름이 넘는 큰 나무나 물건.
아리잠작하다 : 키가 작고 얌전하며 어린티가 있다.
아우르다 : 여럿이 합쳐서 하나로 되게 하다.
아주버니 : 여자가 남편의 형제가 되는 남자를 일컫는 말
아퀴짓다 : 일을 끝마무리하다.
악도리 : 모질게 덤비기 잘하는 사람이나 짐승.
안날 : 바로 전날.
안다미 : 남이 져야 할 책임을 맡아짐.
안차다 : 겁없고 당돌하다.
안를다 : (수량이나 값 따위가)어떤 한도를 넘지 아니하다.
안팎장사 : 이 곳에서 물건을 사서 다른 곳에 가져다가 파는 장사
알섬 :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섬.
알심 : ①은근히 동정하는 마음. ②보기보다 야무진 힘.
알짬 : 여럿 중 가장 중요한 내용.
알천 : ①재물 가운데 가장 값나가는 물건. ②음식 가운데 가장 맛있는 음식.
암상 : 남을 미워하고 샘을 잘 내는 심술.=양심.
암팡지다 : 몸은 작아도 힘차고 다부지다.
앙금 : 액체의 바닥에 가라앉은 가루 모양의 물질.
앙달머리 : 어른스러운 체하면서 야심을 부리는 짓.
앙세다 : 몸은 약해 보여도 다부지다.
앙증하다 : 모양이 제격에 어울리지 않게 작다.
애면글면 : 약한 힘으로 무엇을 이루느라고 온갖 힘을 다하는 모양.
애물 : 몹시 속을 태우는 물건이나 사람.
애벌갈이 : 논이나 밭을 첫 번째 가는 일.(준:애갈이).
애성이 : 분하고 성나는 감정.
애오라지 : 좀 부족하나마 겨우, 오직.
애옥살이 : 가난에 쪼들리는 고생스러운 살림살이.
앤생이 : 잔약한 사람이나 보잘것없는 물건을 얕잡아 이르는 말.
앵돌아지다 : 마음이 토라지다.
야바위 : ①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 따먹는 노름. ②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한 광경을 꾸미는 일.
야발 : 야살스럽고 되바라진 태도.
야비다리 : 대단찮은 사람이 제멋에 겨워서 부리는 거드름.
야수다 : 기회를 노리다.
야지랑스럽다 : 얄밉도록 능청맞고 천연스럽다.
야짓 : 건너뛰꺼나 빼놓지 않고 모조리.
약비나다 : 정도가 너무 지나쳐 몹시 싫증이 나다.
얌생이 : 남의 물건을 조금씩 훔쳐 내는 짓.
양지머리 : 소의 가슴에 붙은 뼈와 살.
어거리풍년 : 드물게 보는 큰 풍년(豊年).
어니눅다 : 짐짓 못생긴 체하다.
어엿하다 : 행동이 당당하고 떳떳하다.
어줍다 : ①말이나 동작이 부자연하고 시원스럽지 않다. ②손에 익지 않아 서투르다.
언걸 : 남 때문에 당하는 괴로움이나 해.
언구럭 : 말을 교묘하게 떠벌리며 남을 농락하는 일.
언막이 :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막은 둑.
얼렁장사 : 여러 사람이 밑천을 어울러서 하는 장사.
얼레 : 실을 감은 나무 틀.
얼레살풀다 : 난봉이 나서 재물을 없애기 시작하다.
업시름 : 업신여겨서 하는 구박.
엇부루기 : 아직 큰 소가 되지 못한 수송아지.
엉거능축하다 : 보기에는 얼뜬 듯하면서 능청스럽게 남을 속이는 수단과 태도가 있다.
엉겁 : 끈끈한 물건이 마구 달라붙은 상태.
엉구다 : 여러 가지를 모아 일이 되도록 하다.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능청스러운 수단을 쓰는 짓.
엉세판 : 몹시 가난하고 궁한 형세.
에끼다 :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나 돈을 서로 비겨 없애다. 상쇄하다.
에다 : ①예리한 연장으로 도려 내다. ②마음을 몹시 아프게 하다.
여낙낙하다 : 성미가 곱고 상냥하다.
여남은 : 열 가량으로부터 열 좀 더 되는 수.
여리꾼 : 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끌여들여 물건을 사게 하는 사람.
여우비 : 볕이 나 있는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여정하다 : 별로 틀릴 것이 없다.
여줄가리 : 중요한 일에 딸린 그리 대수롭지 않은 일.
여루다 : 물건이나 돈 따위를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 두다.
역성 : 옳고 그름에 상관없이 덮어놓고 한쪽만 편들어 주는 일.
열고나다 : ①몹시 급하게 서두르다. ②몹시 급한 일이 생기다.
열없다 : ①조금 부끄럽다. ②겁이 많다.
영절스럽다 : 말로는 그렇듯하다.
영바람 : 자랑하고 뽐내는 태도나 기세.
영판 : 앞날의 길흉(吉凶)을 맞추어 내는 일. 또는 그 사람.
예제없이 : 여기나 저기나 구별없이.
오금 : 무릎의 구부러지는 쪽의 관절부분.
오달지다 : 야무지고 실속이 있다.
오례쌀 : 올벼의 쌀.
오릇하다 : 모자람이 없이 완전하다.
오쟁이지다 :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간통하다.
오지랖넓다 : 주제넘게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일에 참견함을 비웃는 말.
옥셈 : 생각을 잘못하여 자기에게 불리하게 하는 셈.
올되다 : ①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다. ②곡식 따위가 제철보다 일찍 익다. (준:오되다)
올무 : 새나 짐승을 잡는 데 쓰는 올가미.
올케 : 누이가 ‘오빠나 남동생의 아내’를 일컫는 말. cf)시누이 : 남편의 누이.
옷깃차례 :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부터 오른쪽으로 돌아가며 하게 되는 차례.
옹골지다 : 실속 있게 속이 꽉 차다.
옹아리 : 생후 백일쯤 되는 아기가 사람을 알아 보고 옹알거리는 짓.
옹추 : 자기가 늘 미워하고 싫어하는 사람.
옹춘마니 : 마음이 좁고 오그라진 사람.
왕청되다 :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왜골 : 허위대가 크고 언행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왜자하다 : 소문이 퍼져 자자하다.
왜장치다 : 일이 지난 뒤에 헛되이 큰소리를 치다.
욕지기 : 토할 것 같은 메슥메슥한 느낌.
용수 : ①술이나 장 따위를 거르는데 쓰는 기구.
용심 : 남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심술.
용지 : 헝검이나 헌 솜을 나무 막대기에 감고 기름을 묻혀서 불을 켜는 물건.
용천하다 : 썩 좋지 않다.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용춤 : 남이 추어 울리는 바람에 좋아서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하는 짓.
용트림 : 거드름을 피우며 크게 힘을 들여 하는 트림.
우금 : 가파르고 좁은 산골짜기.
우꾼하다 : ①어떤 기운이 한꺼번에 세게 일어나다. ②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소리치며 기세를 올리다.
우두망찰하다 : 갑자기 닥친 일에 어쩌할 바를 몰라 정신이 얼떨떨하다.
우듬지 : 나무의 꼭데기 줄기.
우렁잇속 : 내용이 복잡하여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비유.
우멍하다 : 뭉체의 면(面)이 쑥 들어가서 우묵하다.
우선하다 : ①앓던 병이 조금 나은듯하다. ②몰리거나 급박하던 형세가 다소 풀리다.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우접다 : ①남보다 빼어나게 되다. ②선배를 이겨 내다.
울대 : 울타리에 세운 기둥같은 대.
울력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여 일을 함. 또는 그 힘.
움딸 : 시집간 딸이 죽은 뒤에 다시 장가든 사위의 아내를 일컫는 말.
웁쌀 : 잡곡으로 밥을 지을 때 위에 조금 얹어 안치는 쌀.
웃날들다 : 날이 개다.
웃비 : 한창 내리다가 잠시 그친 비.
워낭 : 마소의 귀에서 턱밑으로 늘여단 방울.
윗바람 : 겨울에 문틈이나 벽틈으로 방안에 새어 들어오는 차 바람.=외풍(外風).
으르다 : ①물에 불린 곡식 따위를 방망이 같은 것으로 으깨다. ②말이나 행동으로써 위험하다.
은결들다 : ①내부에 상처가 나다. ②원통한 일로 남몰래 속을 썩이다.
은사죽음 : 마땅히 보람이 나타나야 할 일이 나타나지 않고 마는 일.
의초 : 동기간(同氣間)의 우애.
이르집다 : ①껍질을 뜯어 벗기다. ②없는 일을 만들어 말썽을 일으키다.
이물 : 배의 머리 쪽. 뱃머리. (반:고물).
이악하다 : 자기 이익에만 마음이 있다.
이울다 : ①꽃이나 잎이 시들다. ②점점 쇠약해지다.
이지다 : 짐승이 살쪄서 지름지다.
입찬말 : 자기의 지위와 능력을 믿고 장담하는 말.
잇바디 : ‘치열’의 우리말.
| |
순우리말 (ㅈ / 자) |
|
자닝하다 : 모습이나 처지 따위가 참혹하여 차마 볼 수 없다.
자리끼 : 밤에 마시려고 잘 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해 두는 물.
자리보전 : 병이 들어 자리를 깔고 누워서 지냄.
자맥질 : 물 속에 들어가서 떳다 잠겼다 하며 팔다리를 놀리는 짓.
자발없다 : 참을성이 없고 경솔하다.
자부지 : 쟁기의 손잡이.
자빡대다 : 딱 잘라 거절하다.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잔다리밟다 : (출세하기까지)지위가 낮은 데서부터 차차 오르다.
잔달음 : 걸음의 폭을 좁게 잇달아 떼어 놓으면서 바뼈 뛰는 걸음.
잔질다 : ①마음이 굳세지 못하고 약하다. ②하는 짓이 잘고 다랍다.
잡도리 : (잘못되지 않도록)엄중하게 단속함.
잡을손 : 일을 다잡아 하는 솜씨.
장맞이 : 길목에 지켜서서 사람을 만나려고 기다리는 일.
장족박 : 간장을 뜰 때 쓰는 조그만 바가지.
갖추다 : 동작을 재게하여 잇달아 재촉하다.
장돌림 : 각 처의 장으로 돌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장수. 장돌뱅이.
잦히다 : 밥이 끓은 뒤에 불을 잠깐 물렸다가 다시 불을 조금 때어 물이 잦아지게 하다.
재강 : 술을 걸러 내고 남은 찌꺼기.
재우치다 : 빨리 하도록 재촉하다.
저어하다 : 두려워하다.
적바르다 : 어떤 기준이나 한도에 겨루 미치다.
적바람(뒤에 들추어 보려고) : 글을 간단히 적어 두는 일.
점지 : 신불(神佛)이 사람에게 자식을 갖게 해 주는 일.
정수리 : 머리 위에 숨구멍이 있는 자리.
제키다 : 살갗이 조금 다쳐서 벗겨지다.
조라떨다 : 일을 망치게 방정을 떨다.
조리차하다 : 물건을 알뜰하게 아껴서 쓰다.
조치개 : 어떤 것에 응당히 딸려 있어야 할 물건.(밥에 대하여 반찬 따위)
족대기다 : ①함부로 우겨대다. ②남을 견디기 어렵도록 볶아치다.
졸가리 : ①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②사물의 군더더기를 다 없애 버린 나무지의 골자.
졸들다 : 발육이 잘 되지 않고 주접이 들다.
좁쌀여우 : 됨됨이가 좀스럽고 요변을 잘 부리는 아이를 이르는 말.
종요롭다 : 없으면 안 된 말큼 요긴하다.
좆다 : 틀어서 죄어 매다.
주니 : 몹시 지루하여 느끼는 싫증.
주럽 : 피곤하여 고단한 증세.
주릅 : 구전을 받고 흥정을 붙여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주저롭다 : 넉넉하지 못하여 퍽 곤란하다.
주저리 : 너저분한 물건이 어지럽게 매달리거나 또는 한데 묶여진 것.
주전부리 : 때를 가리지 않고 군음식을 자주 먹는 입버릇.
주접 : 사람이나 생물이 탈이 생기거나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
줏대잡이 : 중심이 되는 사람.
중절거리다 : 수다스럽게 중얼거리다.
쥐락펴락 : 자기 손아귀에 넣고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양.
쥘손 : 물건을 들 때 손으로 쥐는 부분.
지다위 : ①남에게 의지하고 떼를 씀. ②제 허물을 남에게 덮어씌움.
지돌이 : 등을 대고 가까스로 돌아가게 된 험한 산길.
지실 : 재앙이나 해가 미치는 일.
지위 : ‘목수(木手)’를 높여 부르는 말.
지청구 : 까닭없이 남을 탓하고 원망하는 짓.
직수굿하다 : 풀기가 꺾여 대들지 않고 다소곳이 있다.
진솔 : 한 번도 빨지 않은 새 옷.
진번질하다 : 물자나 돈이 여유가 있고 살림살이가 넉넉하다.
질통 : 짐을 넣어 지고 나르게 만든통.
짐짓 : 마음은 그렇지 않으나 일부러 그렇게. 고의로.
짜개 : (콩, 팥 따위의)둘로 쪼갠 한쪽.
짜발량이 : 찌그려져서 못 쓰게 된 물건.
짜장 : 과연. 정말로.
짝자꿍이 : ①남몰래 세우는 일이나 계획. ②서로 다투는 일.
째다 : ①옷이나 신발 따위가 몸이나 발보다 작아서 바짝 죄게 되다. ②일손이 모자라서 일에 쫓기다.
째마리 : 사람이나 물건 가운데서 가장 못된 찌꺼기.
쭉정이 : 껍질만 있고 알멩이가 들지 않은 곡식이나 과실의 열매.
찌그렁이 : 남에게 무리하게 떼를 쓰는 짓.
찜부럭 : 몸이나 마음이 괴로움 때에 결핏하면 내는 짜증.
|
순우리말 (ㅊ / 차) |
|
차돌박이 : 양지머리뼈 한복판의 기름진 고기.
차반 : ①맛있게 잘 차린 음식. ②예물로 가져가는 맛있는 음식.
척(隻)을 짓다 : 서로 원한을 품을 만한 일을 만들다.
천둥 벌거숭이 :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기만 하는 사람.
천둥지기 : 비가 와야만 모를 심을 수 있는 논. 천수담(天水畓).
천세나다 : (어떤 물건이)사용되는 데가 많아서 퍽 귀하여지다.
첫밗 : (행동이나 일을 시작해서)맨 처음의 국면.
초들다 : 어떤 사물을 입에 올려서 말하다.
초라떼다 : 격에 맞지 않는 짓이나 차림세로 말미암아 창피를 당하다.
추레하다 : ①겉모양이 허술하여 보잘 것 없다. ②생생한 기운이 없다.
추지다 : 물기가 배어서 몹시 눅눅하다.
치사람 : 손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신없다 : 몸가짐이 경망스러워 위신이 없다.
| |
|
순우리말 (ㅋ / 카) |
|
켕기다 : ①팽팽하게 되다. ②불안하고 두려워지다.
코뚜레 : 소의 코를 뚫어서 꿰는 고리 모양의 나무.
코숭이 : 산줄기의 끝.
콩케팥케 : 사물이 마구 뒤섞여 뒤죽박죽된 것을 가리키는 말.
큰상물림 : 혼인 잔치 때 큰상을 받았다가 물린 뒤, 받았던 이의 본집으로 싸서 보내는 음식.
킷값 : 키가 큰 만큼 부끄럽지 않게 행동함을 일컫는 말.
|
순우리말 (ㅌ / 타) |
|
타끈하다 : 인색하고 욕심이 많다.
타래버선 : 들 전후의 어린아이들이 신는 누비버선의 한 가지.
타울거리다 : 뜻한 바를 이루려고 애를 쓰다.
터럭 : 사람이나 짐승의 몸에 난 길고 굵은 털.
터알 : 집의 울 안에 있는 작은 밭.
톡탁치다 : 옳고 그름을 가릴 것 없이 다 없애 버리다.
틋 : 김 40장씩을 한 묶음으로 묶은 덩이.
투미하다 : 어리석고 둔하다.
튀하다 : (세나 짐승 따위를)털을 뽑기 위해 끓는 물에 잠깐 넣었다가 꺼내다.
트레바리 :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하는 성격.
틀거지 : 듬직하고 위엄이 있는 겉모양.
|
순우리말 (ㅍ / 파) |
|
파임내다 : 일치된 의논에 대해 나중에 딴소리를하여 그르치다.
판들다 : 가진 재산을 함부로 써서 죄다 없애다.
판수 : 점치는 일을 업으로 삼는 소경. cf)판수 익다 : 전체의 사정에 아주 익숙하다.
푸네기 : 가까운 제살붙이.
푸닥거리 : 무당이 하는 굿.
푸접없다 : 남에게 대하는 태도가 쌀쌀하다.
푹하다 : 겨울 날씨가 춥지 아니하고 따뜻하다.
푼더분하다 : ①얼굴이 두툼하여 탐스럽다. ②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푼푼하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하다.
풀무 :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품앗이 : 힘드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일.
풍년(豊年) 거지 : 여러 사람이 다 이익을 보는 데 자기 혼자만 빠진 것을 비유하는 말.
피새 : 조급하고 날카로워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
피천 : 아주 적은 액수의 돈.
|
순우리말 (ㅎ / 하) |
|
하냥다짐 : 일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목을 베는 형벌이라도 받겠다는 다짐.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릴없다 : ①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비다 : ①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할경 : ①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않고 쓸데없는 짓만 하다.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허구리 : 허리의 좌우쪽 갈비 아래의 잘룩한 부분.
허닥하다 : (모아 둔 것을)덜어서 쓰기 시작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팬 땅. cf)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 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살 : 짓궂게 훼방하는 짓.
헤식다 : ①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탐탁하지 못하다.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홀앗이 : 살림살이를 혼자 맡아 처리하는 처지.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홰 : ①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확 : ①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회두리 : 여럿 중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훈감하다 : ①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 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흐드러지다 : ①썩 탐스럽다. ②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한푼 없어도 손이 크게 마음이 넓다.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