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리나 요트클럽
서울 여의도에 있는 요트계류장
서울 한강의 하중도인 여의도 서쪽 끝부분에 설치되어 있는 레져시설로 약 90여 척의 요트와 보트, 제트스키 등를 계류할 수 있는 마리나로 운영되는 곳이다. 서울마리나에는 4층 건물의 요트클럽하우스가 있으며 카페와 레스토랑, 요트 이용객을 위한 라운지, 행사를 위한 공간대여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한강에 위치하는 유일한 마리나로 일반인을 위한 요트투어 등을 운영한다. 클럽하우스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기업의 세미나, 각종 회의, 발표회 등이 열리는 컨벤션셑터로도 이용된다.출처: 두산백과 두피디아
(영등포구 - 두산백과 두피디아)
서울마리나
여의도 시민요트나루는 2011년 4월 16일에 서울특별시 여의도에 개장한 요트나루이다. 현재 정식 명칭은 정식 명칭은 서울마리나 클럽&요트이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서로 160 (구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81-8) 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유상 요트 탑승이 가능한 복합 레져 시설로서, 직접 요트를 보유하고 유상운송을 하는 마리나 시설로는 국내 최대규모이다. 요트외에 제트스키 등의 수상 레져기구 또한 정박, 보관이 가능하다. 클럽하우스에서는 상설 레스토랑과 각종 연회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공식홈페이지는 http://www.seoul-marina.com이다[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출처:(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찔레꽃
산에 오르다 보면 쭉 뻗어 멋있게 생긴 나무도 많지만 가시덤불을 이루어 산행을 힘들게 하는 떨기나무도 있다. 그중 하나가 찔레나무다. 쓸모없는 귀찮은 나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찔레나무는 쓸모가 많은 나무다. 봄이 한창 무르익을 때쯤 하얀색 또는 연분홍 꽃이 피는데 소박하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흰색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아주 잘 맞는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찔레순은 보릿고개 시절 아이들의 요긴한 간식거리로, 비타민이나 각종 미량 원소가 듬뿍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가을이 되면 팥알만 한 빨간 열매가 앙증맞게 달리는데 이것을 영실(營實)이라 하여 약재로 썼다.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이나 신장염 치료에 효험이 있는데 8~9월쯤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달여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찔레 뿌리는 산후통, 부종, 어혈, 관절염 치료에 좋고,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어린아이 경기, 간질 치료에 최고의 묘약일 뿐 아니라 각종 암 발생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한다. 또한 찔레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먹게 되면 성장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되고 혈액 순환이 좋아진다.
출처:(우리 생활 속의 나무)
찔레꽃
김말봉(金末峰)이 지은 장편소설.
개설
1937년 3월 31일부터 그해 10월 3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되었으며, 1955년 문연사
(文硏社)에서 단행본으로 간행하였다. 대중적 작가로서 김말봉의 명성을 확고히 해준 통속소설이다.
내용
안정순은 은행 두취(지금의 은행장) 조만호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조만호와 그의 아들은 모두 안정순을 좋아하게 되어 서로 얽히고 설키는 연애담이 전개된다. 이와는 역으로 두취 조만호의 딸 경애는 가정교사 안정순의 애인인 이민수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던 차에 두취 조만호가 상처를 당하자 그는 안정순을 재취로 맞아들이려고 침모에게 중매를 들 것을 청한다. 그러나 그 재취 자리를 탐내고 있던 침모는 조만호를 속이고 그녀의 딸을 대신 방에 들어가게 하여 조만호와 합방하게 하려 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이때 조만호와 오래 사귄 기생 옥란이 이 사실을 알고 질투심을 일으켜 침모의 딸을 살해한다.이러한 욕망의 와중에서 누명이 벗겨진 안정순은 찔레꽃과 같은 그녀의 순결을 온전히 간직한 채 그 집을 나와버린다.
의의와 평가
이 작품은 표면상 단순한 애욕의 갈등극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갈등이 삶에 내재한 욕망에 의하여 빚어지는 근원적 문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기대된 가치, 즉 순결한 가치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는 반어적 사태에 관한 작가의 운명론적 삶의 통찰이 드러나고 있다. 물론, 이 작품은 통속적 주제와 감상주의, 오해로 인한 사건의 뒤틀림 등 전형적인 대중소설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으나, 삶의 온전성을 일반대중의 수준에서 그들 나름대로 유지하게 하려는 도덕적 건강성을 일깨운 것으로, 이후 대중소설의 전범(典範)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 문학적 의의를 가진다.
참고문헌
『김말봉의 문학과 사회』(정하은 편, 종로서적, 1986)
「한국 근대소설의 대중성에 대한 고찰」(전영태, 『한국학보』33 겨울, 1983)
「사회와 윤리-김말봉의 찔레꽃론-」(천상병, 『한국장편문학대계』13, 성음사, 1970)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05-1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