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겨놓으신 생명들...
(신4:41-43,약4;13-17) 93.235
2009.9.6.10.30 시온성군인교회.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명예교수인 <한스 큉>박사가 "21세기에는 기성 교회가 쇠퇴해고, 21세기가 되면 일반 사람들의 종교적 관심도는 점점 더 커져서 불건전한 영성운동이 활발해질 것이다."..그리고 "앞으로 산업화가 계속되고 민주주의 발전되면 사람들이 오랫동안 당연한 존재로 여겼던 <하나님>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만 살만해지면 세상에 눈을 돌리고, 세상을 향하여 썰물처럼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막스 베버>라는 학자역시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란’ 글을 남긴 사람이다..그도 사람들이 잘 살고 잘 먹고 배부르고 자신감이 생기면 그동안 공연히 <하나님>을 찾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살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그래서 그들의 마음에서 <하나님>이 어느 날 증발하게 된다는 것이다...앞으로의 사회는 더욱더 <하나님>없이도 살 수 있다는 각성이 올 것이다..그러나 시대의 흐름에서 내 생명을 <하나님>께서 방치하신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서 물을 거슬려 올라가는 생명 있는 물고기처럼 세상위에서 휩쓸리지 말고 달려야 한다.....(약4:14-15) “내일 일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저것을 하리라...“ 살아가는 과정에서 생명을 채워주는 양식이 최고다...무공해 농산물과 오염되지 않는 물을 마셔야 생명이 지탱 할 수 있다...그런데 이 지구촌은 먹을 양식이 없어 굶주린 사람들이 늘어나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인구가 9억2500만 명으로, 해마다 7500만 명이 증가한다고 한다...
여기에 재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적기근까지 늘어나고 있으나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는 점이다...(암8:11)”-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이 지구촌에는 이미 생명을 지탱할 수 있는 영육의 양식이 고갈되어 가고 있다...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 아니다.. 너무나 많이 들고 소화를 시키지 못하여 활동해야 열량이 부족하여 그렇다..
간절한 마음과 안타깝게 사모하던 열정이 식어지고 듣는 귀는 높아만 가는데 마음은 여전히 공허하다...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갈등하지 말아야 사람과도 보이지 않는 대립으로 경계하는 담을 높여만 가고 있다...이런 마음에 만족이 있을 수 없고 행복해 질수가 없다...그런데 나에게서 무엇이 빠져 나간 지를 모르고 있다...무엇을 잃어버린 것 같은데,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전혀 알아채지 못한다...인간에는 물질로 채울 수 없는 공간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여가선용이나 즐기는 일들로 대체하고자 하는 행동들은 절대로 영혼을 만족하게 할 수 없다..살을 빼고 다이어트에 관심을 갖고 예뻐지려고 성형수술 하고 노래방에서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른다고 해도 영혼의 만족은 올수가 없다...인간의 생명은 아침에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로 성경에 표현을 했다...(약4: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그래서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오염과 죽음을 알지 못하고 준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평균수명이 길어졌다고 해도 생명을 위협하는 세력에서 벗어 난 것이 아니다..생명의 정의를 알고 살아가자....생명의 위기는 세상에 구조 안에 경쟁과 착취, 지배와 억압에 맞물려 여기서 벗어나기가 어렵게 되었기 때문이다......생명은 숨을 쉬어야하고 의식하는 정신적 기능과, 운동, 맥박, 뇌파의 활동이 생명의 구성 요소이다..그렇다고 그 구성 요소가 생명이 아니다....
숨은 쉬고, 피가 돌아 허파나 심장이 정상적인 작동으로 생명이 지탱한다...생명체가 세포라는 기본단위에서 독립적이면서 다른 세포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공동의 목표인 살아 있기 위해서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므로 생명이란 무엇인가...신체의 이런 조밀한 구조면에서 <하나님>께서 간섭하시지 않는다면 죽어가는 것이 생명이다...그런데 사람들은 신체적인 구조에서 세포들이 스스로 죽어가는 데 생명을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사회를 보면... 매국노, 변절자, 배신자 등이 교회 안이나 정치, 경제, 사회 윤리가 생명을 파괴 되여 가는 데 윤리 도덕과 법과 교회직분이 살려내는 것이 아니다....이런 사람들이 가치관을 변화시켜 생명력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까요...구약에 <하박국>선지자는 가장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다.....전설에 의하면 <하박국>은 <다니엘>이 사자 굴에 갇혔을 때 천사가 데리고 죽을 쑤어 <다니엘>에게 먹인 후에 천사가 유대 땅으로 데리고 왔다는 전설이 있다..
<하박국>의 시대는 앗수르의 도성인 니느웨가 B. C. 612년에 멸망하고 바빌론이 권세를 잡던 때라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가장 어려울 때이다. 유대가 최후의 소망으로 믿던 <요시야>왕은 므깃도 전쟁에서 B. C. 608년에 전사하고 만다. 그래서 동(東)에는 <앗시리아>와 <바벨론>이, 서(西)에는 <애굽>이 있었다...이런 시대에 살고 있던 <하박국>선지자의 가슴에는 시대적인 고민으로 차있었다.... 왜 이 땅위의 의인이 고통을 받을까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왜 악한 사람들이 오히려 세상에서 번영하는가? 하는 것이다...
또 다른 하나는 의인들이 죄를 범할 때 그 징계를 하필이면 악한 사람들을 통해 하시는가? (1:4, 13) 하는 것이다. ..이때 <하나님>께로 부터의 온 회답은 의인의 고생도 잠깐이요, 악인의 번영도 잠깐이라는 것이다..<이스라엘>의 교훈적인 역사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의를 행하면 나라는 왕성하여 사방의 원수들을 정복하게 된다....하지만 백성들이 순수한 신앙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게 되면 나라는 점점 쇠약해지고 결국 이웃에게 침범을 받게 된다...이것이 <하나님>이 우주를 섭리하는 역사의 변함없는 철칙이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는 것이 사람들의 품성에 달려있다...1961년 독일의 나치 <히틀러>잔당들에 대한 전범 재판이 있었을 때이다. 전범 중에 <히틀러>의 참모였던 <아이히만>을 재판할 때 아우스비스 형무소에서 고문을 당하고 살아난 <디모르>라는 사람이 증언을 하게 된다.. 재판관이 그에게 “저 사람이 그 독한 아이히만이 맞습니까?” <디모르>는 <아이히만>을 한참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그 자리에서 기절을 하고 만다...다시 깨어난 그에게 “왜 졸도하셨습니까?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나서 그랬습니까? 아니면 분노 때문입니까?” 라는 질문에 <디모르>는 “아닙니다.
가만히 저 사람을 쳐다보니 저 사람이 너무 평범한 사람이고 저렇게 평범한 사람이 우리 죄 없는 민족을 수없이 죽이고 고문한 사람이라는데 충격을 받았다. 그러니 저 자신도 <아이히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악인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인간은 변하는 존재이다. 그래서 우리도 <히틀러>도 될 수 있고 <아이히만>도 될 수 있고 <가롯 유다>도 될수 있다는 것이다...인간이 변한다는 데에는 좋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악하게 나쁘게 변한다는 것이다.
인간이 확실히 선하게 변할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다. 오랜 교회 생활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주>님을 만나 복되게 변하는 것이다..(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변하되 복되게 변하고 영생하도록 변하지 않으면 점점 나빠지는 쪽으로 변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인간의 원래 모습은 <하나님>과 같은 모습이다...그래서 변한다는 확신과 목표를 가지고 <예수>님께 찾아와야 한다...
(막10:51)“-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존 맥스웰>은 “인간은 생각해 보지 못한 세계를 이룰 수 없다’고 하셨다.... 주님은 ‘네 믿음대로 될 지어다’라고 하셨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죄책감 없이 살 수 없다. 이 죄책감은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죄를 의식적으로 인정할 경우 회개하게 되고, <하나님>의 용서로 말미암는 평안과 안전함으로 양심은 점차 순화되고 공격적 충동이 약화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회심하고 죄책감으로 고통 하는 사람들에게는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다."는 <예수>님 말씀에 용기를 얻어야 한다...죄책감은 형벌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통로이다. 좌절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나를 살려주신 은총에 감사하고 일어나 일터로 나가야 한다....(롬8:1)“-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갈 수 있는 것은 정죄에서 해방 받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정죄하시지 않고 죄인 된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셨다..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여 주셨다....그러나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탄식하는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하게 되였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고 탄식하는 하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남제현 목사
태안장로교회 원로목사
충남정신운동 태안군위원
한국 기아대책 태안지회장
서,태안 실로암 노인복지 센터장
태안신문 칼럼 집필자
ttp://cafe.daum.net/sangok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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