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시 : 2006. 5. 27. 19:30
....... 장소 : 성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함께 간 사람 : 킹, 함사세1학년(세희,효진,정민,유진)
성주 에 도착..
상주는 시고 성주는 군이라는데........
성주에 상주보다 좋은 공연장이 있다는 서글픔을 뒤로하고
성주문화예술회관가니까 어떤 아줌마가 선생님을 알아보시며 반겨주셨다.
역시 선생님은.....전국구!!!!!![?]
공연 한시간정도 전 나는 공연장 입구에서 피켓을 들고 서있었는데
무시하는사람도 많았지만 관심가져주고 격려해주는분들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공연 관계자로보이는 배나온아저씨가 옆에서 도와주시기도 하면서 계속 칭찬해 주셔서
나름대로 더 용기있게 활동할수있었던것같다
공연시작 5분정도전.. 입장해잇는 관객들사이를 다니면서 핸드폰도 꺼달라하고
카메라도 넣어달라고 햇는데
어떤 아저씨가 폰들고 있길래 핸드폰을꺼달라고하니 그 피곤+불쾌 한듯한 표정..
잊지않겟다....(ㄱ-)
결국 곳곳에 핸드폰 불빛이 보이는 가운데 공연은 시작되었다..
실은 처음엔 무술퍼포먼스 어쩌고...하길래 별로 땡기지는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까 막막 배우들은 날아다니고.... [합치면 117단이라던가?]
쓰면 어벙해지는 안경이라던가 입으로내는 효과음도 웃겻고
가족들이 힘을합쳐서 도둑도 잡고...
반전[??] 도 있고 정말 재밌었다.
무술로 그런것들을 재미있게 연기한다는게 보는 내내 시선이 고정된것같다.
끝부분에 보든 배우들이 상의를 벗고 무술을 했는데[물론 여자는 입고]
몸매들이 아주그냥 ...멋있었다 ㅜㅜ
사람들이 그렇게 쉽지않은동작을 맞추고 하는게 정말 어려울텐데
얼마나 힘들게 연습하고 노력했을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취권아저씨..정말좋았다 으흐 ㅠㅠ
술마시면 강해지고//
객석에서 맘에드는 여자 고르고 막 굴러다니고...
안경쓴 아저씨랑 여자분이랑 분위기잡으려는거 자꾸 방해하다가 아버지한테 두들겨맞고 ㅋㅋ
도둑들 가방 뒤지다가 돈뭉치 발견하고 좋아하고
뭔가 막 허구헌날 술마시고 다니고 하는짓이 너무 귀여웠다.
막 보면서 와와 사인받을때 얼굴자세히봐야지 이생각하고있었는데
결국 싸인을 못받고 가게되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