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신지요?
오늘은 후꾸오까에서 부터 구원준 선교사님,김남인 ,문일배 간사님이 격려차 저희 교회에
찾아와 주셔서 반가웠읍니다. 또 대마도에서 거류민단 단장님이신 미치코상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저희듷ㄹ이 대마도에서 체류를 위해 미치코상 집에서 거하는 것이 가능하다하여
조만간 대마도를 방문할 계획이지요. 아래는 구원준 선교사님 ,저, 이용욱 목사님과의
대화를 어록식으로 적어 보았는데 특히 이용욱 목사님의 언급은 한국 목사님들의 생각을
반영하는 것 같아 주목되며 다만 서로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용욱 : 일본의 복음화가 더디니 속전 속결로 복음을 전하기 원합니다
구원준 : 속전 속결의 말에는 내가 무엇을 하려는 의도로 들린다
가지에 있는 꽃이나 열매는 가지에서 열리는 것처럼 보이나 사실은 뿌리에서
부터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선교의 뿌리를 내려야 한다
정병면 : 성경에도 성전을 향한 열심이 주를 삼킨다고 주님이 많이 경계하셨읍니다.
이용욱 : 말씀에는 씨를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있는데 저는 씨를 뿌리러 왔읍니다.
제가 만나고 소개하는 일본인들을 정병면 목사님이 거두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정병면 :마츠우라에서 하는 저의 사역도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구원준 :대마도 히타카츠항이 너무 유동인구가 적어 보이지 않는가?
정병면 :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유동인구 보다도 예비된 영혼이 몇명이 되든지
그들을 붙드는 것이 선교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용욱 :한국에서 나라의 정세가 심상치 않고 특히 전교조가 걱정되어 기도하지 않을수
없읍니다.
정병면 :오히려 전교조의 일을 주님께 맡기고 일본인에게 화해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비록 간접적이긴 하지만 전교조의 뿌리를 뽑는 것입니다.
이용욱 ; 제가 마츠우라에 한 오년 거하는 것이 좋겠읍니까?
정병면 : 기한은 주님께 속한 것이며 한영혼에 대한 책임이 무엇을 의미하는가?를
깨닫게 되는 시점이 떠날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