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두문동재 왕복11km 또는 함백산소공원 왕복5km
태백에서 두문동재 터널을 빠져나오자 마자 좌측으로
붙어 루턴을 해야 하는데 맞은편 도로에
진입할 때 우측을 보고 차가 안보일때 진입하여
갓길차선으로 들어가야 두문동재로 갈 수 있으며
차가 보이는데 슬거머니 들어가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이 지점은 시속100km이상 과속하는 구간이다
두문동재 함백산 등산코스는 은대봉을 올라 쉴새없이
가야하며 능선이지만 나무로 인해 깊은 골짜기를
걷는 느낌이다
멧돼지가 얼마나 많았던지 퇴치 약봉지가 주룽주룽
매달여 있다
태백산은 5년 전에 사길령에서 장군봉 천제단 문수봉을
원점회귀하며 정복을 했지만 함백산은 이 곳을 지나치며
쳐다보기만 하고 다녔다
이번 산행은 4박5일 일정으로 태백시 성지찜질방에서
잠자고 강행군을 하는데 1인식사거절 하는 식당이 많아
고민이다 고개를 들이미면 식당주가 하는 말!!
식재료가 떨어졌다 준비가 안되었다 하면 거절한다는
표시이다
첫날은 분식집에서 떼우고 이튿날 태백역 태백버스 터미널
근처에는 괜찮을 것 같아 식당을 찾아 들어갔는데
몇 분이냐고 묻는다 어쿠!! 혼잔데요!! ㅋ
뭐 드실거냐? 속으로 안심!! 황태국 주세요!!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대구로 오는 날까지 아침 저녁으로
상호 옛날기사식당에 들러 마음편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끝으로 그동안 밥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하였더니
이제 가십니까? 네!! 자주 찾아주셔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 주인댁을 보니 아직도 훈훈한 인심은
살아있구나를 새쌈 느꼈다.
금대봉1418m
태백산1567m
밥맛이 참 좋은데 어디 쌀이요? 의성 안계쌀이요! 반찬이 깔끔해서 남김없이 싹 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