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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미리 예측하세요” | ||||||
한전, 실시간 전기사용량 확인 가능 시스템 개발 고객은 전기료 절약 한전은 원가 절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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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뉴스 장효정 기자]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의 핵심 서비스인 실시간 전기사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전력(KEPCOㆍ사장 김쌍수)은 최근 에너지포탈서비스(PCCSㆍPower Consumption Consulting System)를 개발하고 14일부터 14만 고압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PCCS란 전기 사용 고객에게 실시간 전기사용료 및 사용량, 요금분석 틀 등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고객이 자발적으로 부하관리를 통해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전력포탈서비스다. 고객은 PCCS 홈페이지(http://pccs.kepco.co.kr)를 통해 검침일로부터 현재까지의 전기요금을 15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기사용패턴과 당월 전기요금을 예측할 수 있다. 특히 그래픽 서비스를 통해 전기 사용량 및 요금분석, 부하이동시 요금절감액, 부하지속곡선 등 각종 통계자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이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 이 시스템은 10년간 원격검침을 운영한 노하우와 5년에 걸친 연구 및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한 것”이라며 “이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한전은 원가절감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올 연말까지 고객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전력컨설팅 종합보고서 등의 메뉴를 추가 개발할 예정이며 2010년부터는 원격검침이 완료된 저압고객 5만8000가구에도 보급해 2020년까지 전기 사용 전 고객에게 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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