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임에 여니 님은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조내과 원장님이시다.
SPO Friends에는 나와 같은 로타리 멤버라 가입하셨는데 오늘 직장주회로
저녁주회를 여니 님 병원에 16명의 회원이 방문하여 열었는데...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2차로 저녁식사 한 곳을 이야기 하려 한다.
워커힐 앞에 있는 중국집 JS루에서 여니 님이 스폰했는데
이 집은 지지난주 모 방송국의 일요일 아침 프로그램인 '삶의 체험현장'에 나온 집이다.
원래 이 집은 중국인이 하는 집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광진구에서는 내노라 하는 집인데
그날 프로그램엔 개그우먼 둘이 주방 심부름부터 서빙까지 일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당시...면을 수타로 치며 방송했었고 그 종업원은 중국에서 왔다고 소개했는데
(TV 상으로는 꽤 젊은 친구로 기억한다.) 오늘 요리를 먹은후 옆 회원들에게 이집은
수타면이니 자장면을 먹자고 다들 시켰는데 막상 나오고 보니..
(나...종업원에게).......아니 왜 기계면이야!!!
(종업원) 우리 원래 기계면인데요.
(나)..... 아니..지지난주 TV 방송때는 수타하던데...뭔 소리야!!!
(종업원) 아..그거 방송국에서 각본 만들어 찍은 거예요.그 사람 그날 첨 왔어요.
띠옹!!!%^%$^^^
어제인가 중국에서 나오는 음식 부자재 믿지 못한다고 방송하던데
우리나라 공영방송 하는 짓거리도 그네들과 뭐 다른가 씁쓸할 따름입니다.
첫댓글 하하 미디어.. 이거 때론 엄청 거짓말 잘합니다.. 신문기사도 과장하여 없던 사실도 만들어 각색하더라구요~~덕분에 우리형제는 야생동물까지 잡아먹은 아주 아주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시절로 연출되기도 했던 우스운 일이...
꼭 그렇게까지 해야 실감?이 나는 걸까요? 공중파의 위력은 실로 대단할 터인데...넘 심하네요..방송타는 일이 그리 즐거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ㅜ.ㅜ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