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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 발표 작품 약탕관/ 리더스에세이 2021 신년호/ 장은영
김정옥 추천 1 조회 67 21.02.18 21: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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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2.18 21:47

    첫댓글 참 잘하셨어요, 약탕관에 꽂은 장미꽃을 엄마께서도 엄마의 엄마께서도 너무 좋아라 하실 것 같네요. 조근조근 마치 옆에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편안했어요. 잘 계시는거죠.^^




  • 작성자 21.02.19 10:08

    약탕관을 통해 어머니와 할머니 사랑을 봅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님와 할머님을 보았어요.
    버려질 운명의 약탕관과 내 인생과 비유도 절묘하군요.
    깊은 울림을 주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1.02.19 15:45

    옛날엔 집에 약탕관 하나 쯤은 지니고 있었지요.
    정성껏 달인 약으로 병이 나아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지요.
    아직도 약탕관을 갖고 계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애정이 듬뿍 담긴 약탕관에서 가족의 사랑이 묻어나고, 또한 진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는 어름다운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21.02.19 22:47

    차분하고 세밀한 묘사가 그림을 보는 것처럼 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글이란 문장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글을 만났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21.02.21 09:34

    저는 시집가서 연탄화덕에 약탕관 올려놓고 탕약 끊이는 일만 하지않았으면 하던 새댁시절이 떠오릅니다.
    조금 일찍 짜면 출렁!
    조금 늦게짜면 짜작! 에구 어려워! ㅎ

  • 21.02.22 00:28

    어릴적엔 약탕관에서 피어오르는 약내새가 그렇게 싫더니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담긴 그리운 냄새로 코끝을 스치는 것은 우리도 어머니와 똑 같은 세월을 살아온 거 겠지요. 장미꽃 한 송이 엄마가 끼뻐하시겠어요. 좋은 글 정말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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