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차가 아니라 179차 역사기행
부안청자박물관
유천리요지는 사적 제69호로 지정되어 있고, 우리민족의 귀중한 문화 유산인 고려청자(상감청자)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있다.이러한 전통의 고장에 부안청자박물관을 지난 2011년 4월 7일에 부안군(扶安郡) 보안면(保安面) 유천리(柳川里)에 개관하고 최선을 다 한 박물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안청자박물관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진품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동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그리고 천 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야외사적공원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북 부안지역은 전남 강진지역과 더불어 고려중기 청자생산의 메카이다.
부안의 고려시대 청자는 주로 12세기에서 1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문양이 없는 무문의 청자로부터 비색의 유약 아래에 섬세하고 세련된 음각문양이 새겨진 순청자, 화려한 듯 소박한 고려인의 정취가 담긴 구름과 학, 인물, 앵무새, 모란꽃, 연꽃, 물가에서 노니는 새 등의 풍경화 같은 문양이 베풀어진 상감청자, 그리고 이외에 개구리를 꼬옥 안고 있는 스님 모습의 연적, 깃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새겨진 오리형태의 연적 등은 사물의 사실감을 그대로 드러낸 상형 청자까지 온갖 종류의 청자가 다량으로 만들어졌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고려청자는 부안의 유천리 지역과 진서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자가마터에서 제작되었으며, 현재 유천리 청자요지는 사적 69호, 진서리 청자요지는 사적 7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1993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 이 두 지역의 요지에 대한 정밀한 지표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유천리에는 37개소, 진서리에는 40개소의 요지가 확인되었다.
유천리·진서리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청자요지 가운데 시굴 또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곳은 진서리 18호 요지·진서리 20호 요지·유천리 7구역 요지군 등 모두 3개소 7기의 가마가 조사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된 다량의 청자유물은 부안지역의 고려청자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이 밖에 유천리 12·13호 청자요지는 1960년대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약식으로 발굴조사 되었고, 일제강점기에 유출된 최고급 수준의 유천리 고려청자·백자 파편이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수장되어 있으며, 군산 비안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扶安産 청자가 국립해양박물관에 수장되어 있다.
부안지역은 한국의 도자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도 문화재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청자를 생산해냈던 곳이다. 앞으로 부안지역의 청자와 가마터들을 더욱 잘 보존하고,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연구함으로써 그 아름다운 비색의 전설이 영원하기를 염원해 본다.
내소사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 원래 이름은 소래사였으며 633년(선덕여왕 2) 신라의 혜구(惠丘)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이 절에 관한 기록은 〈동국여지승람〉과 최자의 〈보한집 補閑集〉 가운데 정지상이 지은 〈제변산소래사 題邊山蘇來寺〉라는 시가 있고, 이규보의 〈남행일기 南行日記〉가 있는데 모두 '소래사'로 기록되어 있어 언제 '내소사'로 바뀌었는지 분명치 않다. 1633년(인조 11) 청민(靑旻)에 의해 중건되었고 1902년 관해(觀海)에 의해 수축된 뒤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절에 있는 중요문화재로는 고려동종(보물 제277호), 법화경절본사경(보물 제278호),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가 있고 그밖에 설선당·보종각·연래루·3층석탑 등이 있다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구)줄포만갯벌생태공원
시설물 현황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구)줄포만갯벌생태공원 개요
위 치 : 전북 부안군 줄포면 생태공원로 38 일원구역면적 : 808,000㎡
소 유 자 : 부안군청개장년도 : 2014.
이용시기 : 연중이용
용도 : 갯벌생태탐방, 정원, 체험, 숙박, 캠핑, 교육, 전시
관람시설 (줄포만갯벌생태관)
줄포만 갯벌의 미세조류, 저서생물 및 어류, 염생식물의 생육현황 등을 전시해 놓은 곳.
생태전시실홍보영상실폐각공예전표본전시실, 아뜰리에(도서관)아뜰리에(도서관)
사진:이석염,이은영,이재실 제공
편집:박성환
첫댓글 박성환이사님! 제179차 扶安郡 楞伽山來蘇寺, 靑瓷博物館,줄포갯벌생태지,등 기행지사진편집하여 올려주시느라 늘수고 감사인사드립니다. 2024甲辰년 새해 康寧하시고快癒하셔 역사기행 동참기원드립니다.
東垣 李在實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