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전에서 관세음보살을 찾거나 관음전에서 지장보살을 찾는 것은 안된다고 관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별을 하는 것이지 나쁜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분별심을 해결하는 방법은 열심히 수행하고 닦아야합니다. 지장전에서 관세음보살을 찾으면 안된다고하나 천수경은 천수천안 관세음보살님을 나타낸 경입니다.
제가 출가하여 지장전에서 참회기도를 할때 가끔 관세음보살 염불이 나와서 하루는 관음전 스님께 가서 여쭈었는데 스님께서는 웃으시며 김씨네 집에서 박씨찾는 것같다고 거기에 맞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최근에도 지장정근을 해야하는데 관세음보살 정근이 나오기도 합니다. 자나 깨나 염불을 하면 좋습니다. 죽을때 아미타불 7번만 해도 극락에 간다고 합니다. 죽을 당시 정신이 없어서 염불이 안나옵니다. 평소에 염불을 많이 해야 죽을 당시에도 나올수가 있습니다. 노느니 염불한다고 남의 이야기나 욕을 할시간에 염불을 해야합니다.
우리는 염불하는 시간, 참선하는 시간만 수행으로 봅니다. 우리가 숨을 쉴때 숨을 쉰다고 인식을 못하듯이 잠에서 깨어 잠을 잘때까지 참선을 하고 염불을 하는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행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참선에 화두를 들고 있다가 놓치면 다시 들고 하는 것입니다. 큰스님의 법문에 하루에 관세음보살 딱 한번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관, 하다가 점심을 먹을 때에 세, 하고는 오후에 음, 하고는 저녁먹을때 보, 하고는 자기전에 살, 하면 된다고 합니다. 화두처럼 한음절이 아니라 아침 부터 점심전까지 관, 으로 지속이 되여야한다고 합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보살님 명호를 부러고 외우면 좋은 일이 생깁니다.
부처님 열반시에 자등명, 법등명 하라하셨습니다. 부처님 법에 의지해서 공부해야합니다. 탐진치 삼독을 버리고 지혜와 자비를 닦아야합니다. 절에 오래다닌 분들이 자비심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만 우리가족만 집착하다 보니 자비심이 덜해집니다. 남을 내 몸처럼 생각해서 우리 모두가 같이 성불해야합니다.
나와 남을 따로 분별허지 말고 자비심을 발휘하여 모두가 함께 성불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