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세 마라톤 시작"울트라마라톤 100회 완주·그랜드슬램이 올해 목표"
지난 6년 동안 달린 거리는 1만㎞를 넘는다. 완주한 대회만 88차례. 재미 삼아 시작한
울트라마라톤이 환갑을 앞둔 나이에 어느새 삶의 일부분이 돼 버렸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부산지맹 이도희(58·부산 해운대구 우동·사진) 회장의 달리기
인생이다.
이 회장은 최근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한 2011년 정기총회에서 '울트라 러너상'
경기부문상을 받았다. 지난해 1년 동안 '대한민국 종단 537㎞(태종대~임진각) 대회' 등
모두 19개 울트라마라톤에서 완주한 기록을 인정받은 것이다.
2005년부터 1만㎞ 달렸다.
평소 운동을 좋아했다는 그가 울트라마라톤에 입문한 것은 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다. 생전 처음 달린 10㎞는 스스로 표현대로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힘은 들었지만 첫 대회에서 달리기에 맛을 들인 이 회장은 아예 울트라마라톤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처음 출전한 행사는 지난 2005년 1월 부산 을숙도~창원 안민고개에서
펼쳐진 부산비치울트라마라톤대회. "너무 힘들었어요. 대회를 마치고 발목이 부어 1주일
동안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녔죠. 그날 새벽 부산에 눈이 참 많이 내렸어요.
46년 만의 폭설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눈을 맞으며 골인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뛰어든 울트라마라톤이 지금은 떼놓을 수 없는 그의 운명이 됐다. 2009년에는
23개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대회가 줄어 19개밖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올해 이 회장은 두 가지 목표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100회 완주 및 그랜드슬램
달성이 그것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88회 완주했으니 올해 12번만 더 골인하면 100회
완주하게 된다"며 반드시 대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랜드슬램이란 홀수 해에 열리는 대한민국 종단 622㎞(전남 해남~강원도 고성),
짝수 해에 펼쳐지는 대한민국 종단 537㎞(부산 태종대~경기도 파주 임진각), 매년
진행되는 한반도 횡단 308㎞ (경기도 강화도~강원도 강릉) 3개 대회를 일컫는다.
이 회장은 이 중 종단 537㎞ 및 횡단 308㎞ 대회는 이미 완주했다. 지난 2009년 부상으로
도중 포기했던 종단 622㎞ 대회를 올해 완주하면 그랜드슬램에 성공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울트라마라톤을 왜 하느냐, 지치지 않느냐고 물었다.
"힘들죠. 보통 15~16시간을 달려야 하니까요.
그래도 출전할 때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분이 듭니다. 지금은 울트라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져 헤어날 수가 없어요.
이 회장은 최근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이 주최한 2011년 정기총회에서 '울트라 러너상'
경기부문상을 받았다. 지난해 1년 동안 '대한민국 종단 537㎞(태종대~임진각) 대회' 등
모두 19개 울트라마라톤에서 완주한 기록을 인정받은 것이다.
평소 운동을 좋아했다는 그가 울트라마라톤에 입문한 것은 한 하프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면서부터다. 생전 처음 달린 10㎞는 스스로 표현대로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힘은 들었지만 첫 대회에서 달리기에 맛을 들인 이 회장은 아예 울트라마라톤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처음 출전한 행사는 지난 2005년 1월 부산 을숙도~창원 안민고개에서
펼쳐진 부산비치울트라마라톤대회. "너무 힘들었어요.
대회를 마치고 발목이 부어 1주일 동안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다녔죠. 그날 새벽
부산에 눈이 참 많이 내렸어요.
46년 만의 폭설이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눈을 맞으며 골인하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렇게 뛰어든 울트라마라톤이 지금은 떼놓을 수 없는 그의 운명이 됐다. 2009년에는
23개 대회에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대회가 줄어 19개밖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올해 이 회장은 두 가지 목표 수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100회 완주 및 그랜드슬램
달성이 그것이다. 그는 "지난해까지 88회 완주했으니 올해 12번만 더 골인하면 100회
완주하게 된다"며 반드시 대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랜드슬램이란 홀수 해에 열리는 대한민국 종단 622㎞(전남 해남~강원도 고성), 짝수
해에 펼쳐지는 대한민국 종단 537㎞(부산 태종대~경기도 파주 임진각), 매년 진행되는
한반도 횡단 308㎞(경기도 강화도~강원도 강릉) 3개 대회를 일컫는다.
이 회장은 이 중 종단 537㎞ 및 횡단 308㎞ 대회는 이미 완주했다. 지난 2009년 부상으로
도중 포기했던 종단 622㎞ 대회를 올해 완주하면 그랜드슬램에 성공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 울트라마라톤을 왜 하느냐, 지치지 않느냐고 물었다. "힘들죠.
보통 15~16시간을 달려야 하니까요.
그래도 출전할 때마다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기분이 듭니다.
지금은 울트라마라톤의 매력에 흠뻑 빠져 헤어날 수가 없어요."
지난 6년 동안 달린 거리는 1만㎞를 넘는다. 완주한 대회만 88차례. 재미 삼아 시작한
울트라마라톤이 환갑을 앞둔 나이에 어느새 삶의 일부분이 돼 버렸다.
㈔대한울트라마라톤연맹 부산지맹 이도희(58·부산 해운대구 우동·사진)
회장의 달리기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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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남x우 기자 작성글, 울트라연맹 게시글 퍼온 글
** 2010년 울트라 달린 기록 **
* 성명 : 이도희
* 총주행거리 : 3,050.4km
공인2750.4km 비공인300km
* 대회참가횟수 : 총21회 공인:19회 비공인:2회
1) 2010,01,17 제6회 부산 비취울트라 80km 8:59:46
2) 2010,03,06 제4회 경산무지원 울트라 (비공인) 100km 12:45:27
3) 2010,03,27 2010 제주일주 국제울트라 200km 32:47:16
4) 2010,04,10 제8회 청남대 울트라 마라톤대회 100km 11:24:00
5) 2010,04,17 제3회 대구성지순례100km 100km 11:09:15
6) 2010,04,30 제6회 성지순례222km 울트라 222km 34:28:00
7) 2010,05,08 제4회 포항영일만100km 울트라 100km 11:30:27
8) 2010,05,15 제6회 유성온천 울트라100km 100km 11:07:51
9) 2010,05,22 제7회 천진암 울트라100km 100km 10:52:00
10) 2010,05,29 제1회 울산태화강 울트라100km 100km 10:40:11
11)2010,06,05 제5회 물사랑낙동강200km울트라(비공인) 200km 31:47:18
12)2010,06,12 제8회 광주빛고을100km 울트라 100km 11:44:34
13) 2010,06,26 동백공원울트라마라톤대회(12시간주) 106.6km 12:00:00
14) 2010,07,11 대한민국 종단537km(태종대~임진각) 532.8km 124:28:00
15) 2010,08,21 제8회 세븐투세븐울트라마라톤(12시간주) 100km 11:49:00
16) 2010,09,04 제4회 순천만100km 울트라 100km 14:14:32
17) 2010,09,09 2010한반도횡단(강화도~강릉경포) 308km 308km 57:46:12
18) 2010,09,18 양양송이울트라 마라톤대회 100km 14:14:00
19) 2010,10,02 제5회 강진청자100km 울트라 100km 12:19:15
20) 2010,10,09 제4회 영동곶감100km 울트라 101km 11:29:51
21) 2010,11,14 제2회 KUMFCUP 100KM 한국선수권대회 100km 9:54:13
** 이 글의 배경을 요약 하면,
일반적으로 마라톤 하면 전 국가대표 이봉주 선수도 풀코스를 1년에1~ 2회정도
풀코스만 달린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공식대회일뿐 1년 내내 풀코스 좋은기록를
내기 위해 단거리, 중장거리, 장거리 포함 무수히 많은 연습을 하고 있다는사실이다
위의 글처럼 나이 53세 처음 10키로 출전으로, 2010년 울트라 공식기록만 3,050km
이다, 서울~부산까지 약 400km 잡는다면 서울~부산까지 7번을 달린 기록이다
위 기록은 순수하게 100km만 기록한 것으로, 여기서 10키로, 하프, 풀코스는 포함
되지 않는데, 풀코스 포함하여 4,000km 이상은 달렸을 것이다
2010년 5월 기록은 보면 거의 1주일에 풀코스도 아닌, 100km를 거의 달렸다.
그렇다고 그분은 과거에 육상선수 한것도 아니다, 우연하게 마라톤을 하고 난 후
울트라가 재미있어 달렸다고 하신다. 필자가 울트라 달릴때 보면 그 분은 항상
그 대회를 달리고 있었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 일까?
우리가 넘어져 상처가 나면, 자연적으로 상처가 치유 되듯이, 우리가 많이
달린다고 해서, 무릅이 망거지거나 몸에 부상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인간의 육체는 매우 현명해서 금방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한다
여러분이 만약에 마라톤을 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라
병원에서 선천적으로 무릎연골이 약하다고 판정되면 달리기를 그만 두세요.
만약에 무릅관절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지금 운동화를 끈을 매고
과감하게 운동장으로 달려 가 보는것은 어떨까요 ?
ㅡ마라톤을 하면 인생이 바뀜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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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4번째 주인공님 먼저 드립니다정말 대단하신 어르신이십니다저에겐 꿈같은 거리랍니다하프도 아니구 풀도아니구 울트라을 그렇게많이뛰셨다니 정말 대단하신 주인공님건강히 오래 오래 리셨음 좋겠습니다4번째 주인공 어르신 또 드립니다
네, 헤라님도 사진보면 금방 알아볼 수 있답니다 울트라 자원봉사 하면서 많이 보았을 겁니다, 안마클 이라고 하면 조아라 한답니다
다음에 만나면 아는체 하세요
프로도 울트라 한다고 하지만, 그분에 비하며 꼬랑지 내립니다
정말로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울트라 그많은거리를 달리면서 그때마다 무슨생각을 했을까요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올해 목표한 모든꿈을 꼭 이루시라고 응원합니다
올해 목표는 100키로 울트라 100회 목표라고 합니다, 아마 금년연말이면 가능할것 같답니다,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정신 본 받을만 하답니다
부산지맹 회장이 되신 이도희님 이야기 이군요. 이 형님은 정말 많이 뛰셨답니다.
올해도 천진암 오시려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명심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 안더군요~ 맨날 영단어가 외워지지 않기때문에 길게길게 마라톤처럼 가려합니다. 정말로 제게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는 말이 나올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천진암 100% 오는것 확신합니다,
준기성 이 한장을 쓰려고 밤새 고심했을 준기성을 위하여 이새해도 큰복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하고 재미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 하는 향희님,,, 이해하니 감사
사실 글 쓰려면 이것저것 많이 자료도 찾고, 그림, 글 작성하고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답니다,
읽는 사람들은 그저 읽으면 그뿐이지만 글 쓰는사람들은 다소 힘듭니다,,,
어린아이가 태어나서 "엄마"를 제대로 하려면 똑 같은 단어를 1000번 이상 해야 습득한다고 합니다
영어단어도 무수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머리에 쏙쏙 들어올때가 반듯이 있답니다
프로가 작성한 주인공처럼 이몸도 올해 꽃피는 봄날 어둠이 가득한 한강변 반딧불이 가득한 천진암에서 개구리소리 들어가며 세번째100키로 달리기 혀볼까 생각중인대 뜻대로 되려는지 잘 모르것습니다
천진암대회 5.21(토)대회 개최 합니다, 시간있으니 동아훈련만 제대로 하면 충분 하답니다 헤라님 맞죠
딸도 명문대에 합격했으니, 아빠도 무언가를 보여 주어여 한답니다
대단하시네요 난 언제나저럭게 뛸까요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됩니다,,
주인공은 53세 마라톤 시작했습니다
링크 해제했습니다,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