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스키 코르사코프 / 왕벌의 비행
Rimsky-Korsakov / The Flight of Bumble Bee, Op.57

Russian National Orchestra.
Moscow State Conservatory (Grand Hall),
Mikhail Pletnev (conductor)

림스키코르사코프(Nikolai Rimsky-Korsakov,1844~1908;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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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은
그의 오페라 '술탄황제의 이야기(The Tale of Tsar Saltan - Suite op.57)'중,
제2막 제1장에 등장하는 음악입니다.
바다를 건너 날아온 호박벌떼가 백조의 주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을 묘사한 것입니다.
원곡은 관현악곡이지만,
라흐마니노프(Rachmaninoff)와 치프라(Cziffra)가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했습니다.
특히 치프라(Cziffra)의 피아노 편곡은
불가능한 속도의 빠른 반음계를 양손 옥타브로 치도록 만들어 놓은 초절기교의 난곡으로
광속의 반음계의 패시지는 정말 벌의 날갯짓처럼 윙윙대는 소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이 곡은 피아노곡 외에 바이올린, 첼로, 관악기 등의 독주곡으로도 편곡되어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치프라(Cziffra) 편곡

치프라(Georges Cziffra,:1921~1994;헝가리)피아니스트 (1968년 이후 프랑스 시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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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곡을
세계 기네스 기록인 1분5.26초보다 빠른 55.03초에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연주곡 : 왕벌의 비행, 칼의 춤, 찌간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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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벌의 비행', 세계 기네스 공식 기록
The fastest violinist is David Garrett (Germany)
who played "Flight of the Bumblebee" in 1 min 5.26 sec
on the set of Guinness World Records:
Die Größten Weltrekorde in Germany, on 20 December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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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배속 재생이 아닌가 싶지만.... 정상속도입니다.
이 정도 속도라면 거의 빛의 속도.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통해서만 완성되는 광속의 연주..
초고속 카메라로 봐야할 것 같은 연주입니다.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은 북경 출생으로
2008년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한 무서운 신예 피아니스트.
기계적인 빠른 테크닉과
전광석화 같은 슈퍼파워는 마르타 아르헤리치(Martha Argerich)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