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신명의 갈무리’ 공연

[이쁜 장미]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축복과 희망을 다지는 ‘신명의 갈무리’ 공연을 마련, 공주시민을 찾아온다.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은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9회 정기연주회인 ‘신명의 갈무리’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사진제공)

노종락 원장의 지휘아래 제27회 전주 대사습 전국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 빛나는 왕기철 씨, 국립극장 창극단원인 김지숙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국악의 색다른 맛과 멋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익세, 송성빈, 이상명, 송현지의 삼도 설장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김희조 씨가 작곡한 국악기의 선율이나 장단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관현악 합주곡 1번이 연주돼 남도음악 특유의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사회자인 왕기철, 김지숙 씨가 하모니를 이뤄 그동안 북하나로 반주됐던 춘향가중 사랑가를 국악 관현악의 모든 악기에 맞춰 사랑가를 열창, 관객들에게 사랑의 애절함과 함께 관현악의 웅장함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주요 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가야금 산조와 병창 이수자인 정예진, 강은영 씨 등이 수궁가중 별주부가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 간을 구하러 나오면서 산천경관을 노래한 대목인 가야금 병창과 관현악을 위한 고고천변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무형문화재 정예진 씨가 남도민요의 대명사로 불리는 성주풀이, 진도아리랑을 국악 관현악의 반주로 열창,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흠뻑 빠지면서 흥겨운 국악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출 처 : 공주시청 ( http://www.gongju.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