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올여름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와 주5일근무제 정착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인구에 대해 보다 안전하고 아름다운 숲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지난 6월8일부터 10여 일간에 걸쳐 팔영산 자연휴양림 내 전기시설물 안전점검과 숲속의 집 방충망 정비 및 야외물놀이장 도색 등 시설물 안전점검과 정비 공사를 실시하여 손님맞이 준비를 완료했다.
팔영산 휴양림은 남도의 명산인 팔영산(608m)자락 해발 400m고지에 위치하여 울창한 숲과 어우러져 있으며, 숲속의 집 뒤편에는 8개의 아름다운 팔영산 암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정상에서는 그림처럼 펼쳐진 여자만과 다도해안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다도해에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볼 수도 있다.
휴양림 내 숙박시설물로는 8개의 방을 갖춘 휴양관 1동과 숲속 사이사이 정겹게 배치된 숲속의 집 9동이 있고, 휴양림 입구에는 계곡물을 이용한 인공폭포와 물놀이장이 여름철 휴양객을 시원하게 맞이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남열리 해수욕장과 용바위, 능가사,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우주센터 등 볼거리가 다양하여 휴양림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연중 산림욕과 산림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여름 피서철과 주말이면 휴양림예약이 조기 완료되며, 금년 여름 성수기 예약은 오는 7.2(월)부터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