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동안 미뤄뒀던
sew의 어원을 풀어보려 합니다
도저히 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창고에 먼지 나도록 쳐박아 놨었습니다
유명인터넷에도 어원은 없었습니다
바로 세계의 언어들을 찾아 봤습니다
세계의 언어들을 우리말로 풀어놓고서도
본 단어의 어원을 결정하지 못했는데요
며칠을 보내다가
옷을 꼬매는 환경을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은 옷을 잘라서
꿰매기만 하지만 과연 옛날에는 그랬을까요?
닳던지 뜯어지면 그 부분을 씌웠을 것입니다
흠이 있는 부분을 다른 천으로 씌워서
꿰맬 것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헝겊으로, 천으로) 씌워”로 결정을 봤습니다
“영어는 우리말의 동사가 명사화된 언어”입니다
그러니 어원(語源)을 찾으려면
“우리말의 동사”가 답이라는 것입니다
몇십 년 동안 추적해 왔던 결과입니다
이 방법이 아니면 해결법이 없었습니다
3207. sew (소우, 바느질하다, 꿰메다, 봉합하다):
(헝겊으로) 씌워,
⇒ (헝겊으로) 씌우다가 어원
3207-1. sewing (소잉, 재봉, 바느질, 봉제업):
(헝겊으로) 씌워요잉,
⇒ (헝겊으로) 씌우다
* 라틴어: transuo [트란숴⇒ 바늘로 꿰매다]
((바늘로) 뜨랬어)
suo [숴⇒ 깁다]
((헝겊으로) 씌워)
*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sy [시이⇒ 꿰매다]
((헝겊으로) 씌워)
* 크로아티아: sasiti [사시티⇒ 바느질하다]
((헝겊으로) 씌웠었지)
* 폴란드: szyc [새치⇒ 바느질하다]
((헝겊으로) 씌웠지)
* 체코: sit [쉬트⇒ 바느질하다]
((헝겊으로) 씌웠다)
* 남아프리카: naaldwerk [날드라크⇒ 바느질하다]
((꿰매) 놨더라고)
* 네덜란드: naaien [나인⇒ 바느질하다]
((꿰매) 놓은)
* 독일: nähen [니흔⇒ 꿰매다]
((꿰매) 놓은)
* 포르투갈: costurar [코스투라르⇒ 깁다]
((실로) 뀄었더라)
* 이탈리아: cucire [쿠지레⇒ 바느질하다]
((실로) 꿰줘라)
* 스페인: coser [꼬세르⇒ 자수하다]
((실을) 꼬았어)
* 프랑스: coudre [쿠드하⇒ 꿰매다]
((실을) 꿰더라)
* 튀르키예: dikmek [디크메키⇒ 옷을 짓다]
(딱 맞게) 옷을 짓다)
* 핀란드: ommella [옴멜라⇒ 바느질하다]
((바느질로) 오무려)
* 헝가리: varr [보르⇒ 꿰매어 붙이다]
((갖다) 발라)
* 일본: 縫(ぬ)う [누우⇒ 꿰매다]
((꿰매) 놓아)
* 베트남: may [마이⇒ 꿰매다]
((실로) 매어)
* 중국: 縫 [팡⇒ 이은 부분]
(봉할: 봉)
* 한국: 꿰매다
* 네팔: खिप्नु [키프누⇒ 촘촘히 바느질하다]
((실로) 깁었나?)
* 히브리(현대): תפירה [트비라⇒ 바느질]
((실로) 떠 봐라)
* 페르시아: بخیه [바크예⇒ 한 뜸, 봉합]
((실을) 박아)
* 우즈베키스탄: ip [이프⇒ 바느질 실]
((실로) 이어삐)
* 인도네시아: jahit [자히트⇒ 바느질]
((실로) 짰다)
* 태국: สิพพนะ [시파나⇒ 바느질]
((바느질하고) 싶었나?)
* 힌디: सिलाई [실라이⇒ 바느질]
(실로 (꿰맸다))
* 아랍: خياطة [흐야바⇒ 바느질]
((바느질을) 해야 (하나) 봐)
* 몽골: ОЁХ [어여흐⇒ 꿰매다]
(어여 (꿰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