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소개하면서 공식적으로 50개 부족이 살고있다고 했는데 루앙남타의 도심은 라오인과 중국인들이 살고 외괵에는 소수 민족들의 한부류인 Chaleunsouk족(꺼무족이 일파..복잡합니다..ㅎ)이 삽니다..
트레킹을 마감하는 지점에 이 부족들이 사는 마을이 우리의 숙박 장소입니다..
타이 베트남의 고산족들과 비슷하게 살고 있으나 그들만의 언어가 있으며 변해가기는 하지만 고유 문화도 있습니다..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았지만 라오스의 인프라가 열악하다보니 전기는 공급되지 않습니다..
흔한 발전기도 없이 태양광으로 만든 조명이 밤중의 유일한 불빛..
밤이 일찍될 분위기입니다만 가족같은 분위기가 되다보니 삼삼오오 모닥불에 모여 담소!
바디 랭귀지로 한참 즐겼습니다!
우리를 포함 불과 다섯명의 관람객으로 버라이어티 공연까지~~
거지 여행이지만 學童들 지원차원에서 10불 찬조~~
평상시 팁에 인색한 웨스턴들도 소박한 팁을 공연 마지막에 마지못해 내기는 내는군요~~
관광은 경험이 아니라 삶의 체험이라는 것을 모처럼 진하는 느끼는 마을 숙박입니다!
어린애들이 많은 것이 살아있는 마을입니다..
개들도 강아지를 많이 낳고. 닭들도 병아리를 수두룩하게 낳는 생산적이고 살아있는 마을..
전기도 없고 문명의 편의 시설이라고는 외부와 연결되는 전화기가 전부이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노동의 연속이지만 때때로 충분한 휴식도 취하고 부족간의 대화도 충분한 마을..
마을 내에 ECO VILLAGE란 안내판이 있는데 밥 한끼도 불편한 환경에서 만들고 씻고 세탁도 동네 강변을 이용하는 지난한 삶이지만 이런 일상이 진정한 ECO가 아닌지 하는 상념을 아침 동네 마실을 하면서 젖어봅니다.
아침부터 방아 활쏘기 서비스 제공..
서비스 제공의 목적이 돈이기에 기꺼이 지불~~
10,000낍은 한화 4백원이 되지 않지만 그들은 밝은 모습으로 고마워합니다만 방문객의 주류를 이루는 서양인들은 인색합니다..
없이 살면서 여행을 오니 여유가 없는지도..ㅠㅠ
둘째날은 남타강 카약킹입니다..
적당하게 그늘도 만들어지고 물쌀도 험하고 않고 재미있습니다..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동남아 여행기
[라오스]꺼무족 홈스테이
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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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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